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중반입니다.
요즘 주변사람들 테니스 엄청 치더라고요
테니스 레슨 잡기도 어렵고, 코트 예약도 힘들고...
근데 엄마들끼리 모여서 테니스 치고 옷도 엄청 색ㅁ갈별로 이쁘게 차려입고 하던데..
테니스 치는 장점이 있을까요. 전 공따라다니며 헉헉댈까봐 못하겠던데...지금이라도 시작 해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니스 하는 분이 늘었는데요
자우마님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23-08-18 19:00:03
IP : 180.244.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골프인구가
'23.8.18 7:30 PM (112.166.xxx.103)확 늘었는데
골프가 결국 돈도 많이들고 하다보니
그 인구가 대부분 테니스로 갔데요.
당근에 골프채 엄청 나오고..
네2. 미나
'23.8.18 7:33 PM (175.126.xxx.83)테니스 움직임이 워낙 빠르고 커서 무릎에 무리가지 않나요? 40중반이면 힘든 운동이지 싶어요. 재미는 있지만요
3. 라일
'23.8.18 7:37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코트잡고 비슷 레벨 맞춰서 치기 힘들어요 ㅎ
지인들 레슨 기다리다 다시 골프로4. 글쎄
'23.8.18 7:39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남편이 한동안 푹 빠져있었어요.
여러사람이 같이 게임하니 재미가 있고
계속 움직이니 운동은 제대로 되겠더라구요.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단점만 보여요.
못마땅한가봐요.
실내테니스장에서 레슨받으면 회당 20분이고 코트도 좁아요.
그래서 동호회에 가입해서 게임도 뛰고
그래야 게임파트너 구하기도 쉽고 실력도 늘어요.
대관도 쉽지않아 주말 새벽부터 모이는 동회회도 있고.
2~3년은 레슨받으며 게임을 해야 테니스 자세 좀 나오고
실력도 좀 있네 하는 수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의욕이 앞서니 잔부상도 많지만
테니스엘보 걸린 사람 엄청 많아요.
저희남편도 3년치더니 엘보 달고 참으며 하다
결국 그만뒀습니다.5. ㅎㅎㅎ
'23.8.18 8:06 PM (175.211.xxx.235)저도 하고싶은데 고등 아들이 있는 나이다보니 도저히 팔이나 다리가 버틸 것 같지 않아서 아들래미나 보내고 있네요
무슨 운동을 하면 좋을 지 모르겠어요6. 사과는 애플
'23.8.19 7:58 AM (118.218.xxx.4)저는 마흔후반에 시작해서 이제 3년차입니다. 무릎상태만 괜찮으시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운동입니다. 엘보는 당연히 옵니다만 근력운동으로 극복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골프보다 백배는 재미있어요^^ 기본기 닦느라 시간이 좀 걸리지만 게임하실 수준되면 정말 즐겁게 하실 수 있는 운동입니다. 아 여름엔 피부가 많이 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