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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각무침 ... 이거 뭔데 이렇게 맛있나요?ㅋㅋㅋ

어이없음 조회수 : 3,792
작성일 : 2023-08-14 13:14:58

나이가 많지만 어렸을때 먹어보지 못했고

먹어보지 못했으니 기대감도 없어서 여태 안먹어봤어요.

오이지만 매년 담구요.

어제 지인이 노각3개를 주셔서 자게 검색해서 무쳐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어이가 없어요ㅋ

노각이 뭔데 이런 맛이 나나요?

식감이 너무 좋아요.

오이지하고는 전혀 다른맛이네요?

1개 껍질깎고 무쳐도 양이 꽤 많던데 

둘이 한끼에 다 먹었어요.

밥 다 먹었는데도 젓가락이 저절로 감 ㅋㅋㅋ

키톡에 미국에서 텃밭에 노각 심어서 무쳐드시던 님 그 맘 알것같아요.

저도 그럴것 같아요 

IP : 121.173.xxx.2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원하고
    '23.8.14 1:16 PM (211.246.xxx.56)

    아삭아삭
    오이가 나이들면,
    글케나 맛있더라구요^^

  • 2. 여름
    '23.8.14 1:18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

    최애 반찬이 노각무침 이예요
    고추장을 조금 넣어 무치면 진짜 밥도둑
    고구마줄거리 반찬이랑 노각은
    사랑 입니다 ㅎ

  • 3. 아마...
    '23.8.14 1:22 PM (220.79.xxx.180)

    노각무침 맛있어요. 어릴때. 제가 좋아한다고 어머니가 자주 해주셨죠. 먹고싶네요~

  • 4. ?????
    '23.8.14 1:25 PM (121.165.xxx.112)

    늙은 오이가 노각 아닌가요?
    오이를 안따고 오래두면 되는거고
    노각을 따로 심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 5. 요즘
    '23.8.14 1:26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

    노각용 따로 심어요
    모양이 달라요

  • 6.
    '23.8.14 1:27 PM (49.175.xxx.11)

    노각무침에 밥 비벼 먹고싶네요.

  • 7. ㅅㅈ
    '23.8.14 1:28 PM (210.222.xxx.250)

    레시피좀.뒹구는 노각 하나 있음요

  • 8.
    '23.8.14 1:30 PM (182.216.xxx.172)

    60대 중반
    평생 한번도 안 먹어 봤어요
    그렇게나 맛있다니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9. ..........
    '23.8.14 1:32 PM (39.119.xxx.80)

    노각무침 좋아하는데
    태풍 직전에 산 것은 너무 써서
    못 먹고 버렸어요.
    왜 그런걸까요??

  • 10. 00
    '23.8.14 1:35 PM (58.123.xxx.137)

    늙은 오이랑 노각은 종자가 달라요
    아 노각무침 해서 밥 비벼 먹으면 끝내주는데 츄릅~

  • 11. ...
    '23.8.14 1:36 PM (121.173.xxx.241)

    헐님 보다는좀 낫네요.
    저 65년생 ㅋ
    레시피랄것도 없어요.
    키톡에 노각레시피 주욱 뜹니다 ㅋ
    그 중에서 노각중간크기에
    소금1T, 물엿 반컵 넣고 휘저은 다음 30분후
    씻고 삼베주머니에 꼭 짠후
    고추장 고추가루 소금 깨 마늘 파 식초
    넣고 무칩니다.
    고추장은 조금만 넣고 맛 봐가면서 추가했고요.
    그냥 대충해도 맛있어요

  • 12. 저도
    '23.8.14 1:42 PM (1.241.xxx.48)

    늙은오이 무친거 저도 좋아하는데 어릴때 엄마가 해줬던 그 맛이 안나요 ㅠ 아..엄마가 해준 노각무침 먹고싶다

  • 13. 노각
    '23.8.14 1:50 PM (39.116.xxx.233)

    1개 7500원 너무 비싸요 ㅠ

  • 14. …….
    '23.8.14 2:06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진짜 좋아했던 반찬이었어요. 둥근 호박 안 따고 두면 누렇고 큰 호박 되듯이, 백오이가 늙으면 노각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단독주택에 살 때 담장아래 넝쿨올라가게 호박이랑 오이 길러서 정말 자주 먹었거든요.
    가끔 마트에서 노각 발견하면 꼭 사는데, 요즘은 너무 비싸네요.
    맛없는 참외, 수박껍질 흰 살도 비슷하게 무쳐먹어요.

  • 15. ……
    '23.8.14 2:07 PM (118.235.xxx.149)

    어릴때부터 진짜 좋아했던 반찬이었어요. 둥근 호박 안 따고 두면 누렇고 큰 늙은호박 되듯이, 백오이가 늙으면 늙은오이가 되죠. 어릴 때 단독주택 살 때 담장아래 넝쿨올라가게 호박이랑 오이 길러서 정말 자주 먹었거든요.
    가끔 마트에서 노각 발견하면 꼭 사는데, 요즘은 너무 비싸네요.
    맛없는 참외, 수박껍질 흰 살도 비슷하게 무쳐먹어요.

  • 16. 조선오이
    '23.8.14 2:08 PM (175.121.xxx.73)

    저 어릴땐 오이장아찌라고 했는데요^^
    빵 같은색 나는 노각보다 오동통통 진한 연둣빛오이 있어요
    조선오이라고 하는데 그걸로 무침하면 씹을때 아삭함에 놀랄정도예요
    친정엄마도 이 오이만 심으셨는데 시어머님도 오이는 조선오이만 심으세요
    애오이일때도 껍질도 부드럽고 그냥 먹어도 겁나 맛있어요
    길게길게~ 우동가락처럼 잘라 소금에 절였다가 팍팍 주물러 헹궈
    맷돌 같은거로 눌러놨다가 고춧가루,깨소금,파,마늘만 넣고 무치면
    오이향 은은~그 매끌보드라운맛에 반합니다

  • 17.
    '23.8.14 2:29 PM (61.255.xxx.96)

    엄마 할머니가 노각무침 먹는 보면 저걸 왜 먹나 했는데
    작년부터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볶음밥 먹을 때 김치대신 노각무침 먹어요
    저는 양념도 거의 안해요 약간의 고추장 설탕 식초 깨..요 정도?
    아무튼 시원한 맛입니다

  • 18. 50세
    '23.8.14 3:13 PM (221.149.xxx.46)

    노각 일년전에 난생 첨 먹어보고 세상에 이리 맛있는걸, 했지요.
    밥도둑입니다.

  • 19. 노각
    '23.8.14 3:31 PM (61.101.xxx.163)

    은 그냥 소금에 절여서 꽉 짜고
    다른 양념 필요없이 마늘 다져넣고 고춧가루 들기름만 넣고 밥 비벼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가뜩이나 설탕 넘치는데 설탕 안넣어도 진짜 맛있어요.
    노각에는 파보다 부추 쫑쫑 썰어넣는게 더 맛있어요..
    여름철 최애 반찬..
    진짜 맛있어요.
    노각은 약간 파르스름한게 더 ㅇㅏ삭아삭해요. 노랗게 잘 익은건 금방 퍼석퍼석해지고 금방 시들어요.

  • 20. 아..
    '23.8.14 4:19 PM (121.136.xxx.34)

    넘나 먹고싶네요

  • 21. 노각 레시피
    '23.8.14 7:22 PM (125.186.xxx.155)

    저장해요

  • 22. ..
    '23.8.14 7:51 PM (220.78.xxx.253)

    수박껍질도 쓰레기 줄일겸 노각무침 레시피로 무쳐봤는데 노각무침이랑 식감이 비슷해요

  • 23. ..
    '23.8.16 3:25 PM (121.161.xxx.116)

    아 저는 왜 맛없을까요?;;; 텃밭 가꾸시는 분이 가끔 주시는데;;
    아까워서 무쳤다가 반은 버리네요;; 남편도 안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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