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4살많은 동네 언니인데 기본적으로 말이 많은 스타일이긴해요
그런데 제가 무슨말을 하면 바로 어 맞어 나 아는 누구도 어쩌고저쩌고 하며 내말 안끝났는데 자기아는사람 얘기를 막해요 저는 그럼 말이 안끝났으니 내말은 언제하지? 싶에 그분 얘기가 귀에 안들어오고요...
모든 대화가 다 이런식이라 요즘 같이 배우는게 있어서 자주보다보니 좀 힘드네요
예를들어
저:::::: 어제 큰애 영어학원을 옮길가싶어서 레테보고왔는데 (성적이 잘안나와서 속상하다고 얘기하려는했는데...)
그분:::::::: 바로 치고들어옴 울애는 공부를아예안해 그래도 너네애는 공부는하려고하자나? 저는 할말이 없어서 입닫게됨 ;;;;;;
저::::::난결혼할때 혼수도안하고 예물도 안받았었어 돈아까워서(이유는 남편주식하다 돈이부족해서 ...얘기하려는 찰나)
그분:::::::말아직안끝났는데...
어 맞어 예물안하는사람많아 그거 비싸기만하고 누가하고다녀?촌스럽게...
나 아는 언니도 어쩌고저쩌고 막 자기얘기시전...
이런식이예요 모든대화가...
기본적으로 쉬지않고 계속 말을하고있고요 제가 얘기하려고 한두문장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끝까지안듣고
어 맞어 나 아는 누구도 그랬어~~~~로시작하며 나도 모르는사람 얘기를 막해요 ㅠㅠ
계속 봐야하는데 너무스트레쓰라;;;;
그래서 요근래는 제가 얘기 하는데 본인아는사람얘기를 하며 말을가로채니 제가.... 암튼 언니!!! 내가 하고자하는 얘기는 이런거다하고 그분말안듣고 저도 짤르긴하는데요
나이들면 다 이런가요???? 아 왜 대체 상대방말을 끝까지 안듣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