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치매 증세가 있어요
친정 어머님이 70세부터 성격이 분노폭발로 바뀌고
평소에도 화를 잘 내긴 하셨어요
감정조절이 정말 어려워져서 아무때나 아무한테나 화를 너무 너무 많이 내시고
특히 맏딸인 저를 아주 죽도록 잡았죠. 우리 애들한테도요
근데 가만보면 이성적인 판단이 전혀 안되셨어요
작년에 90세로 돌아가셔서 우린 정말 20년동안 피해를 입고
어마어마한 고통속에 살았습니다.
요즘 사회에 나가보면 클래스나 어디 모임이나 그런 분들이 계셔서
좀 무섭습니다.
마구 화내시고 민원넣고 분노폭발하시고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하구요
이미 가족들은 아실텐데 활동하시니 집에 붙잡아둘수도 없는 노릇이겠죠.
사회가 급변하고 스트레스가 극심해진것도 있겠고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거 같은데
과연 사회적인 대책이 강구될까요?
저는 그야말로 무조건 피하고 봅니다. 대책이 없어서요.
보통 시작시점이 60정도 되시는거 같아요
우리 모두 함께 조심해야 할것같아요.
뇌질환이라 예방법이 없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