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갑자기 쪄서 입을 옷이 없어서 여성복 매장 한군데 갔어요. 세일할때 티를 샀는데 골라줬던게 맘에 들었던 터라 몇가지 골라달라고 했는데..
바지3개 상의3벌을 샀는데 제 체형을 고려안하고 예전스탈로 봐서 그런지...집에와서 앞뒤로 거울을 보니 힙라인과 와이존이 너무 부각되고 바지가 체형에 안맞아요. 입어봤었는데도...슬랙스는 팬티라인때문에 엉덩이가 두개예요.ㅠㅠ
니트도 배와 팔뚝이 부각되고..
열심히 골라준 직원분께 미안한데...도저히 가격대비 못입겠어요.
티 한벌에 청바지 하나는 상의를 빼서 입으면 어찌저지 커버가 가능할것같는데..다른옷은 반품해야할 것 같아요.ㅠㅠ
반품하러갈때 음료수라도 사갈까요. 아님 그냥 금액넣어놓고 나중에 다른옷이라도 살까요? 반품은 뭔가 참 어려워요.ㅠㅠ
옷사러 갈때 누구랑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