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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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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23-08-14 19:36:09

금요일 밤늦게 들어온 남편의 무릎부터 발등까지

광범위하게 화상에 데인 것처럼 벌겋게된 것을

발견(주말부부예요) 했어요

 

하지정맥류에 문제가 있는 줄 알고 토요일 병원에 방문해서 봉와직염이라는 소리를 듣고 1세대라고하는 항생제 주사 맞고 경구용약 5일치 받아 왔습니다

상태가 더 안좋아지면 정형외과에 가서 더 센

항생제 주사를 맞으라고 했는데 상태가 더 악화

되어 정형외과에 갔더니 입원을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오늘은 휴가였고 내일 저녁 직장때문에 지방으로 내려가야해서 드레싱만하고 토요일 맞은 것과 같은 항생제 주사만 맞고 왔어요(입원해서 맞는 항생제를 찾고 치료해야한다고 지금은 1세대 항생제만 줄 수 있다네요)

 

직장이 있는 곳으로 가서 통원 치료받기로하고

일단 집에 왔는데 입원까지하라고해서 어떻게해야할지 심란합니다

 

봉와직염 치료해보신 분 어떻게 완치되셨는지

경험 공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126.xxx.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14 7:44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위험한 거예요
    입원 하셔요
    입원해도 잘 안 낫고 균이 혈관타고 흐르면 온몸에 퍼져요

  • 2. ...
    '23.8.14 7:46 PM (110.9.xxx.100)

    예전에 구두 작은거 신고 봉와직염 왔었는데 혈관이 부은게 보이고 발을 딛지 못할 정도로 아팠어요.
    저는 항생제 맞고 열이 나면 무조건 응급실이라도 가야한다고..
    입원을 권하였으면 입원해서 치료해야하지 않을까요..

  • 3. ㅁㄱㅁㅁㄱ
    '23.8.14 7:47 PM (121.175.xxx.132)

    초기에 무조건 강력한 항생제 치료 해야해요....
    입원 하라면 입원하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 4. ~~
    '23.8.14 7:47 PM (58.141.xxx.194)

    적극적으로 치료하셔야합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최악의 경우 절단하기도 해요.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면 치명적이구요. 병원에서 권하는대로 빨리 치료 받으세요.

  • 5. ...
    '23.8.14 7:50 PM (1.235.xxx.154)

    친정오빠 입원해서 나았어요
    가렵다고 긁는거 제가 봤거든요
    근데 그날이후 붓고 아프더니 동네병원에서 큰병원가래서
    2주 입원했어요

  • 6. ㅇㅇ
    '23.8.14 7:53 PM (39.117.xxx.171)

    봉와직염 무서운건데요
    입원하라면 입원하셔야지 여기에 물으시나요
    썩거나 패혈증 걸려서 절단하거나 죽거나..물론 그럴때까지 냅두는 경우는 없겠지만 병원서 시키는대

  • 7. ..
    '23.8.14 8:41 PM (211.234.xxx.156)

    쉽게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저의 경우엔 동네 병원에서 대학병원 가라고 야단치던데 가셨던 병원이 이상하네요 .

  • 8. 새들처럼
    '23.8.14 8:43 PM (125.186.xxx.152)

    저희 남편은 다치지도 않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봉와직염에 잘 걸려요
    피부과에서 항생제,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항생제 연고 일주일정도 투약하면 괜찮아지던데 님은 입원하라고 했으면 심한가봐요
    저같으면 병가내고 입원치료하겠어요
    때로는 심각해질수도 있는 질병이더라구요

  • 9. ....
    '23.8.14 9:34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휴ㅡㅡ....
    저 학생때 무좀에 걸리면서 체력장 연습 하느라 더운데 운동화 신고
    연습하다가 봉와직염이 와서 발이 두배로 붓고 벌겋게 되었는데
    엄마가 뒷물하는 포도색약을 사와선 거기다 발을 담그면 낫는다고
    두시간을 담갔는데 낫기는 커녕 발만 시커멓게 물이 들어선
    그날밤에 넘 아파서 열이 나고 ..그래도 담날에 학교 갔어요
    넘 아퍼서 끙끙대니 약국에 가보자 해서 갔더니
    약사가 눈이 뒤집어져선 왜 병원에 안데리고 가냐며
    당장 병원에 가라고 ..
    담날이 토요일이라 토요일 학교 일찍 끝내고 집앞 병원에 갔어요..
    사마리아 의원이라고 동네에선 제법 잘하는 의사 였는데
    의사가 제 시커먼 발을 보더니 놀라서 가슴을 부여 잡는 거에요.
    서둘러서 그 뒷물약에 물든 거다고 설명 하니
    보는 순간 발이 괴사가 와서 절단 해야 하는 줄 알고 놀랬다고..
    암튼 당시 제일 쎈 항생제 주사를 맞아야 한대서 맞고
    잘 나았아요..
    그때 돌아보면 엄마도 철이 없고 그랬네요..
    잘 나아서 정말 다행 같아요...

  • 10. ...
    '23.8.14 9:40 PM (125.247.xxx.191)

    발가락 사이에 무좀이 있으면 무좀 걸린 피부에 틈이 생기면서
    거기로 균이 들어가 봉와직염 잘 걸려요

  • 11. 에픽
    '23.8.14 9:42 PM (61.78.xxx.14) - 삭제된댓글

    감염내과 있는 병원가서
    항생제치료 받으셔야 될거에요
    입원권하는 이유가 항생제 주사치료때문이었어요
    도저히 입원할상황이 아니라 먹는 항생제로 처방받아서
    시간맞추어 잘챙겨먹고 나았어요

  • 12. ...
    '23.8.14 10:03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입원하라고 했으면
    염증수치가 엄청날 거에요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까지도 갑니다
    고민하고 계신게 너무 한가로워 보이네요
    빨리 입원하세요
    맞는 항생제 못 찾고 오래두면
    입원기간이 2주이상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 13. ㅇㅇㅇㅇ
    '23.8.14 10:11 PM (112.151.xxx.95)

    입원하라고 했으면 입원하시는게 좋을 걸요. 염증수치 높은데 의료진의 관찰없이 두었다간 패혈증으로 죽을 수도 있어요.저 신우신염으로 아파서 다 죽어가는데도 응급실에서 통원할래요? 했음. 입원치료 권할땐 이유가 있답니다

  • 14. ..
    '23.8.14 10:11 P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파 본 사람으로써..
    그 정도이면 만사 제치고 병원 지금 당자 응급실 가셔야합니다
    다리 잘라낼수도있어요
    일이 문재가 아닙니다
    근데 참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그걸 어찌 참으셨을까요?
    저는 고작 엄지발가락 가지고.... 엄청 아프고
    방치했다고 의사샘한테 엄청 혼나고ㅜ
    눈물 쏙 빠지도록 혼났어요
    이거 큰일날병인데 그걸 몰랐다고요..
    얼렁 병원가셔요
    꼭 댓글로 상황 알려주세요~~

  • 15. ,,,
    '23.8.14 10:18 PM (61.78.xxx.14) - 삭제된댓글

    감염내과 있는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저도 입원하라했는데
    입원해서 항생제를 주사로 시간에 맞게 투여해야한다고 했어요
    사정이 안되서 엄청센 먹는 항생제로 처방받아
    잘 챙겨먹고 나았어요
    봉와직염 엄청 고통스럽습니다

  • 16. ...
    '23.8.14 10:37 PM (222.97.xxx.185)

    아버지 봉와직염으로 2주 정도 입원했었어요.
    염증수치 보면서 항생제 주사 계속 맞고오ㅡ.
    잘 안낫더군요.
    지금 직장이 문제가 아니예요.
    빨리 입원하세요.

  • 17. 지인
    '23.8.14 11:39 PM (218.144.xxx.118)

    70세 여자분, 입원 2주 하셔서 치료받으셨어요.
    언른 입원하셔야 해요.

  • 18. 헐.
    '23.8.15 12:30 AM (86.161.xxx.81) - 삭제된댓글

    저 영국서 진드기 물려서 부은게 한국와서 봉와직염된 케이스인데요
    전 다행히 주사랑 약이 좀 들어서 입원까지는 안했어요
    전업이라 계속 누워서 발 올리고 얼음찜질하고..
    여름이라 더 덧나고 심해져요

    의사가 약이 안맞고 심해진다고 입원하라 하면 입원해야해요
    맞는 항생제 빨리 찾아서 써야하거든요
    이게 급하게 염증이 빨리 심해져서 치료를 빨리 해야해요

    전 나은듯해도 한달은 항생제 먹었어요

  • 19. 경험자
    '23.8.15 12:51 AM (92.40.xxx.17)

    경험자에요.
    돌팔이의사한테 걸려서 피부과 전전 하다
    상처부위가 커져서 삼성병원 다녔는데도
    차도 없다가
    동네 피부과 의원한테 가서 나았어요.
    동네 피부과 사람들이 말하는 우리 동네 명의 있잖아요
    그렇게 찾아간 의사였는데 그분이 고쳤어요.
    저는 다리에 속에 좁쌀같이 튀어나온걸 못 견디고
    내가 손으로 쥐어 뜯다 상처가 생겼는데 그게
    내 평생 첨 들어본 봉와직염이라는 병, 첨앤 돌파리가
    피부과 전문의 아닌데 피부과 주로 기계들여놓고
    장사하는 그런 피부과 의사한테 가서
    돈들이고 시간들이고 다리만 벌겋게 부어오르게
    만들었죠.
    나중에 삼성병원 갔어도 별 차도 없어서 찾은게
    동네 피부과 경험많고 평 좋은 전문의였어요.
    그분이 봉와직염이라고 진단하고 치료하면서
    조금씩 부기 가라앉고 다리도 마무리 됐어요.
    봉와직염 알고보니 무서운 병이던데
    꼭 경험많은 피부과 전문의 찾으세요.

  • 20. ...
    '23.8.15 5:50 AM (49.171.xxx.187)

    봉와직염

  • 21. ....
    '23.8.15 7:35 A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진짜 아프고 고생해요
    저는 팔이라 입원안하고 안쓰고 이주정도에 나았는데요
    발은 무게갸 실려 잘안나아요
    입원 짧게 하고 목발 짚고 돌아다니면서 몇달 고생한분 봤어요
    걷고 돌아다닐때마다 심하게 덧난다고 보면 되요
    약먹고 염증은 얼추 나았다고 해도 조심조심

  • 22. ....
    '23.8.15 7:38 AM (14.52.xxx.170)

    진짜 아프고 고생해요
    저는 팔이라 입원안하고 안쓰고 이주정도에 나았는데요
    발은 무게갸 실려 잘안나아요
    입원 짧게 하고 목발 짚고 돌아다니면서 몇달 고생한분 봤어요
    걷고 돌아다닐때마다 심하게 덧난다고 보면 되요
    약먹고 염증은 얼추 나았다고 해도 조심조심
    그래서 입원해야 되요 그리고 진짜 계속 너무너무 아퍼요

  • 23. ..
    '23.8.15 11:05 P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

    걱정되어와봤는데
    원글님댓글이없네요..
    병원은가셨죠?
    저는 다행히 약이 잘받아서 금방치료잘받았어요
    또 동네에 진짜 피부과선생님계셔서요
    우찌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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