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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질투심이 과한건가요? 미성숙한걸까요?

sksksl 조회수 : 7,209
작성일 : 2023-09-15 15:56:48

사내연예 중입니다.

밝힌적 없고 비밀연애입니다.

( 다 알수도 있지만 우리입으로 말한적은 없다 그런뜻입니다 ㅋㅋㅋ)

 

 

 

남친 : A팀+B팀 총괄

나 :  A팀 팀장

여자 : B팀 팀원

 

 

나이는 

글쓴이 < 여자 < 남친의 순입니다

 

여자는 사내연애 일찍 해서 결혼했고 애기도 있어요 (남편은 퇴직후 사업함)

결혼전에 울회사 안사귀어 본 남자가 없다는 우스갯 소리가 아직까지 전해질 정도인 -

그런 전형적인 캐릭터의 여자 에요 

남자와 있으면 혀짧은 소리가 기본 + 여우짓 + 술먹는거 좋아하고 

여자끼리 있으면 용가리 목소리 나오고 + 양다리 강의해주고 이런여자

 

얼굴도 이쁘고 강아지상이에요. 몸매도 애엄마임에도 아주날씬~

성격자체만 보면 합리적이고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니에요

단 한가지..

모든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는것 빼고는..

(늙은 임원들 부터 신입 남자직원들까지.;;;;)

 

이분 직무 자체가 근속 보장이 조금 힘든 직무라 본인이 찾아낸 방법이

남자 상사에게 여성성을 어필해서 직장내 버티는것 이에요.

이건 주변 직원들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고 뭐 저것도 하나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과거에 저 여자가 남친과 근무시간내에 과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있었어요 

ex) 고민상담을 핑계로 로비 커피숍을 둘이 간다거나

ex) 둘만 점심을 먹으러 외부로 나간다거나

ex) 소회의실에서 둘만 회의를 한다거나...(그냥 노가리인듯)

 

저런일이 벌어질동안 저는 뭐했냐구요?

그떄 승진 앞두고 진짜 너무 바빠서 저런 상황들을 무시 하고 넘겼어요.

오히려 고맙기도 했어요.. 나대신 남친이랑 잘 놀아줘서 ㅋㅋㅋ

왜냐면 퇴근하고 나서는 저와 거의 붙어 있기 때문에 ..

저런짓들이 근무시간 이후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확실했기 떄문에요.

 

근데 남친의 저런 이해못할 행동 + 저여자의 이쁜척이 합쳐져서

점점 짜증이 나고 꼴보기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나 :  당신 밑에 모든직원들 에게 공평하게 대해. 왜 저여자만 따로 차를 마시고 따로 밥을 먹냐

       그리고 왜 작고 작은차에 단둘이만 있는 상황을 만드는지 이해가 안되네?

남친 :  듣고보니 그러네.  문제로 보여질수 있겠네. 니기분도 나빳겠다. 알겠어. 안할게.

 

그리고 실제로 그뒤로 남친은 저런행동을 싹 고쳤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저런 행동들을 안한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이게 포인트)

저 여자한테는 여전히 눈빛이나 말투가 달라요 

여자의 촉이랄까요? 더 밝게 웃어주고. 더 말투가 다정함이 뚝뚝떨어져요...

당연히 남친은 억지좀 그만부려라. 의처증이냐 날뛰고 있죠

 

그러면서 하는말이

" 저 여자가 업무적 큰 결함이 있는 팀원도 아닌데 그럼 내가 너 비위 맞추느라 일부러 인상쓰고 대하랴? "

맞는말 이에요...

 

근데 저는 남친의 눈빛이 분명 다르다고 느끼거든요

 

저 여자랑 바람나서 성관계를 갖거나 그런거 아니라는거 확신하지만..

저랑 오래 만나다 보니... 그냥 저여자랑 대화 나누는 순간순간에도 

짜릿한 이성적 감정을 느끼는거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너무너무 싫은데?

 

아주 솔직한 제 감정이에요... 

 

 

제가 문제인거죠?

남친이 문제인거에요?

(저 여자는 빼고요... 제 3자이니)

 

IP : 119.196.xxx.13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효
    '23.9.15 4: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과한 것 같아요. 눈빛까지 바꾸라는 건.....

  • 2. ...
    '23.9.15 4:00 PM (210.105.xxx.180) - 삭제된댓글

    오래 만나셨는데 결혼 계획은 없으세요?

  • 3. 1112
    '23.9.15 4:05 PM (106.101.xxx.216) - 삭제된댓글

    글로만 읽어도 피곤하네요

  • 4. ...
    '23.9.15 4:05 PM (61.74.xxx.9)

    원글님의 느낌이 맞아요. 그건 본인만 알 수 있는 어떤 본능이예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남친분에게 티내셔서 괴롭히지?마시고 다른 스킬을 사용하셔요

  • 5. 계속
    '23.9.15 4:07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찜찜하고 불안하면 접으셔야죠.

  • 6. 원글님 과해요
    '23.9.15 4:09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정도까지
    남친을 잡으면
    남친 정말 피곤해서 도망가고 싶을듯요
    오랜시간 친밀하게 지냈으면
    당연히 말투 달라요

    남편 친구들과 친구에요
    다른 남편 지인들과는 말투 자체도 달라요
    남자로 느껴보기는 커녕 말 안가리고 싸움도 잘해요
    학부때부터 남편과 사귀었던 관계라
    남여사이 연정 그런거 티끌 만큼도 없어도
    친근감 당연히 쌓여있어요
    헤픈(?) 애엄마 상대로 질투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훨씬 매력 있을텐데요?
    원글님의 매력을 스스로 떨어뜨리지 마세요
    그러려면 그래라
    뒷심 꽉 주고
    네가 그러면 너따위는 내가 버리지 라는 배짱을 장착하세요
    그게 훨씬 낫습니다

  • 7.
    '23.9.15 4:09 PM (219.248.xxx.213)

    유부녀가 저러고 다니는건가요?
    남친은 유부녀랑 단둘이 차마시고 같은차 타고요? 헐ᆢ
    눈빛까지 바꾸라고 못하겠지만ᆢ그런 남자 계속 만나실건가요??

  • 8. 윗님
    '23.9.15 4:11 PM (182.216.xxx.172)

    원글에 그건 고쳤대요

  • 9. ...
    '23.9.15 4:11 PM (223.38.xxx.37)

    에휴. 세상 대부분의 남자들이 오는 여자 안 막는다고
    작정하고 끼부리는 여자한테 철벽 안 쳐요. 여친입장에선 철벽쳐주길 바라지만 남자입장에선 굳이? 저렇게 들이대는데 내가 왜? 일겁니다.
    제가 직장에서 본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 저랬네요.
    님이 느끼는 감정도 여친 입장에선 당연한 거에요. 과하지 않아요.

  • 10. 다인
    '23.9.15 4:12 PM (121.190.xxx.106)

    에구구구 아까비....뭐하러 휘둘려요. 나는 내 갈길 간다...니가 갸랑 노닥거리든 말든..이런 자세를 고수하셔야 함...지금 이런 짜증나는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손해보는 건 본인이기 때문..
    인연이면 걍 결혼부터 빨리 하시고...아니면 헤어지는 게 답이죠...

  • 11. ...
    '23.9.15 4:17 PM (222.236.xxx.19)

    저도121님 의견에 공감요... 솔직히 거기에 뭐 그렇게 휘둘리는지 싶네요 ...
    진짜 그모습 꼴배기 싫으면 때려치우면 되는거구요...

  • 12. 당연기분나쁨
    '23.9.15 4:17 PM (59.27.xxx.224)

    원글님도 다른 남직원이랑 하하호호해봐요

  • 13. ㅇㅇ
    '23.9.15 4:17 PM (59.29.xxx.78)

    유부녀랑 저리 붙어다니면 이상한 소문 안나나요?
    남친이 이상한 거 맞는데요
    고급 스킬이 필요한 것 같네요.

  • 14. ㄱㄱ
    '23.9.15 4:26 PM (211.208.xxx.249)

    글을 잘 쓰셔서 그런지 그 여자와 남친분의 관계가 눈앞에 그려지네요. 저는 지금 팀장직급에 직장생활 20년차인데요. 그 여자분 그런 캐릭터에 그렇고 그런 가벼운 여자인 거 아마 그 부서원들, 회사 전체가 알고 있을꺼예요. ㅎㅎㅎ 남자들은 본인의 남성성을 인정받는 기분이 드니 그냥 즐기는거고요. 제정신 제대로 박힌 남자들은 그 여자분의 플러팅에 안넘어가겠죠. 선을 명확하게 그어서 입방아에 오르내리지않게 하고요.

    남친분께 상황에 대한 주의는 분명히 주셨으니 더이상의 개입과 조언을 하면 선을 넘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좀 지켜보세요! 어떻게 대처하는지 관찰도 하시고요. 결혼전에 여자 플러팅에 쉽게 넘어가는 인간인줄 알고 헤어지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 15. ㄱㄱ
    '23.9.15 4:28 PM (211.208.xxx.249)

    사내연애의 끝은 퇴사or결혼....청첩장 돌리기전까지 절대 오픈하지마세요! (가까운 직동은 눈치로 다 아시겠지만...)

    이번기회에 인간관계를 좀 넓혀보심 어떨까요~? 혹시 원글님 공무원이시면...더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공무원사회가 정말 좁아요...

  • 16. 원글이
    '23.9.15 4:32 PM (119.196.xxx.131)

    헉 ㄱㄱ 님 정확히 그 상황이에요

    저 여자분 캐릭터야 전사적으로 다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남자직원들도 뭐 나한테 저렇게 셀프로 끼부리는데 나야 땡큐지~ 이런거죠

    남친은 다행히 제가 지적질해서 더이상 단둘이 있는 시간은 1초도 안만드는 상황이에요
    그럼 저도 현명하게? 프리하게? 생활해야 하는건지..
    아님 저의 촉을 믿고 눈빛?까지 단속을 해야하는건지 ㅠ_ㅠ

  • 17. 뭔 문제요
    '23.9.15 4:33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당연히 그리 느낄수있죠
    안봤으면 모를까 남친은 여친 생각해서라도 더 신경쓰야죠
    제 느낌엔 그 여잔 님 둘이 사귀는거 눈치채고 그러는거같네요
    그런 여자,,,,일부러 더 치근덕거리며 님 놀리고싶은 악취미있어요
    보통의 남친이면 여친이 그리 느껴진다 얘기해주면 오버할 정도로 냉랭하게 대하는게
    일반적이죠 잘 관찰해보세요 그 여자에게도 내가 너 요주의 인물로 찍고 보고있다는 눈치도 주고요 사내연얘기 이래서 힘들답니다 ㅎ.

  • 18. o o 님
    '23.9.15 4:34 PM (119.196.xxx.131)

    단둘이 붙어 다니는 시간을 길지 않았고
    제가 제지해서 더이상 붙어 있는 시간은 없어요..

    다만 팀 직원이다 보니까 전체 회의시간이나 업무 관련해서 공개적으로 얘기는 나누죠

    고급스킬이라는게 어떤걸까요?ㅠ

  • 19. 당연기분나쁨 님
    '23.9.15 4:34 PM (119.196.xxx.131)

    저도 눈눈 이이 전략을 쓰려했으나!!!
    성격이 칼같고? 머스마 같아서?
    그런게 안되요 ㅠㅠ
    왜 맘에도 없는 남자한테 헤헤헤 히히히 거리는지 이해불가

  • 20. ...님
    '23.9.15 4:35 PM (119.196.xxx.131)

    원글님의 느낌이 맞아요. 그건 본인만 알 수 있는 어떤 본능이예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남친분에게 티내셔서 괴롭히지?마시고 다른 스킬을 사용하셔요
    ------------------------------------------------------------

    어떤스킬일까요?
    전 워낙에 단순하고 직설적인 사람이라 ㅠㅠ
    팁좀 주세요!!

  • 21. ㄱㄱ
    '23.9.15 4:35 PM (211.208.xxx.249)

    저의 촉을 믿고 눈빛?까지 단속하지 마세요!! ^^ 아이고 의미없다!! 내가 단속해서 단속될 남자면 단속할 일도 안만듭니다. 내가 단속한다고 단속되지않아요~! 서로 파워게임에 힘만 더 쓸 뿐이지...단속한다=내가 더 좋아한다! 이미 파워게임에서 졌...

    그냥 지켜보시고 다른 곳에 에너지를 쏟아보세요! 취미개발하셔서 미혼들 모이는 모임도 나가시고...그럼 남친분이 단속하시느라 난리날껄요!?ㅎㅎㅎ

  • 22. ㄱㄱ
    '23.9.15 4:43 PM (211.208.xxx.249)

    당분간은 남친분한테 신경을 끄시고, 외모에 조금더 신경쓰시고 오피스룩 예쁘고 단정하게 입으시고(인터넷 sie 검색해서 룩 참고해보세요)
    일부러 남자직장동료들에게 친절하게 웃으면서 대해주고 남친분께는 적당히...ㅎㅎ 이런게 스킬 아닐까요?!ㅎㅎㅎ 아줌마가 감정을 과몰입했네요.

    너무 사랑에만 집중하지마시고 관심을 좀 넓혀보세요!^^

  • 23. .....
    '23.9.15 4:44 PM (61.105.xxx.3)

    원글님 ,글을 조리있게 쓰신거 보면 괜한 억측하고 오바해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은데
    님 촉이 백프로 맞을거 같거든요
    아니라는데 일단은 지켜보셔야지 당장은 방법이 없잖아요 ...
    제 생각에도 남친이 좀 즐기시는 듯 하고 남친이 어떻게 나오나 보세요

  • 24. 다인
    '23.9.15 4:46 PM (121.190.xxx.106)

    에잉...이미 님은 글렀슈...절대 쿨해지지 못할 거임. 남친한테 과몰입 된 상태임..남친을 많이 좋아하시는구만요...저라면 걍 결혼으로 밀어부칠 텐데..결혼하는 건 상황이 아닌가요??

  • 25. ㄱㄱ
    '23.9.15 4:48 PM (211.208.xxx.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글렀다는 댓글보고 빵터졌네요!!

  • 26. 다인님
    '23.9.15 4:50 PM (119.196.xxx.131)

    우선 다들 내일(?)같이 몰입해서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ㅋㅋ

    결혼은 제가 미루고 있어요.

    제 성격상 일과 육아가정 양립하다가 정신병이 걸릴건데..
    저는 제 일이 너무 소중하고 한단계만 업하면 안정권에 들어오기 때문에
    조금 미루고 있고 남친도 동의해준 상황입니다.

  • 27. .....
    '23.9.15 4:51 PM (119.196.xxx.131)

    맞아요
    제가 지금 바가지 긁는게 (나도 바가지인걸 아는게 진짜 웃프네요 ㅋㅋㅋㅋ)
    다 물증없는 심정적인 부분이니까...
    돌겠어요ㅠ_ㅠ

  • 28. 과해요 과해
    '23.9.15 4:58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눈빛이나 시선까지 통제하려는 건 과욕입니다.
    망상이든 아니든 될 일도 아니구요.
    ㄱㄱ님 조언 좋네요.

  • 29. ㅎㅎㅎㅎㅎ
    '23.9.15 5:01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네 과해요
    애인 아니라 부인이라도
    내 남자 목줄 쥐고 있는 거 아니고요
    너무 통제하고 집착하고 잔소리하면
    남친이 이성적 매력 상실하니 그만 하시고
    당분간 신경 안 쓰는 척 다른 관심거리 찾으세요

  • 30. 이쁨
    '23.9.15 5:06 PM (112.65.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도 잘 쓰시고 객관화도 질하실듯하고 성격도 좋으신거 같고. 원글님 촉이 맞지만 하실 수 있는 방법은 ㄴㄴ님 써주신게 최선 같아요.
    아 그 여자 한대 치고 싶네요. 이게 미성숙… 전 오십짤인데 ㅠ
    원글님은 성숙하심!

  • 31. ..
    '23.9.15 5:10 P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그 눈빛 뭔지 알듯. 애틋하게 보는 오라비의 눈빛 같기도 한…
    가족동반 회식에서 술 취해서 여직원을 그딴식으로 보는 남편 때문에 회식 테이블 뒤집을뻔 했네요, 생각만 하면 지금도 열받지만 눈빛 가지고 눈 똑바로 뜨라고 하기엔 너무 한거 같아 참았네요. ㅠㅠ

  • 32. 이쁨
    '23.9.15 7:43 PM (101.87.xxx.221) - 삭제된댓글

    ㄱㄱ님을 ㄴㄴ이라고 ㅠㅠ

  • 33. ....
    '23.9.15 7:53 PM (211.177.xxx.23)

    사내연애 경험자입니다. 성공의 비법은 내가 쿨해야 한다는 거에요. 저도 ㄱㄱ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피부과도 가시고 옷 좀 더 고급지게 입으시고 화장레슨도 받아보고! 관심사를 다른 곳으로 돌려보셔요.

  • 34. 본능적으로
    '23.9.15 7:58 PM (58.228.xxx.20)

    끼부려주는 예쁜 여자에게 끌리는 거죠~ 헤픈 여자에게까지 끌리는 걸 보면 님 남친도 유혹에 약한 남자인 건데, 그래도 행동을 자제하는 걸 보면 정줄을 지키고 있는 분이라 애매하네요~

  • 35. 역지사지
    '23.9.15 8:00 PM (221.140.xxx.198)

    딱 끊은 시점에 믿어주시면 안되나요?
    밖에서 몰래 둘이 만나는 것 아니면요.

    본인도 억지인거 아시잖아요.
    맨날 째려 볼수도 없고.
    물론 흘리는 여자이니 남친이 흑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물증이 없잖아요.

    입장바꿔서 원글님 팀에 바람둥이 남자가 있는데
    그냥 여자들에게 호감가게 이야기 잘하고
    공감 잘 해주고 대화 잘 되니 웃으며 이야기 하는데
    원글님 남친이 원글님한테

    눈빛이나 말투가 다르다며 계속 뭐라하면 의처증 아닌지 걱정되실껄요!

  • 36.
    '23.9.15 8:37 PM (59.28.xxx.67)

    남자에게 닥달하는건
    이미 을이다
    내가 더 좋아하기때문이다
    ~~~~~
    제가 지금 그렇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37. 건강
    '23.9.15 8:52 PM (1.242.xxx.25)

    야~~적당히 꼬리를 치고 다녀라
    하고 싶네요
    천성이 그런 여자들 있어요
    남친이 넘어간다면 미리 알아서 고맙습니다 해야죠

  • 38. ㅇㅇ
    '23.9.16 12:04 AM (59.29.xxx.78)

    회사적으로 그 여자가 이상한 게 알려져있다면
    그 여자와 둘만 있었던 남친도 미묘한 눈길 받을텐데요.
    지금은 따로 안만난다지만
    사람들 눈엔 이미 그런 인식이 생겼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커플간에 이런 일이 있을 때
    배우자가 싫어하는 일은 무조건 안한다는 게
    암묵적인 약속 아닐까요?
    먼저 신경쓰이게 해놓고
    '네 비위 맞추느라~~'라는 식으로 말하는 남친.. 좀 실망스럽구요
    이번의 행동으로봐서
    나중에라도 구설수에 오르기쉬운 타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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