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럼스카페
'23.10.18 8:50 AM
(182.221.xxx.213)
너무 힘들면 안간다고 했을 거예요. 갔으니 그럭저럭 무리에 끼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안 찍고 싶어하는 아이들 많아요.
저도 친구가 셀 수 없이 많은 아들과 한 손으로 꼽는 아들이 있어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2. ㅇㅇ
'23.10.18 8:51 AM
(59.10.xxx.133)
보통 그런 아이도 수련회가서 같이 방쓰고 자고나면 친해지던데요 한번 기대해 보세요
3. 기도
'23.10.18 8:53 AM
(1.227.xxx.11)
원글님 기도에 저도 같이 보탭니다.
무난무난하게 제주도 자연속에서 잘 지내고
좋은 추억 갖고 올거에요~
4. ㅇㅇ
'23.10.18 8:53 AM
(223.62.xxx.27)
초등학교 때 우리 아들이 그랬어요.
왜 단체사진에 너는 없니.
찍기 싫어서 도망다녔대요. ㅠㅠ
얼마나 속상한지.
학교에서 박으로 수련회 등 가면 너무 불안했는데
차츰 나아져서 지금은 집에 친구들도 데리고 와요.
올해는 아니지만 내년. 내후년엔 더 좋아질거에요.
sns 등으로 친구들과 먼저 소통하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5. ..
'23.10.18 8:55 AM
(211.192.xxx.99)
같은 엄마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아이들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크는데
지켜보는 엄마맘은 늘 그렇습니다~
아들 ~재미나게 친구들이랑 잘 지내 !!
6. 성장
'23.10.18 9:00 AM
(14.6.xxx.148)
아드님은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을거에요.
다들 성장하고 있더라고요.
믿고 기다려 주는거죠.
같은 엄마 마음으로 기도합니다.2222
7. 음음
'23.10.18 9:02 A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펑펑 울었어요 원글님 글 읽고.....
저도 비슷한 아이가 있어서요....
아드님이 부디 좋은 기억으로 여행에서 돌아오기를 바랄께요
8. ...
'23.10.18 9:02 AM
(223.62.xxx.170)
저희 애도 그래요.누가 말 걸어주지 않으면 학교에서 말 한마디도 안하고 올 때도 있는거 같아요. 제가 뭘 해줄 수도 없고 걱정뿐이에요
9. …
'23.10.18 9:03 AM
(223.38.xxx.146)
눈물이 흐르네요 저희 아이는 중학생인데 맘맞는 친구가 없어요. 늘 얼굴에 그늘이 져있고 저는 혼자 노심초사… 쓸데없는 이야기
미주알고주알 할 수 있는 친구가 단 한 명이라도 생기길 늘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어디 소풍 견학 외부활동이라도 간다하면 심장이 쿵 떨어져요 혼자 배회할까봐… 함께 기도할게요.
10. ddd
'23.10.18 9:07 AM
(220.86.xxx.41)
수학여행에 혼자가고 학교에서도 혼자 밥먹는 아이 저도 있어서
원글님 마음 알아요.....
살짝 다가가면 될텐데 어려운가봐요
사실 저도 극내향형이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에요
방같이 하기 싫은 나머지 애들끼리 방정했다해서 얼마나 속상했던지...
그래도 그아이들이랑 나름 추억비슷하게 쌓고 왔더라구요
요즘 저희 아이 나름 친한 친구 한명 만들어서 같이 공부도 가끔하고
어제 축구도 치킨집에서 보고왔더라구요
(이런 친구 사귄게 거의 5년만이에요)
코로나 아니었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힘내세요!! 저희 아이도 생각보다 아이는 의연했어요 화이팅
11. ㅡㅡ
'23.10.18 9:10 AM
(211.36.xxx.234)
아이가 간다고 한 걸 보면 그래도 잘 다니고 있을 거예요
다음에는 정말 가고 싶은 건지 꼭 물어봐주세요
안간 아이들도 많아요 학교에서 자습같은 수업 받아요
친한 친구 만들어오며뉴좋겠네요
12. ㅇㅁ
'23.10.18 9:10 A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거의 왕따인 상태로 수련회 수학여행 다녀왔고 그럭저럭 씩씩하게 잘 사는 50되어가는 아줌마도 있어요.
물론 수련회 수학여행 기억이 그다지 없지만. 그래도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대학생활에서 조용히 묻어가는 걸 배웠고 내 성향에 맞는 직업도 찾았고.
모두가 외향적으로 팀플 잘 하고 회사 커다란 규모에서 일을 멋지게 수행해야 하는 건 아니니
이런 성격의 아이에게도 잘 살 수 있는 세계는 있는거니..
13. 111
'23.10.18 9:11 AM
(121.165.xxx.181)
기도합니다.
잘 지내다 올 거예요.
14. ㅇㅇ
'23.10.18 9:11 AM
(211.234.xxx.221)
원글님 아이는 그래도 중학교때까지는 친구가 있었네요
저희 아이는 지금 대학생인데 그냥 늘 친구가 없었어요
누가 말걸어도 대화하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을줄 모르는거 같아요
딱한명 있는데 학교도 다르고 1년에 한번 볼까말까에요
너무 안타까워서 아이보면 늘 짠했는데
지금은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요
원글님 아이는 그래도 저희 아이보다 관계맺기에 더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15. ...
'23.10.18 9:12 AM
(118.235.xxx.177)
아 저도 울컥했습니다
아이가 무탈하게 다녀오기를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임을 깨닫고 편안하게 행동할 수 있기를
16. 요즘
'23.10.18 9:12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친구없어 힘들어봐서알아요ㅠ
둘째는그나마 나은데 학교아닌 다른곳에 가서는.
친구도없고말도걸어주지않는데 차라리 그게더낫다고해요
근데 학교나수학여행갔을땐 다르겠죠
요즘은 우리때랑달라 먼저말걸어주는 아이들은없더라구요 ., 혼자있는애보면 그러려니하고 지나치고
별관심없어해요.
원글님자녀가외롭지않게 맘맞는친구생기길 간절히저도 기도해봅니다
17. .....
'23.10.18 9:15 AM
(172.226.xxx.47)
아줌마 기도도 보탤게 아들~
수학 여행 간 것 자체만으로 아드님은 아주 대견한 거에요^^ 좋은 사람으로..좋은 어른으로 자랄 겁니다~이렇게 좋은 엄마가 있으니 반드시 제 역할을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거에요~
18. ..
'23.10.18 9:21 A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비슷한 성향에 고 1 키우는 엄마예요.
저도 학교에서 어디간다고 하면 누구랑 가나? 고민하고 걱정하고 그랬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환경에 가면 또 적응하고 어울릴꺼예요.
사실 저희 아이도 지금 제주도에 있는데...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여요..
원글님 아이도 사진밖 어딘가에 친구랑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아이도... 제 아들도............. 하늘에서 절친 한명만 내려주시길... ^^
19. ㅇㅇ
'23.10.18 9:30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어떤 고딩 남학생은 극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가 단 1명도 없었대요.
혼자 밥 먹고 혼자 이동수업 다니고..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아서
혼자 조용히 공부만 했대요.
결국 전국 수석으로 서울대 갔대요.
억지로 친구 사귀려고 SNS 하거나 그러면
오히려 사단 납니다.
한 친구는 재수해서 의대를 가려는데
친구들한테 연락이 많이 와서 폰을 없앴대요
그리고 원하던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대요.
지금은 좀 불편하더라도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ㅠ
20. 아자아자
'23.10.18 9:31 AM
(220.118.xxx.115)
기도보냅니다
힘내라 얘들아!!!
21. .....
'23.10.18 9:4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와 아드님을 위해 기도드려요.
힘내세요.
22. ....
'23.10.18 9:44 AM
(211.192.xxx.46)
아드님이 수학여행에서 좋은 친구 사귀고 오길 기도합니다.
저도 자식 키우는 사람이라 원글님 마음이 어떨지 너무 알것 같습니다. 얼마나 마음 조리고 가슴아파하실지..저도 하루에도 여러번 아이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길..
23. 그런아이
'23.10.18 9:49 AM
(172.226.xxx.45)
제가 그런 아이었고 딸도 비슷합니다.
남편은 엄청 걱정해요.
누가 괴롭혀서 그런거 아니면 괜찮습니다.
걱정 마셔요.
24. ㄹㄹ
'23.10.18 9:52 AM
(211.252.xxx.100)
유튜브 주둥이 방송 보면 학기초 친구랑 친해지는 방법 이런 거 있는데 그런 거 보시고 아이랑 이야기 해보세요. 최대한 노력해봐야죠
25. 아
'23.10.18 10:01 AM
(118.34.xxx.85)
종교없지만 기도합니다 아이들 키우다보니 친구많고 외향형인 아이도 중학교 어느 학년엔 따돌리는 시도를 당해 저한테 말도없이 한학기를 조용히 보냈던적도 있어요 그럼 이후엔 애가 무슨일을 해도 심장쿵 ㅠ 하는 느낌 알죠
작은애도 그랬어요 한두번씩 잘 어울리나 걱정스러웠는데 언젠가 교문에서 애들 우르르 나오는데 혼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어요 애써 참고 아예 안물어보고 괜히 더 재밌는 영상틀어놓거나 시선돌릴만한 일들을 하고 그랬네요
지금 잘 지내지만 반이 바뀌면 또 조금 겁나구요
다른 아이들 얘길들어도 내 아이일처럼 마음이 쓰여요
아이 응원해주세요 속상해하는 티 안내시고 학원은 잘 맞춰보시던지 운동도 하나 해보시고
26. .....
'23.10.18 10:0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첫째, 둘째 성향이 우리집이랑 똑같아요.
저도 말 못붙이고, 저에게 호감갖고 말걸어주는 친구들이랑만 어울렸어요.그래서 핵인싸에 리더쉽있는 남편이 멋져보였구요.
단체사진 첫째는 맨 뒤에 서서 늘 머리만 보여요. 얼굴 다 나오지가 않네요. 그나마 눈부터 보이면 다행ㅡㅡ둘째는 단체사진 중심에 서 있어요. 맨 앞이거나...참.
그래도,안 간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번ㅇㅔ 같은 방 사용한 친구들과 절친되길 저도 기도합니다
27. 네
'23.10.18 10:18 AM
(58.120.xxx.126)
눈물이핑.
의미없는 시간은 없다고 믿어요
다른 친구를 사귀게되든
조금 조용히 다니게되든
배움이있고 성장하는 시간들 되길 기도합니다
그럴거에요
안전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길
저도 기도 보탭니다
28. ㅎㅡㅁ
'23.10.18 10:22 A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잘하고 올걸요.
오면 잘갔다 왔니? 만 묻고 더이상 묻지 말고 햄버가나 피자등 좋아하는거 같이 드세요.
29. ㅇㅇ
'23.10.18 10:49 A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아들이 친구 하나 만들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0. 아줌마
'23.10.18 10:55 AM
(211.114.xxx.27)
돌아왔을 때는
싱글벙글하며
엄마 생각보다 잼있었어
가길 잘 한 거 같아...라고
할 거예요^^
31. 저도
'23.10.18 10:56 AM
(223.38.xxx.180)
응원합니다~ 엄마의 걱정한만큼 더더 즐겁게 보내고 오기를~
아이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수도 있어요
저도 걱정이 많은 편이라서 아이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32. ....
'23.10.18 10:59 AM
(175.116.xxx.96)
그래도, 부모에게 투정 안하고 별말 없이 수학 여행 간 아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이런 시간을 겪으면서 점점 성장해 나가는 거니, 엄마는 뒤에서 도와주세요.
엄마의 간절한 기도와, 아드님의 성정이 더해져서 아마 훌륭하게 성장할 겁니다.
저희 아들도 내성적인 조용한 성격이라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마음 한켠이 짠합니다.
아이 둘 키우면서, 차라리 공부 못하는건 이렇게 속상하고 걱정되지는 않았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면 엄마의 마음은 무너지더라구요 ㅠㅠ
33. ....
'23.10.18 11:35 AM
(39.115.xxx.14)
첫째 아들 중학교때는 책 챙겨가고, 고등때는 그럭저럭, 급식시간엔 몇 몇 애들과 끼어 밥 먹으러 갔는데
혼자 밥 먹으러 가는게 좀 그래서 끼였대요.
대학때는 혼밥하고 그래도 공기업 인턴때는 같이 다녔나봐요. 울 아들은 혼자가 편하다는 아이지만.. 그래도 부모 마음은 퍈하지 않아요.
34. ᆢ
'23.10.18 12:07 PM
(106.101.xxx.136)
의미없는 시간은 없다고 믿어요222222
극내향성의 저는 초1 중1 고1이 암흑기였어요 따돌림도 받아봤구요 하지만 그시간이 있어서 제가 성장할수있었어요 진심으로~지금은?? 귀찮은사람들은 요령껏 쳐내요 ㅎㅎ
저도 아드님위해 기도하고 갑니다
인생 기니까
아이들은 엄마 생각보다 강하니까
넘 걱정마세요
35. ...
'23.10.18 12:11 PM
(118.235.xxx.195)
제가 고등학생 때 그랬어요
수학여행 버스에서 같이 앉을 아이가 없어서 담임 옆에 앉은 아이요
그때는 창피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지 않았는데요
인생 살다보면 창피한 일, 상처 받는 일, 이런저런 일 다 있는 법이잖아요
그 시간도 결국은 다 옛일이 될 테고 앞으로도 종류는 달라도 힘든 일은 겪게 될 텐데 다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사는 게 삶인 것 같아요
가족들이 믿고 지지해 주니까 괜찮을 거에요
저도 대학 가서는 단짝 친구들도 생겼고 중학생 때 친구들과도 다시 연락해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36. ......
'23.10.18 12:36 PM
(211.250.xxx.195)
네
저도 본인이 안가다하지않았으니.............응원할게요
37. ...
'23.10.18 2:13 PM
(175.124.xxx.122)
저도 이 글에 웁니다 ㅠ.ㅠ
저희 아들도 곧 수련회 간다는데...
외톨이 아이라 내심 안 갔으면 했는데 본인이 가겠다고 해서
쿨하게 그러라 했지만, 마음속엔 걱정 한가득이예요.
저희아이도, 원글님 아이도.. 잘 다녀오길 기도합니다.
38. ..
'23.10.18 2:57 PM
(222.117.xxx.76)
가서 아이들 노는거보고 그. 즐거움 조금은 느끼고 하꾜가서 그 추억으로 어렵지만 천천리.친구 생길꺼에요 간다고 한게 용기낸거라고 봅니다.제주도 좋으니? 하고 담담히 물어보세요
39. ,,,,
'23.10.18 4:11 PM
(106.248.xxx.78)
저도 같이 좋은 맘으로 기도 드려요. 꼭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길요 ㅠ,ㅜ
같이 방쓰고 하면서 친해지고 해서 앞으로 즐거운 고등생활 되기를 기도합니다.
40. 원글
'23.10.18 9:04 PM
(211.234.xxx.145)
많은분들의 위로와 공감과 기도에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아들에게 의미없는 시간은없다고 감사하고 기쁘게 보내고오라고 문자했더니 네 답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