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잇몸 염증

냥냥 조회수 : 949
작성일 : 2023-10-20 14:10:00

저희 고양이가 이제 6개월인데 

병원에 갔더니 잇몸이 빨갛다며 염증이 있다고 하네요

밥은 건사료랑 습식 사료 섞어서 주고 있고

하루에 츄르 한 개 정도 먹이고 있어요

양치질은 매일 해주긴 하는데 싫어하니까 

꼼꼼하게는 못 닦이구요 

이를 들여다 보니 왼쪽 송곳니보다 더 안쪽 잇몸이 빨갛고

양치할 때 칫솔에 피가 묻어나요 ㅜㅜ

병원에선 양치질 열심히 하라는 얘기 말고는

별 말은 안하시던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일단 습식 사료랑 츄르 끊어야 겠죠?

IP : 113.178.xxx.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20 2:33 PM (116.42.xxx.47)

    6개월이면 습식 츄르 끊으세요
    선천적으로 이빨이 약한가봐요
    관리 잘 하셔야겠네요
    스켈링 하면 된다지만 자주할게 못되는지라...
    오라틴 메인터넌스 구입하셔서 잇몸에 발라주시면 좋아요

  • 2. 냥냥
    '23.10.20 2:55 PM (113.178.xxx.72)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약 바로 구매했어요
    추르랑 습식도 끊고 열심히 관리해 줘야 겠네요ㅜㅜ

  • 3. 저는
    '23.10.20 3:01 PM (222.117.xxx.173)

    잇몸이 붓고 피나서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치아 흡수증이라고 했어요
    치아를 보면 검정 점같은게 있으면 그렇대요
    양치 문제가 아니라 이유가 없다고 해요
    한번 찾아보세요. 제 고양이는 치아 두개 뽑앗어요

  • 4. 냥냥
    '23.10.20 3:11 PM (113.178.xxx.72)

    그런 병도 있군요ㅜㅜ
    병원에 다시 한번 자세히 검진해 달라고 요청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5.
    '23.10.20 3:37 PM (106.102.xxx.63)

    고양이 구내염 3세 이상 40프로인가?높은 발병률이라고 하더라구요 전치 발치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발치 후에도 심하면 약으로 조절해야 돼요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검색해서 먹이세요 저희 아이도 전발치 했어요 치과전문병원에서 해야돼요

  • 6. 습식
    '23.10.20 3:56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음수량은 체크하셨나요? 건식만 먹이려면 물을 잘 마시고 소변량이 적당해야 해요.
    모든 불편과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음수량이 고양이 건강과 수명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습식을 먹이라고 수의사들이 권고하는 거구요.
    이는 잘 닦이셔야 해요. 이 하나하나 구석구석 꼼꼼하게. 치석제거능력 있는 치약을 어금니칫솔과 일반치솔 사용해서 닦여요. 이 닦이는 것도 건강과 수명에 직결되는 거라 열심히 전쟁중입니다.
    누가 고양이 키우기 쉽다고 하면 정말 속으로 거짓말쟁이! 하고 욕합니다. 매일 케어해줘야 하고 놀아줘야 하고 사냥감도 되어줘야 하고 맛동산 감자도 캐고 들여다봐야 하고 나만 이런가? 쉽지 않아요.

  • 7. 냥냥
    '23.10.20 3:57 PM (113.178.xxx.72)

    고양이 구내염이 통증이 심하다고 들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직 어린데 벌써 그러니ㅜㅜ
    영양제도 한번 알아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8. 냥냥
    '23.10.20 4:00 PM (113.178.xxx.72)

    양치질이 쉽지 않네요
    버둥거리니까 꼼꼼히 닦기가 어려워서요
    그래도 더 신경써서 닦아봐야 겠어요
    다행히 물은 잘 마시니까 습식은 끊는 걸로 ㅜㅜ

  • 9. 그리고
    '23.10.20 4:0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매일 양치하신다면 입몸에 단순 상처가 생겨서 피가 날 수도 있어요. 딱딱한 거 뜯어먹거나 위아래 이가 입몸에 상처를 내기도 하구요. 입몸약 발라주시고 자주 확인해보시면 나중에 나아있기도 하고 그래요.
    저희집 냥이는 애기때 넙적한 채반 바구니위에 올라가 미친듯 씹더만 플라스틱에 피가 줄줄 묻어 있어서...이 미련퉁이 맹수같은 놈아! 하고 병원 갔었는데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피나도록 잘근잘근 씹는 걸 즐겨요.ㅠㅠ 양치하는 거 싫어해서 버티다가 칫솔에 다치는 경우도 꽤 있구요. 어쨌든 치석 안 끼도록 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 10. 6개월이면
    '23.10.20 4:17 PM (210.222.xxx.254)

    이갈이는 다했나요? 아직 이갈이 전이라면 아기이가 빠지고 새 이가 나는 시기에 잇몸이 빨게 지기도 해요.
    츄르는 그리 몸에 좋안 간식안 아니니 가급적 줄이시고 습슥은 계속 주시길 권해드려요. 고양이는 태생적으로 음수량이 적은 편이라 일부러라도 어릴 적부터 습식을 여러가지 돌려가며 다양하게 먹여보고 맛과 질감에 익숙하도록 해 주는 것에 좋아요. 그래야 앞으로도 편식없이 여러 습식을 먹을 수 있어요. 지금 연습해두시면 야옹이가 나이가 들어서도 가리지 않고 잘 먹게 됩니다. 고양이들은 음수량이 적어서 신장이 망가지거나 방광염이
    생기는 일이 나이가 들 수록 많아지기 때문에 습식은 꼭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가 없어서요. 저희 야옹님도 신장기능이 정상은 아닌지라 아기양옹이 걱정이 되어서 닷
    한 뱐 말씀드려요.

    양치 연습은 유튜브보시면 여러 수의사님들께서 올리는 영상들이 제법 많아요. 찾아보시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야옹님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래요^^

  • 11. 하나
    '23.10.20 4:26 PM (112.171.xxx.126)

    아직 애기냥인데 저도 윗분처럼 신장에 이상은 없는지 체크해보심이 어떨지싶어요.
    저희냥이가 신장이 안좋아 잇몸이 안좋았었거든요,
    아니길 바라며 이쁜냥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12. 냥냥
    '23.10.20 4:47 PM (113.178.xxx.72)

    정성스런 답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고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갈이는 정말 미스테리한 것이
    저희 집 고양이를 3개월쯤 입양했는데
    이가 빠진 걸 못봤어요
    이갈이 시기가 3~5개월이라고 알고 있는데
    입양 전에 이갈이가 끝난건지, 아니면 늦어지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13. ::
    '23.10.20 5:49 PM (218.48.xxx.113)

    고양이 습식주지마세요.
    치아에 않좋아요. 특히 츄르.
    츄르는 영양가 하나없고 치아에 않좋아요.
    저희는 길냥이 두마리 키우는데 습식 않줘요.
    건식 사료만 줘도 건강해요.
    간혹 어쩌다 딸들이 습식주면 바로 치아 닦아줘요.
    평소에도 치아 자주 닦아주고요.
    고양이는 구내염 치아관리 정말 잘해줘야해요.
    물은 항상 갈아주니 알아서 잘 먹어요.
    5살쯤에 치석제거해야해요. 근데 이게 전신마취여서 위험하긴해요. 그랴서 더 치아 관리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747 포도 어떻게 드세요? ㄱㄱ 10:10:36 2
1632746 휴일 아침 까페풍경 ... 10:08:05 108
1632745 91세 노인 숨차고 가슴 답답... 한약 괜찮을까요? 7 걱정 10:06:48 114
1632744 아파트 옵션 계약을 하러가는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8 ㅇㅇ 09:59:54 176
1632743 추석 진료비 3배 6 ........ 09:57:31 329
1632742 24평 아파트를 매매 하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4 아파트 매매.. 09:57:28 288
1632741 항생제급질문) 해외인데 제가 열이 일주일째 안떨어져요 ㅠㅠ 1 09:49:41 203
1632740 저 이 아줌마한테 또 전화하면 미친엑스라고 좀 해주세요 5 Ds 09:48:33 703
1632739 스타우브 냄비 끓일 때 수증기 나오는 거 맞을까요? 1 .... 09:47:02 187
1632738 매수자가 잔금 전에 도배를 한다고 해요 10 체크 09:44:15 774
1632737 2박3일 휴가를 얻었어요ㅡ전업주부 15 ㆍㆍ 09:40:55 643
1632736 살수록 느끼는게 인생에 정해진 길을 가고 있는듯요 4 09:34:03 987
1632735 사골육수를 용량 큰걸 샀는데 .... 3 이럴때 09:33:29 304
1632734 도움절실 - 사태 압력솥에 삷았는데 왜 이렇게 질기죠? 11 ... 09:31:25 404
1632733 말안듣는 환자들 무작정 빅5가겠다는 환자들 9 ... 09:29:24 798
1632732 저처럼 집에서와 외출시가 다른분이 있을까요 5 09:26:49 651
1632731 시원해지니 정리할마음도 생기네요 4 09:24:05 592
1632730 어제 육개장글이 올라왔길래~~ 11 닭개장 08:58:31 1,472
1632729 이북리더기 사용하시는 분께 질문 좀.. 2 궁금 08:58:07 299
1632728 우리 남편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는 죽음에 관한 연구 10 마할로 08:55:20 2,087
1632727 친정에 조카 결혼식 16 가을바람 08:52:11 1,915
1632726 자기 망상을 사실 이라고 믿는거 6 글쎄 08:50:29 1,187
1632725 시원하니 살 것 같은데 그래도 찬물샤워 하네요 7 갱년기 08:47:11 672
1632724 (서명)부산 금정구청장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주권자연명에 .. 6 단일화바랍니.. 08:38:34 429
1632723 43세 남편 쓰러진 친구에게 돈 좀 보내도 될까요 34 .. 08:38:26 4,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