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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음성틱

ㅇㅇ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23-07-28 10:37:44

뒷자리 20대 여직원이 

하루종일 

음음 크흐흐흠 허허허헉 큼큼 크헉

목 가다듬는 소리를 내요

50넘은 담배 많이 피우는 부장들 가래 끓을때 내려보내는 그런 소리요.

 

기관지에 치명적인 질병잉 있거나

헤비 스모커거나

성인 음성틱 셋중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참다못한 제 옆자리 동료가 

시끄러워서 일을 할수없다고 몇번 말했는데

말하면 일시적으로 조용해져요

2,3분에 한번씩이었다면 1시간에 한두번 정도로요.

그러면 틱 아닌거죠?

틱일까봐

그동안 말안했는데(말하면 더 심해진다고 하고, 말한다고 고쳐지는게 아니라고 알고있어서요)

이런 경우는 도대체 왜그런건가요?

단호히 치료받으라고 해도될까요?

참을만큼 참았다고.

 

퇴사하는 직원이 있어서 건너편으로 자리는 곧 옮길 예정입니다. 

그쪽엔 대왕고함재채기쟁이가 있는데

둘을 저울질하다가

재채기는 하루 한번이고

으르렁아가씨는 하루종일이라

결심을 굳혔습니다. 

 

IP : 123.111.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효...
    '23.7.28 11:09 AM (58.228.xxx.108)

    심각한데 웃어서 죄송요.. 좀 웃을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왕고함재채기가 그나마 낫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
    그거 무슨소린지 아는데 그거 비염있는 사람들이 그런거 같아요

  • 2. 그게
    '23.7.28 11:14 AM (119.71.xxx.84)

    하지 말라하면 더 하게 되는 거 아닌가요?
    본인도 그정도면 괴로울텐데
    상처받지 않게 잘 얘기하시길

  • 3. 틱은
    '23.7.28 11:30 AM (58.29.xxx.196)

    특히 성인틱 고치기 힘들어요. 신입이예요? 적응기간동안 더 심할수는 있어요. 익숙한 환경이면 좀 덜할건데....

  • 4. 그게
    '23.7.28 11:40 AM (118.235.xxx.156)

    틱이 맞다면 이야기해도 못 고칠거예요.
    틱증상에는 모른척하는것도 치료법이더라고요

  • 5. ㅇㅇ
    '23.7.28 12:11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금쪽이 보니까 틱도 참아진대요
    근데 참으면 스트레스 받고 참았던게 집에 가면 더 많이 나온대요. 암튼 틱은 못참고 본인도 모르게 나오는거 아닝야?
    참아지는거 보니 틱 아닌데? 가 아니래요 참아지긴 한대요

  • 6. 그렇다고
    '23.7.28 12:17 PM (220.75.xxx.191)

    다 이해하고 참아주기만 바랄 순 없죠
    업종 선택 잘해서
    혼자하는 일 하면 좋겠어요 진심

  • 7. . .
    '23.7.28 1:58 PM (168.154.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틱 정말 심한 사람하고 일하고 있는데요. 바로 앞에 마주보고 앉아있어요.
    흠흠 거리는 음성틱 정도만 되도 다행일 것 같아요.

    이 사람은 음성틱, 근육틱 모두 가지고 있고 복합틱이라고 남의 말 따라하고(제가 일하다가 자료를 중얼거리며 읽으면 중얼거리는 소리를 따라해요. 제가 다른 사람과 인사를 나누면 옆에서 그 인사의 일부분을 따라하고요. 자기 귀에 꽂히는 멘트가 있나봐요)
    행동도 따라하고(앞에서 뭘 못합니다. 지인과 전화통화, 음료수 마시기, 거울 꺼내서 화장고치기 이런 거 하면 바로 따라해요. 타인이 헤어핀이나 귀걸이, 악세사리 바꾸면 다음날 본인도 같은 종류를 사와서 귀에 대보고 그럽니다) 남의 물건에 손도 대는데 훔치는 건 아니고 자기 관심을 끈 물건이 있으면 물건 주인이 없을 때 열어봐요. 가방, 도시락 등등. 흔적을 남기거나 대화할 때 티를 내서 들키는 거죠. 정말 인지가 되고 조절이 가능하다면 남의 물건 뒤지고 흔적을 남기거나 들키는 말을 하진 않겠죠.

    몸을 핸드폰 진동 속도로 떠는데 피씨 전원 몇번 나갔고요, 제 모니터도 가끔 흔들려요. 물건이 부딪히면서 탁탁탁탁 요란한 소리가 나면 정신이 번쩍 나는 표정으로 멈추긴 하는데 오분도 안되서 다시 시작하더라구요. 이런 거 보면 조절불가인 거 같습니다. 잠깐 잠깐 인지만 할 뿐. 저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화가 나면 사무실 나가서 쉬다 와요. 제가 쉬다가 들어오면 자기도 나가서 쉬다가 들어오더군요(행동을 따라하니까요)

  • 8. ..
    '23.7.28 2:07 PM (168.154.xxx.66)

    제가 지금 틱 정말 심한 사람하고 일하고 있는데요. 바로 앞에 마주보고 앉아있어요.
    흠흠 거리는 음성틱 정도만 되도 다행일 것 같아요.

    이 사람은 음성틱, 근육틱 모두 가지고 있고 복합틱이라고 남의 말 따라하고(제가 일하다가 자료를 중얼거리며 읽으면 중얼거리는 소리를 따라해요. 제가 다른 사람과 인사를 나누면 옆에서 그 인사의 일부분을 따라하고요. 자기 귀에 꽂히는 멘트가 있나봐요)
    행동도 따라하고(앞에서 뭘 못합니다. 지인과 전화통화, 음료수 마시기, 거울 꺼내서 화장고치기 이런 거 하면 바로 따라해요. 타인이 헤어핀이나 귀걸이, 악세사리 바꾸면 다음날 본인도 같은 종류를 사와서 귀에 대보고 그럽니다) 남의 물건에 손도 대는데 훔치는 건 아니고 자기 관심을 끈 물건이 있으면 물건 주인이 없을 때 열어봐요. 가방, 도시락, 피씨 등등. 흔적을 남기거나 대화할 때 티를 내서 들키는 거죠. 정말 인지가 되고 조절이 가능하다면 남의 물건 뒤지고 흔적을 남기거나 들키는 말을 하진 않겠죠.

    몸을 핸드폰 진동 속도로 떠는데 피씨 전원 몇번 나갔고요, 제 모니터도 가끔 흔들려요. 물건하고 부딪히면서 탁탁탁탁 요란한 소리가 나면 정신이 번쩍 나는 표정으로 멈추긴 하는데 오분도 안되서 다시 시작하더라구요. 이런 거 보면 조절불가인 거 같습니다. 잠깐 잠깐 인지만 할 뿐. 저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화가 나면 사무실 나가서 쉬다 와요. 제가 쉬다가 들어오면 자기도 나가서 쉬다가 들어오더군요(행동을 따라하니까요)

  • 9. ㅇㅇ
    '23.7.28 3:46 PM (119.66.xxx.120)

    남편이 자긴 비염 때문이라는데 틱같거든요.
    넘 거슬리는 음음 음음 음음 소리
    아 생각만 해도 짜증나요

  • 10. ....
    '23.7.28 5:50 PM (122.35.xxx.179)

    그거 비염일 수 있어요
    저는 후비루가 있는데 코가 목뒤로 넘어가 가슴으로 내려올 때 저도 모르게 가슴에 가래 떼는 소리 내요. 다행히 저는 늘 그런게 아니고 후비루가 심한 날만..
    근데 후비루 심한 사람은 늘 그 소리 내던데....아궁 얼른 비염치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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