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자아이 키가 165인데 몸무게가 36키로에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기말고사 기간 지나고 더 마른거 같아서 몸무게 재보니 저렇더라구요.
41~42 정도일때도 살찌울려고 엄청 애썼는데 더 빠지니 허탈하네요.
36찍은거 보고 방학때 제가 아침 점심 저녁 야식까지 열심히 해다 바쳐서 한달동안 겨우 2키로 찌웠어요.
근데 그마저도 야식 하루 소훌하면 1키로씩 훅 빠져요.
저도 직장다니느라 정말 죽을힘을 다해 해 먹이는건데 애가 입도 짧고 같은 음식 두세번 이상은 안먹으니 너무 힘드네요.
건강검진도 기본적인거랑 정형외과 수술땜에 하는 검사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검사 결과 봤을땐 별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감기같은 잔병치레는 식구들중에 젤 안해요.
근데 너무 마르니 걱정이 됩니다.
전 녹용같은거 먹이고 싶은데 애들 아빠가 결사반대하네요. 관련 업계 공뭔인데 자긴 절대 그런 한약이나 건기식들 못믿는다고...
결국 열심히.먹이는게 답인데 애가 가리는것도 많고 입이 짧아 더이상 뭘 더 해먹여야 할지...
아이디어좀 많이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