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사주는 가끔 있었고
점집은 진짜 없었거든요. 특히 신점
조상신, 내기억도없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얘기하지 않나
내가 기억도 못하는 엄마 뱃속의 아이를 얘기하질 않나 ㅋㅋㅋ
그러면서 항상 고마워해라
하나 못맞추고 시간 돈버린 기억밖에 없거든요
예전 동네에서 공부로 유명한 집이 저희 엄마랑 같이 점집에 갔었는데
딸자식 둘다 대학 다니다 그만두거나
한놈은 대학 못간다고 점사쳐서
그 엄마 불쾌하다고 그냥 나온 기억이 있었꺼든요
그로부터 20년 후 어찌어지 일이 꼬여 진짜 점사처러머 되긴 됐어요.
답답한 일이 생겨서
그래서 그 점집 찾아 헤맸었는데
장님이셨는데 점쟁이가 ㅈㅅ했다고 하네요 ㅠㅠ
점사로 번돈 부인이 줄행랑쳐서 ㅈㅅ했다는 소식들었었네요.
결론은요 답답한 일있어도 어디 기대지말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고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