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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아주머니 필라테스 운동에 중독되었어요 ~^^

필라좋아 조회수 : 5,631
작성일 : 2023-08-18 19:20:18

저 40년동안 숨쉬기 운동외에는 진짜 하기 싫어하는 스타일

걷기나 만보정도 걷고 

수영이나 줌바 재밌다는거 해봐도 며칠안가고 너무 하기 싫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필라테스 1월부터 하고 8월인 지금까지 매주 3일씩 가고있네요 ~

물론 살이 잘 빠지진 않습니다만...

 

뭔가 진짜 시원하고요. 하고 나면 50분동안 집중했다는거에 쾌감이 장난아니네요 

그리고 옷을 대충 입을때랑 

젝시믹스 안다르 맞는거 큰거라도 입고 할때랑 달라요..

(옷을 몇개나 산지 몰라요 ㅎㅎ) 

 

저희는 7시에 여는 클래스도 있어서 내일도 예약해두었어요 ~~

아참, 그리고 강사마다 너무 다르니까 체험같은거 꼭 해보고 하면 좋을거같고요

 

전 처음에 몇달 간곳은 가면  쉬하고 하면 하품이 나오더니,, 

지금은 하품할새가 없고 너무 빡세게 돌려서 많이 못하는 동작도 많지만

하고나면 엄청나게 뿌듯해요 ~ 

 

그런데 자꾸..강사가 저만 못한다고 이름을 불러서 단점이지만,,,

어쩌겠어요 ㅎㅎㅎ 

오늘은 00님.. 제말을 안들으시나요? 했다는 ㅜㅜ 흑 

 

말을 듣고 있는데 몸이 안따라가요. 그래도 민폐 안끼치려고 열심히 따라하고 있어요

 

아참, 필라 가격이 내려가서 요즘은 한주에 3번가는거 월 12회로 치면 한달에 10만원에서 15만원

저희동네는 하더라구요

 

저는 더 싸게 하고싶어서 당근에서 하는거 양도받았어요 

3달을 20만원에 하고 있어서 꿀이고 이센터 저센터 이 강사 저강사 해볼수있어서 좋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물먹은 솜같으시분,

저처럼 앉은자리에서 사무직 일만 엄청나게 하시는 분

필라테스 강추합니다..

 

끝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필라선생님 동작 가르치는거 잘알아듣는 팁같은거 있을까요? ㅎㅎ 

 

IP : 58.232.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18 7:27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돈아끼지말고
    한달만 1대1로 받아보세요
    제가 수영장에서 만난 날씬한 할머니가 단체요가들어가서
    무릅 연골수술까지 받았어요
    그게 자세가 엄청 중요해요

    딱 한달만 제대로배우고 계속 해보세요

  • 2.
    '23.8.18 7:29 PM (58.232.xxx.24)

    감사합니다 무릎 수술이라니 ㅠㅠ

  • 3.
    '23.8.18 7:31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댓글달았다가 삭제했는데요
    기분상하실까봐서요

    그분말로는 단체로배우면서 무리했대요
    발들라고하면 더 들고
    암튼 무리하다가 허리삐끗한게
    아래로 내려가서 무릎연골수술

    날씬한분인데도 그랬어요
    그러니 요가가 바른자세가 엄청 주요해요

    꼭 돈아끼지마시고 일대일 4번이라도 받아보세요

  • 4. 필라좋아요
    '23.8.18 7:39 PM (121.133.xxx.137)

    저는 성향상 같이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더 자극도 받고 경쟁심도 발동하는 스타일이라
    1대6을 했는데
    근육량 늘면서 체중은 늘고 탄력이 달라지더라구요
    등록할때 탑에 레깅스 입고 사진 찍은거랑
    3개월 후 같은옷 입고 찍은 사진이
    차이가 확 있었어요
    지방이 없는 몸이라 더 효과가 눈에 보인듯요
    근데 더이상은 못하고 헬스로 돌아왔어요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양말만 신으니
    도지더라구요
    눈물 머금고 하차했지만 많이 아쉬워요
    수업 시작할때 유산소 십오분하는데
    그때 맨발로 뛰니까....나름 그 시간 피해서
    늦게 들어가니 눈치보여서 -_-

  • 5. 헬스랑 병행
    '23.8.18 7:46 PM (112.153.xxx.53)

    필라테스 동작에서 근력 운동은 헬스 동작을 알면 자세 잡기가 수월해요.
    유튜브로라도 상체 근력, 등 운동 하체 근력 운동 자세 설명하는 것들을 보셔도 되요.
    보통 팔 근력 할때 팔꿈치 각도, 팔 위치
    등 운동 할때 팔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날개뼈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광배를 어떵게 움직여야 하는지 등등등.....

  • 6. 오오
    '23.8.18 7:50 PM (122.42.xxx.82)

    안다나 젝스미스가 왜좋은가요
    땀흡수? 탄력소재?

  • 7. 00
    '23.8.18 8:20 PM (58.232.xxx.24)

    ㅎㅎㅎㅎㅎㅎㅎ그냥 티쪼가리 입을때보다 뭔가..
    안다르~~젝시믹스 ~~써져있어서 좋았어요 ㅋㅋ

    뭔가 운동복으로 나왔으니 좋지 않을까요 ? ^^ 저는 운동할땐 꼭 갖춰입어야겠다 생각하게되었답니다.

  • 8. 각 브랜드별로
    '23.8.18 8:21 PM (119.193.xxx.121)

    잘만드는게 있더라고요.

  • 9. 필라테스
    '23.8.18 8:26 PM (112.153.xxx.53)

    필라테스 할때 보통 전면, 옆면이 거울일 때가많아요.
    거울에 비칠때 예쁜 옷 입고 하면 조금 더 잘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나요 ㅋㅋㅋ
    그리고 그냥 운동복은 펄렁펄렁한데
    요가복은 신축성도 좋고, 허리선도 들어가 있어서 몸매가 좋어보여요

  • 10. 저도
    '23.8.18 8:36 PM (61.77.xxx.67)

    요즘 1:1로 필라테스 배우고 있어요
    첨에 박스티 입고갔더니 운동복 입고오래서
    위아래 레깅스에 딱붙는티 입고가요
    자세잡는모양 호흡이라던가 근육의 움직임을
    엄청 세세하게 보시더라구요
    그리고 동작들 하려면 펄럭이는옷 방해되기도하구요

  • 11. 저도
    '23.8.18 10:13 PM (39.117.xxx.171)

    맞는 선생님 찾아서 주3회 가요
    곧 그만두신다는것 같아서 ㅜㅜ
    선생님에 따라 별로인 타임도 있더라구요
    2-30대엔 격한 운동이 재밌었는데 이젠 필라테스도 따라가기 힘들어요 특히 코어 복근 근육없어서..
    전 필테하면 두통이 좀 줄어요

  • 12. 7년차
    '23.8.19 12:08 AM (221.158.xxx.227) - 삭제된댓글

    어릴땐 수영이나 에어로빅 같은 움직임 큰 운동 좋아했는데 나이들고 힘에 부쳐서 못하겠더라고요
    한동안 운동 안하니 살찌고 죽도 나고 ㅜㅜ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요가는 싫고 필라테스 시작했어요
    처음 한달은 운동 마치면 차 운전도 힘들고 싱지어 배에 쥐도 나봤네요
    근데 이게 정말 내몸속에 근육이 붙는게 느껴진달까
    이제 몸매에 신경쓸 나이는 아니라 관리는 안하는데 필요한곳에 단단한몸이 느껴져요
    힘들게 안하고 주2-3회 설렁설렁 대신 꾸준히 하는걸로 노후보험 든다 생각하고 있어요

  • 13. 7년차
    '23.8.19 12:10 AM (221.158.xxx.227)

    어릴땐 수영이나 에어로빅 같은 움직임 큰 운동 좋아했는데 나이들고 힘에 부쳐서 못하겠더라고요
    한동안 운동 안하니 살찌고 자다가 쥐도 나고 ㅜㅜ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요가는 싫고 필라테스 시작했어요
    처음 한달은 운동 마치면 차 운전도 힘들고 싱지어 배에 쥐도 나봤네요
    근데 이게 정말 내몸속에 근육이 붙는게 느껴진달까
    이제 몸매에 신경쓸 나이는 아니라 관리는 안하는데 필요한곳에 단단한몸이 느껴져요
    힘들게 안하고 주2-3회 설렁설렁 대신 꾸준히 하는걸로 노후보험 든다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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