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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병원데스크.직원이나 조무사님들보면

조회수 : 4,668
작성일 : 2023-08-22 11:52:26

중년이나 연세있으신 분들이 훨씬 친절하고 따뜻해요. 경험치가 있어서인지

내용도 다 알아듣고요

 

다 그런건아닌데

젊으신 병원.조무사분들이나 데스크 직원이신분들 진짜 쌀쌀맞고 냉기돌고

말걸기도 무서운 사람들이 있어요. 

말도 되게 단편적으로만 들어요. 

 

저도 말하는직업이라.말.길게 중언부언안해요. 지난번에 이러이러해서 이러하다 고 했는데,

 

네? 이렇다고요?

 

아니오. 이렇다고요,

 

아니.이랬다고했잖아요

 

아니 제가 이러이러해서 이랬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뭔가 엄청 대충 듣는다고나할까

 

특히.거기서 대장급 오래일한듯한 짬밥있어보이는분들요,

 

이게.되게 미묘해서 같은 말을 해도

냉기가 돈다고해야하나요

 

오히려 밑의직원들은 친절한데

고참같은.분들이 진짜 

무슨 말도 안했는데도 갑자기 한숨 푹 쉬고

진상고객취급하고

가만있는 사람 되게.불편하게 만들더라고요..

 

갑질은 내가 당하는 느낌

 

오히려 데스크에 좀 연세있거나

중년이신분들이 따뜻하고 신경써주는 느낌 배려가 많아요. 말씀도 잘 알아들으시고요. 

 

 

IP : 49.169.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바사지만
    '23.8.22 11:55 AM (220.75.xxx.191)

    의사가 친절한 병원은
    직원들도 친절
    의사가 거만하고 꼴같잖으면
    직원들도 똑같이 구는 경우 많음

  • 2. ..
    '23.8.22 12:01 PM (49.173.xxx.146)

    주로 그런얘들은 오픈멤버들이에요.

  • 3.
    '23.8.22 12:03 PM (49.169.xxx.39)

    의사분위기 따라가는것도 사실같아요
    근데 또 다른것은.아닌게
    어디는.의사가 또라이같아서 직원들이.미안해하더라고요

    근데 직원이 냉기돌게 쌀쌀맞게 구는거 묵인하는 의사면 본인도 같은과일수있긴하죠.
    보면 진상고객도 문제지만
    멀쩡한사람 진상인것처럼 오버하는 애들있어요,갑자기 한숨쉬고 당황스럽게ㅣ

  • 4. 어린애들은
    '23.8.22 12:05 PM (175.223.xxx.236)

    갈곳이 천지로 있어요. 거기 관둬도 다음날 취업할 병원 생기니 친절할 이유가 없는거고 40~50대는 거기서 버텨야 하니 친절할수밖에 없고 현실은 그래요

  • 5. ..
    '23.8.22 12:06 PM (222.117.xxx.76)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소아과도 친절하신분들은연력ㅇ있으신 조무사님들

  • 6.
    '23.8.22 12:06 PM (49.169.xxx.39)

    윗님 그런이유 아니더라도
    굳이 친절하게 물어본 고객에게 불친절할필요는.없는거죠
    꼭 갈 데가.없어야 친절해지나요

  • 7. 그니까요.
    '23.8.22 12:10 PM (211.36.xxx.31)

    그래도 삶의 경륜이 있는 사람들이
    환자 대응을 더 잘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 8. ,,,
    '23.8.22 12:11 PM (116.123.xxx.181)

    앙칼지고 불친절한 어린 조무사 많이 만나봤어요. 확실히 나이든 분들이 쪼금이라도 더 친절하세요.
    이직도 안하시고 장기근속 하는 경우가 많죠.
    젊은이들은 쉽게 이직 가능하니까 그런가봐요.
    젊음이 최고의 무기인듯 ㅠㅠ

  • 9. 사바사
    '23.8.22 12:15 PM (123.212.xxx.149)

    사바사이긴 한데.. 저도 비슷한 병원 보긴했어요.
    나이드신 분들이 좀 더 여유가 있는거 아닐까해요.

  • 10. ...
    '23.8.22 12:19 PM (211.251.xxx.199)

    원래 성향 + 나이들면 이런저런 경험으로
    여유도 생기고 타인의 이해도도 넓어져 그런거 아닐까요

  • 11. 많이
    '23.8.22 12:25 PM (49.175.xxx.75)

    경험치 아닐까요 특정 병원에 오는 특정한 증상들이 다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

  • 12. ...
    '23.8.22 12:28 PM (180.226.xxx.204)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 갈곳이 많이 불친절해도 되는게 아니에요
    젊으면 다 취업되나요
    조무사 해마다 쏟아져 나와서
    인성 더럽게 일하다가는 어딜가도 환영 못받아요
    쓸사람이 넘쳐나거든요

  • 13. 서류
    '23.8.22 12:49 PM (124.5.xxx.102)

    근데 나이든 사람 중 엑셀 못하는 사람 많아서 의사 입장에서는 별로 안좋아한대요.

  • 14. 디리링
    '23.8.22 12:57 PM (58.78.xxx.140) - 삭제된댓글

    우와 완전 공감이요~ 본인들이 확실 치 않아 대충 말해놓고 다시 확인하면 웃으면서 짜증내는.. 말투도 어찌나 다 똑같던지…

  • 15. 정말
    '23.8.22 1:01 PM (117.52.xxx.96)

    화날 때 있어요...
    기백만원을 결제했는데... 결제 직후 주사실이 어디라던가, 약이 어떻다든가 라는 안내설명이 전혀없어서
    항의한 적있어요. 가만보면 자기들끼리 수다떠느라 정신없을 때도 있고... 나이드신 분들은 정말 안그런데
    젊은 사람들이 그런 경우가 참 많더군요.

  • 16.
    '23.8.22 1:18 PM (39.118.xxx.220)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경단됐다가 다시 일하시는 분들이 많고 어린 직원들은 고졸이거나 초대졸이 많더라구요. 이런 영향고 조금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7. 현직입니다
    '23.8.22 1:19 PM (211.51.xxx.110)

    갈곳이 천지로 있어요. 거기 관둬도 다음날 취업할 병원 생기니 친절할 이유가 없는거고 40~50대는 거기서 버텨야 하니 친절할수밖에 없고 현실은 그래요 22222

  • 18. 저도
    '23.8.22 1:34 PM (175.116.xxx.155)

    윗님과 비슷. 갈데 많아 까부는 젊은 간조사들에 비해 연령대 있는분들이 편한하고 친절하시더라구요.

  • 19.
    '23.8.22 11:05 PM (49.169.xxx.39)

    근데 갈데가 많은거랑
    손님에게ㅣ 기본적으로 직업의식가지고 일하는거랑.상관이있나요

    갈데가 많든적든 자기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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