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박 단장 정치인 행세, 야권연계 각본 의심‥北김정은이 반길 상황"
신 의원은 또 "입증이 지극히 어려운 과실치사 혐의로 군 지휘관과 간부를 8명이나 외부에 수사 의뢰하면, 앞으로 지휘관들이 민간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느라 정상적인 군 작전과 훈련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누구보다도 북한 김정은이 반기게 될 상황"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박 전 단장이 지금처럼 행동하면 결국 야권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하다가 모든 것을 다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자신과 군에 '천추의 한'을 남기지 않도록 기본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6일에도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전북연맹 소속 대원들이 조기 퇴영한 것을 두고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反) 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야권 연계설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