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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남편얘기가 있길래

..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23-08-24 11:33:05

저도 얘기해보려구요

기숙사생활하는 대학생아이와 중학생아이 키우는 전업이었어요.몇달전부터 남편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새직원구할때까지만 일하는줄 알았는데 점점 길어지네요 

코로나로 삼시세끼 해먹을때보다는 편해졌고 애하나 기숙사간것도 나름은 편해졌지만 그래도 애들 신경쓸것도 많고 사춘기 중등아이와 사소하게나마 실랑이 해가며 공부신경쓰는것도 늙어그런가 힘들더라구요.아무리 식구 줄었어도 집안일 끊임없이 해야하고 할일 태산이지만 눈감고 지내는 중인데 남푠은 늘 똑같은 본인루틴대로 사는게 점점 열이 받네요.거기에 애들관련 소소한 물건들 하나도 안사주고 다 저더러하라면서 생활비는 그닥이고 무슨 일만 있으면 저더러 돈 내라는거에요. 그돈 다 어디에 썼냐고!! 저 결혼해서 한번도 백화점 마네킹 옷못입어보고 지금껏 명품백도 없이 피부관리도 한번 못받아보고 사치품은 커녕 식세시도 없고 로봇청소기도 없이 살고있는데 본인말만 들음 호강에겨운 여자더라구요

부부가 다 애들위해 희생하며 사는거라고 본인입으로 말하는데 본인은 우리 가정에 무슨 희생을 했을까요??참고로 애어릴때 젭안일 하나도 안해서 좀 하라하면 전업주부가 할일이라며 손하나 까딱안하고 살았어요. 지 돈쓰는 기생충 취급하는데 정말 살기 힘들어요

IP : 106.101.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놈
    '23.8.24 11:35 AM (175.196.xxx.165)

    화나네요 아내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

  • 2. .....
    '23.8.24 11:36 AM (121.165.xxx.30)

    전업주부로 살때는 내가주는돈 어쨋냐. 전업주부가 할일이지
    전업주부하다 일하면 번돈 어디다 썻냐 너가내라.

    전형적인 찌질남. 그리고본인이 평생을 일했다만 어필....

  • 3. 가계부를
    '23.8.24 11:37 AM (113.199.xxx.130)

    넘기시고 월급 받으세요
    버는 사람은 벌어 갖다준거만 기억하지 어디로 나가는지는
    몰라요

    이참에 사업장 안방마님 하시고 매입매출도 관리해보세요

  • 4. ker
    '23.8.24 11:37 AM (114.204.xxx.203)

    그만 두세요
    님이 무료 일하니 직원 구할 이유가 없죠

  • 5. 그냥
    '23.8.24 11:43 AM (221.140.xxx.198)

    월급 달라 하세요. 어짜피 원글님 앞으로 근로소득 처리해야 사업장 법인세도 조금 낼텐데요.

  • 6. 그만두세요
    '23.8.24 11:56 AM (39.7.xxx.196)

    남편이 한게 없다는데 그동안 전업은 어떻게 하신건가요?

  • 7. 보통
    '23.8.24 12:0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보통 남자들 다 이래요. 인격 훌륭한 사람 드물어요.
    그래서 여자도 일해야해요. 수입이 적더라도 꾸준히요.

  • 8. .....
    '23.8.24 12:25 PM (118.235.xxx.100)

    남편 회사 그만 나가세요.
    우린 몫 월급도 안주고 부려먹으면서 잔소리기 많네요.
    그 간에 다른 알바를 하고 돈 차곡차곡 모아놓으세요.
    드러운놈 부인몫 갈취해서 딴주머니차고 뭘 하려고

  • 9. ..
    '23.8.24 12:25 PM (106.101.xxx.108)

    수틀리면 니가 한게 없다라는거로 공격해대죠.궁지에 몰리면.지금 월급받아요.생활비가 월급이에요.계산이 하도 치졸해서..여기 일안하면 생활비 안준대요 ㅎㅎ 저더러 일안하고 꿀만 빨고 싶냐는데...집에서 안씻고 있음 꿀빤거고 일안하는건가요??
    밑에 프로페셔널하게 아침 대령하고 각잡은 옷 대령하고 그럴거 안원해요.아침도 먹다안먹다 기분 내키는대로 하면서 평생 아침 안줬더 난리. 옷장도 종리해놓으면 다 헝클어트리기 일쑤고.쓰레기를 아무데나 두고...말해도 안고치니 다 포기했는데도 포기할일이 계속 생겨요..나와서 일안하면 생활비안준다고 길길이 뛸꺼고 애들앞에서 돈언준다할테니 더이상 싸우고 험헌ㅁ골 보기 싫오서 사는데...사는게 지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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