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매일 마시던 술이었는데
끊고 싶은 마음에 병원까지 알아보던 지경까지 가다가
그래도 병원은 가기 싫어서
그냥 독한 마음 강하게 먹었는데 끊게 되었네요
5개월 지난거 같아요
오늘같이 추적추적 비내리는 밤에 분명 술없이 못 보냈는데
이젠 생각나지 않네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나쁜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과자를 하루에 세봉지 넘게 먹어요
달달한걸 자꾸 찾고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아마도 주기적으로 섭취하던 알콜의 칼로리를 보상하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과자를 참을수 없어요 당뇨생길까 걱정됩니다.
물이나 차를 마시고 일찍자요
탄산수 마시고 물도 많이 마시고
과자 끊어 보려고 병아리콩도 볶아서 먹는데
오늘도 맛동산 세봉지나 먹었어요
저도 혼술을 끊었는데 원래도 과자나 음료 아이스크림은 사다두질 않았거든요.대신 과일에 빠졌어요 슬을 끊어서인지 입이 심심할때 과일 많이 먹어도 살은 안찌고 피부도 좋아졌어요
식사와 건강한 간식을 아주 맛있는 걸로 드셔보세요.
한입 넣으면 만족감이 확 드는 그런거.
좋은 음식으로 만족감과 포만감을 확실히 주면
군것질을 안하거나 덜하게 돼요.
전 과자 끊고싶어요.
전 술 끊겠다고 결심하고 일주일 채 안 지났어요. 어떤 계기가 있어서 결심했는데, 원글님 오개월 지나신 것 정말 장하십니다. 술은 백해무익이에요. 술 대신 차 드시고 씹어먹을 수 있는 과자 대신 병아리콩 드시는 거, 현명하세요.
비건 아니시면 고기를 많이 드셔 보세요. 단백질 섭취를 늘려도 당이 덜 당겨요.
미약한 알콜릭인데요..
오이, 당근 이런 거 사다놓고 먹어보세요.
과자보다 훨씬 나아요. 포만감도 있고.. 먹다보면 달달한 맛도 느껴져요.
그리고 야채를 먹으면 술 먹고 싶다는 생각이 줄어들어요.
술 끊으신 것 정말 잘하셨어요. 저도 지방간 때문에 끊었거든요. 대체 음료를 드셔보세요. 콤부차나 보리차도 좋구요.. 전 레몬물도 마시고 저녁에는 물 두잔 정도 마시는 것 같아요.
콤부차 추천해요. 뭔가 달콤한거 먹고 싶을때 콤부차 타서(찬물에도 잘 녹아요) 얼음 듬뿍넣고 마시면, 이게 좀 달아서 물을 많이붓다보니 배도 부르고 좋아요. 탄산음료 나 쥬스대신 먹어도 좋구요
저도 약지어먹을 생각까지 하고있는데
진짜 마약이 이런거겠지 싶어요.저녀마다 안거르고 맥주 사마시길..몇십년째
지긋지긋하네요. 뇌도 이상해지는것 같고..
일주일넘게 안먹오보니 또 생각이 안나던데..무슨 스트레스 받고 한잔먹던게
또 습관처럼 계속 마시고 있더라구요.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님한테 자극받고 갑니다. 계속 마시지 마세요. 과자도 다른 몸에좋은 대체 식품으로
바꿔보시구요
술 매일마시면
뇌에 중독회로가 생기고
뇌가 망가져 치매가속화되고
전두엽 망가져서 말안통하는 노인들처럼
자기 에고만 강해진데요
노인의학자 의사분이
담배보다 더 해롭다고. 한잔도 안마시는게좋다고 몸에좋은술은 없다고 했어요
https://www.youtube.com/live/ODrgeboulmM?si=JxxBHhwFPBZ2YxrJ
다들 꼭들어보세요
매일 마시면 뇌에 중독회로가.생기니
절대연속해서 마시지말래요
하루 한두잔 좋다는거 틀린거래요
원래 그렇답니다.
술 끊으면 단 게 당기게 돼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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