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이혼이야기에 전업주부가 생활비로 친정돕는다는 글에 제 친정 오빠 이야기도 해봅니다
친정 오빠 결혼한지 13년차고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이예요
사이 안 좋은건 알고 있었는데
지난동안 친정에도 잘 오지 않고 처갓집에만 가는 오빠가 못마땅했는데
정확히 퐁퐁남 사례더라고요
퐁퐁녀인가요? 퐁퐁남인가요?
오빠가 고소득자인데 기가 약해요. 유전적인 심혈관질환있고 뇌수술했고 최근에는 뇌경색으로 앓아누웠는데 새언니가 돈벌아오라고 소리지르고 울고불어서
재활하자마자 스트레스받는 직장으로 복귀
아버지가 재산 증여해주려고 보니 증여세 못내서
오빠만 욕했더니
알고보니 새언니가 친정으로 다 빼돌리고 본인만 사치했더라고요
오빠에게 물어보니 수없이 싸웠고 그럼 너가 나가서 알바라도 하라했더니 죽어도 안했다네요
전업인데 집안일 빡세게 시키고
둘이 연애한것도 아니고 선봐서 결혼한건데 여자조건이 다 뻥카였어요 (여자 집안 빚천지, 강남 전세인데 자가인척, 숙대 석사인데 학부부터 나온척 학벌 세척, )
게다가 처남은 늘 사업 말아먹는데 그것도 오빠돈으로 메꾸나봐요.
그렇다고 어리고 미인도 아니였는데.
참 처복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이제서야 수소문해서 알아보니 그 여자 이전에도 비슷한 이유로 파혼당했더라구요. 이건 오빠에게 차마 못말했어요. 너무 비참할까봐요.
지금 여자 친정 은 오빠를 유책잡아 돈 못벌게되면 버려버릴 기세인데
지금 오빠가 너무 건강이 안좋은 상태이고 조금 부족하고 (뇌질환)
본인은 아이양육에 대한 의무로 혼자 밥도 못 먹고 아픈 몸으로 일하고 있어요.
최대한 재산 손해없이 소송 먼저 걸 방법없을까요?
오빠가 만에하나 쓰러지게 되면 조카 교육비 등이 걱정되서요.
본인 입으로 이렇게 사는것도 지옥이고 이혼하기도 겁이난다고 이미 심한 우울증인것 같아 일단 정신과 치료가 시급한데 이것도 이혼에 불리한까봐 알아보고 받기로 했어요.
변호사 알아볼 예정인데 추천등도 감사하고 비용 및 모든 조언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