사실
늘 57~63사이 (키170)에서 왔다갔다하며
그렇게 지냈어요.
딱히 다이어트 생각하지않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옷
긴치마에 가디건
겨울에도 니트치마 좋아해서 좋아하는
초록계열치마 가득이구요.
그러다가 시작은 둘째가 자다가 2시간씩 울고하는 아기였어서 수면리듬 깨진거였어요.
그때부터 아침에 눈뜨면 정신을 못차리니
아이스라떼로 하루를 시작...그게 5년전이에요.
그렇게 몸이 조금만 피곤해도 아이스라떼에 의존하다보니
하루 3~4잔은 기본...
코로나 시작때 70넘더니
결국 81까지..........
옷은 안사고 있는 옷들중에 넉넉한 옷들로 버텨오다가
지난주 검은가디건에 니트치마를 입었는데
볼록한 허벅지부분을 보면서
시장으로 가서 토마토를 사왔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시작된 새로운 식사...
시장 바로 옆에 살아서
분식, 녹두전, 바로 튀겨낸 어묵 등
살찌는 것들 자주 먹고 살았는데
일단 그런 음식들 안녕..부터 시작했어요.
밥 먹을때 천천히 먹는거랑요.
아이스라떼없이 아이들 밥챙겨줄 수 있을까가
걱정이었는데
일단 이렇게 일주일이 지났어요.
이렇게 65까지 가고싶은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맘에 글 남겨봐요.
예전엔 10킬로 이상씩 갑자기 찌는 분들이 의아했거든요.
2~3킬로 쪘을 때 조절하면 그렇게 안찌는데 하는 마음...
그런데 20킬로가 저에게 생겨나있더라구요..
허허
식단 전환! 시작하고나니 정말 잘했다싶네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