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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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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아이가 자기 은따인 거 같대요

....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23-08-11 17:28:15

남자애인데 방학동안 친구랑 연락 거의 없었고 늦잠 학원 여행 등으로 시간보내고 개학했어요

근데 학교가 이전처럼 즐겁지가 않고 어색하고 친구들이랑 서먹하대요 비 와서 농구도 못 하니 애들이랑 대화하려고 하는데 자기한테 말 거는 애들이 별로 없다고..

일학기 때는 두루두루 다 친하고 쉬는 시간마다 농구하고 좀 센 애들 그룹에도 착한애들 그룹에도 걸쳐 놀았는데 이제 센 애들이랑 놀기가 싫은데 착한 그룹에서는 자기를 잘 받아주기는 하는데 아주 착한 애들만 그러고 코드가 확실히 잘 맞는 친구가 없는 거 같대요

이제 애들이 짝을 이루어 가는 거 같다며 본인은 베프나 온전히 맘을 줄 친구가 없다고 에휴 한숨쉬며 말 하는데 맘이 안 좋네요

다른 학군에서  중등 온 거라 초딩 친구도 없구요. 

Istj인데 이 유형이 친구가 별로 없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개학 첫 날 이 애 저 애들이 계속 말 걸어서 호응해주느라 힘들었다더니 

오늘은 또 은따인 거 같다구... ㅠ

IP : 59.10.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1 5:33 PM (106.102.xxx.240) - 삭제된댓글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단짝을 못 만들어요. 나랑 맞다고 생각해서 너무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자체가 아주 적고요.

  • 2. 아드님 꽤 민감
    '23.8.11 5:56 PM (1.238.xxx.39)

    너무 의식하기보다는 적당히 모나게 굴지 않음
    착한 남자애들 무리 특징이 잘 끼워줘요.
    계속 친구들하고 주중에 적당히 말 섞고 어울리다
    토욜에 축구, 농구 한다면 끼기 시작함 곧 괜찮아질듯요.

  • 3. ..
    '23.8.11 6:05 PM (59.10.xxx.133)

    저도 단짝 못 만드는 스타일이기는 해요

    초반엔 관종짓? 하는 센 애들이 재밌어서 대충 끼어 놀다가 결국 맘은 착한 애들 쪽으로 기우는 거 같은데 본인도 관종 심리가 있어서 착한 애들한테 하고나면 애들이 잘 안 받아주나 봐요 ㅋ
    아들이라 그런지 명확한 표현과 대화가 어렵네요

  • 4. 중딩쯤 되면
    '23.8.11 6:46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관종짓 하는 애들 착한 애들 무리서 안 좋아해요.
    Tmi로 너무 말 많고 오덬 기질 있는 애들도 공통적으로 별로로 여기고요.
    아드님이 본인 성향과 진심으로 어울리고 싶은 친구들이 누군지
    깨닫는 것이 먼저일것 것 같네요.
    그리고 단짝, 찐친 꼭 필요한가요?
    남자애들은 여러명이 어울려 친하게 지내던데요.
    친구가 꼭 어떤 형태로 존재해야 하는것은 아닌듯 해요.
    친구에 너무 연연하기보다 스스로 적당히 괜찮은 친구가
    되어있음 먼저 다가오는 친구들이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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