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 19세 여성 납치해 집에 감금하고 14년 간 ‘성노예’ 충격

조회수 : 6,914
작성일 : 2023-08-06 09:43:43

납치범의 엄마까지 가담했다니 충격이네요.

 

한 여성을 납치해 무려 14년 동안이나 집 지하실에 가두고 성노예로 삼은 충격적인 사건이 러시아에서 벌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납치, 강간, 살인 등의 혐의로 블라디미르 체스키도프(51)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가 장기간 벌인 범죄 행각은 영화의 소재로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용의자인 체스키도프는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난 예카테리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을 집으로 초대한 후 그대로 집 안에 감금했다. 당시 피해 여성의 나이는 불과 19세로, 이때부터 그의 악몽같은 시간이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체스키도프는 집 지하실에 여성을 가둔 후 반복적으로 폭행했으며 무려 1000회 이상의 성폭행도 저질렀다. 또한 강제로 집안 일도 시켰으며 체스키도프의 노모(72)까지 돌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14년 동안 지옥같은 삶은 살아온 피해 여성은 지난주 초 극적으로 '감옥'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체스키도프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며 섬망 증세까지 보이자 그의 모친이 구급차를 부른 사이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온 것.

이후 경찰 조사 결과 더욱 충격적인 범죄 행각이 드러났다. 피해 여성의 증언에 따르면 체스키도프가 지난 2011년 옥사나라는 이름의 또다른 여성을 집에서 살해했으며, 시신 유기를 돕도록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802601009

IP : 125.183.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23.8.6 9:45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너무 끔찍하네요.
    14년간 동안 도망갈 기회도 없었다는건 더 끔찍하구요

  • 2. ..
    '23.8.6 9:46 AM (223.62.xxx.28)

    소설속 이야기같네요 에휴

  • 3. 기사
    '23.8.6 9:46 AM (39.7.xxx.54)

    통으로 출처없이 퍼오면 신고당해요

  • 4. ..
    '23.8.6 10:14 AM (180.67.xxx.134)

    더 심한 일이 영화화된 사례도 있어서 놀랍지도 않아요~~^^

  • 5. ..
    '23.8.6 10:17 AM (211.243.xxx.94)

    비슷한 영화 있어요 의붓딸을 지하실에 감금시켜 아이들도 낳게 한 영화 .10대에 갇혀 40대에
    탈출했던 영환데 실활거에요.

  • 6. 가슴 덜컹
    '23.8.6 10:26 AM (221.140.xxx.198)

    예전엔 이런 제목 보면 당연히 와국이겠지 하는데 요즘은 우리나라 이야가도 많아서 깜놀해서 열어 봤네요.

  • 7. 가슴 덜컹
    '23.8.6 10:35 AM (221.140.xxx.198)

    근데 실제 며칠전에 우리나라도 지적 장애인 납치해서 식모로 5년간 부려먹은 사람 있어요. 기사를 못 찾겠네요.
    잼버리땜에 뭍혔는데 진짜 황당한 사건이지요.

  • 8. 고흥 섬노예
    '23.8.6 10:42 AM (125.183.xxx.168)

    무려 25년 https://blog.naver.com/namdarda/223009084515

  • 9. 어휴
    '23.8.6 1:48 PM (218.238.xxx.141)

    있을법한얘기긴해요
    항상보면 여성이 타켓이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104 펌)이제 다들 '2030 도태남'들의 피해의식 문제를 직시해야 .. 22 .. 2023/08/06 5,300
1493103 이렇게 더운데 냉장실 야채가 얼어요 고장징조일까요? 6 왜? 2023/08/06 1,633
1493102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유산 9 ... 2023/08/06 4,929
1493101 냉장고. 회전 수납 트레이 7 냉장고 정리.. 2023/08/06 1,486
1493100 코로나걸리면 요즘도 신고?해야하나요 13 .... 2023/08/06 3,055
1493099 여기는 다이어트 성공했다 하기만 하면 26 다이어트 2023/08/06 4,423
1493098 하남에서 여주 가는길 휴게소있나요? 2 ㅇㅇ 2023/08/06 498
1493097 경포 비오나요 1 .. 2023/08/06 521
1493096 닭고기 씻어서 조리해야하나요~? 11 ㅇㅇ 2023/08/06 3,380
1493095 에어비앤비 황당한 경험 있으세요? 8 자유부인 2023/08/06 2,348
1493094 치질수술후 일상생활 언제 가능? 4 ooo 2023/08/06 1,647
1493093 잼버리 조직위 "샤워여성 훔쳐보기, 문화적 차이 때문&.. 11 ... 2023/08/06 3,931
1493092 얘들 죽이는 잼버리 6 이게 나라냐.. 2023/08/06 1,837
1493091 민노총은 민주당과 척을 지고 비난만 하고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11 ㅇㅇ 2023/08/06 1,324
1493090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63일째 17 63일 2023/08/06 2,543
1493089 오늘 날이 흐린거 같아요 ... 2023/08/06 444
1493088 저는 제 1순위가 직장이었어요 5 2023/08/06 3,276
1493087 쇼핑몰 왔는데 너무 졸려요 3 ㄱㄴ 2023/08/06 2,216
1493086 오유펌) 솔까 이번 잼버리 국격 추락은 문재인 정부 때문이 맞죠.. 22 ㅜㅜ 2023/08/06 5,903
1493085 엔화 외평채 발행?? 그게 뭐에요?? 3 이뻐 2023/08/06 790
1493084 입원중에는 어떻게 씻으셨어요? 13 손등에 링거.. 2023/08/06 3,636
1493083 부엌청소도와주러가는데 베이킹소다, 식초 사가지고 갈까요? 13 .. 2023/08/06 3,028
1493082 하수구 뚫었는데요.. 2 막힘 2023/08/06 1,109
1493081 요새 백화점 가보신분요 4 .... 2023/08/06 2,913
1493080 국짐당이 정권 잡으면 나라가 미쳐돌아가네요 10 ... 2023/08/06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