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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밤에 약속 잡아 나가는걸 싫어해요

00 조회수 : 7,743
작성일 : 2023-06-15 23:17:54
제가 밤에 약속 잡는다고 하면 
화를 내고 싫어합니다
많아봐야 한달에 한 두번 사람들 만나서 술 한잔 하는걸 그렇게 싫어하고
나가도 10시까지 와야 한다고 주장해요

하도 화를 내니 저도 말하는것도 스트레스고 
그래서 말하기 싫어서 저녁 약속 왠만하면 안잡아요 
그런데 가끔 만날 일이 있어서 잡으려고 하면
정말 말하기까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걍 나가버려야겠어요 
IP : 14.58.xxx.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23.6.15 11:22 PM (222.239.xxx.56)

    한국의 웬만한 남자들 다그럴걸요
    그리고하도 세상이 험하니
    조심하세요

  • 2. 아마
    '23.6.15 11:25 PM (70.106.xxx.253)

    안그런 사람이 드물거에요
    주변보면 부인이 밤약속 잡으면 다들 싫어합니다
    간섭받기싫음 기싸움에서 이기거나 혼자 살거나 답없어요

  • 3. ㅡㅡㅡㅡ
    '23.6.15 11:2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내 입장에서도 남편이 밤에 약속 있다 나가면 싫지 않나요?

  • 4. ....
    '23.6.15 11:28 PM (112.154.xxx.59)

    헐 그냥 나가세요
    주부는 한달에 한두번 저녁모임도 못하나요?
    대통령도 그렇고 쌍팔년도 회귀도 아니고.

  • 5. ..
    '23.6.15 11:28 PM (118.235.xxx.100)

    남편이 한달에 한두번 사회생활 한다는걸 못하게하면 82에서 미저리라고 온갖 조리돌림할꺼 같은데요??

  • 6. zz
    '23.6.15 11:35 PM (222.110.xxx.82)

    왜 싫어한답니까?
    부부 사이 합의가 중요하니, 싫어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필요할 것 같아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 7.
    '23.6.15 11:36 PM (110.70.xxx.175)

    선택이죠 남편과의 싸움과 불화를 각오할만큼 그 사람들이 그렇게 대단한 친구이고 지인들인지 곰곰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이렇게 가끔 친구 지인 만나 속도 털고 맥주도 마셔야 사는 것 같지 매일 똑같은 저녁 남편 얼굴만 바라보고 눈치보고 살 순 없다 하며 무시하고 강행하시는 거고요 귀가길 항상 조심하시고 과음하지 마시고 그냥 가끔은 즐겁게 살고 싶다고 하세요

  • 8. 밤에
    '23.6.15 11:42 PM (211.49.xxx.99)

    만나는게 좋은가요?
    전 제가 밤에 나가는것도 싫고 술약속은 더더욱싫어안해요
    내가 남편입장이라도 와이프가 밤에 나가술마시는거 싫을거같아요.

  • 9. 가정이 우선
    '23.6.15 11:43 PM (108.41.xxx.17)

    제 남편은 7시 이전에 귀가 못 하면 저에게 양해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귀가하겠다고 하는데,
    그거 결혼해서부터 지금까지 그럽니다.
    행여라도 회사일을 6시 이후에 해야 한다면 그거 집에 와서 할 생각을 하지 회사에 남아서 할 생각 안 하고요.
    식구들이 다 집 안에 9시 이전에 들어와 있어야 든든하지 않아요?
    애들이 밤 늦게 약속이 있어서 늦어도 저나 제 남편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애들 들어 오는 것 보고 자야 하는데 그게 성격이라 어쩔 수 없어요.
    밖에서 엄한 짓 하고 다닐 거라 의심해서가 아니고,
    그냥 들어와야 할 식구들은 집에 들어와 있는 상태가 마음에 편해요.

  • 10.
    '23.6.15 11:47 PM (116.37.xxx.63)

    다 그렇지않나요?
    남편이나 애들도 밤늦게 약속잡아서 나간다 그러면
    싫은데요.
    세상이 험하니 더 그렇죠.

  • 11. ..
    '23.6.15 11:49 PM (118.223.xxx.43) - 삭제된댓글

    밤에 남편이 술마시러 나간다면 좋으신가요?

  • 12. ..
    '23.6.15 11:56 PM (211.234.xxx.225)

    같이 마시는분들이 어떤 사람들일까요.
    평소 술을 취할때까지 마신적이 있으실까요
    한달 한두번은 조금 많고 일년 몇번정돈 괜찮다 생각하긴 하는데
    애기있고 그러면 여행간거 아닌 이상 너무늦은시간까진 보통은 안마시긴 하죠..

  • 13. 밤에
    '23.6.16 12:07 AM (211.49.xxx.99) - 삭제된댓글

    집에 없음 안정감이 안들어요..그래서 전 싫던데..

  • 14. ..
    '23.6.16 12:08 AM (223.62.xxx.195)

    요새 전업,워킹도 이슈던데
    남자들이 밤늦게 술 마시면 사회생활이고, 여자들은 미친 짓인가.

  • 15. ...
    '23.6.16 12:12 AM (125.191.xxx.252)

    어느시기냐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간난아기두고 너만즐기냐 나도 즐기고싶다고 다투는 젊은 엄마들도 있는데 밤에 돌발상황이 생기면 아빠들이 대처에 미숙해요. 그럴땐 당연 부부가 같이 대응해야하죠. 아이가 어린경우 엄마가 술마시고 늦게들어오는거 자고있으니 모를거라 생각하겠지만 다 알아요. 엄마가 술주정부린다던지 술냄새 풀풀 풍기는거 별로 안좋죠. 저는 애들 어릴때는 모임도 저녁식사정도로만 끝내고 왔구요. 대학생이된지금이야 뭐 혼자 여행가든 모이에서 늦든 상관없구요.

  • 16. 좋아하는 사람도
    '23.6.16 12:39 AM (1.225.xxx.136)

    있나요??

  • 17. 만두
    '23.6.16 12:42 AM (219.74.xxx.236)

    네??? 업무도 아니고 .. 저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저는 할머니도 아닌데 ...

  • 18. ..깬다
    '23.6.16 12:52 AM (223.62.xxx.198)

    이럴때는 조선시대 빙의인가. 아니, 즐기면 끝. 그러나,남려 새벽 12시 전에는 집에 가야죠. 남자는 놀아도 된다? 네
    그럼, 여자도 놀아야죠. 워킹인데.

  • 19.
    '23.6.16 12:59 AM (112.166.xxx.103)

    10시까지.어떻게 들어와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왜.그래야하죠?

    퇴근하고 만나서 저녁먹고 술한잔하고
    저두 12시귀가가 원칙이고
    더 늦을 경우 전화는 해야죠.

    애들은 초저학년이 아닌 이상
    엄마든 아빠든 한 사람이 케어할 수 있구요.

    남편도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밤에 술도 마시고 스클린도 치고
    회식도 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한달에 서너번씩은 그렇게 합니다.

    도대체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지금 2023년이에요.

  • 20.
    '23.6.16 1:08 AM (121.147.xxx.48)

    순간 여기 인도인줄?
    남자나 여자나 늦게 들어오면 싫다. 우리 남편 아들도 절대 저녁 모임 못하게 했다. 이런 이야기 하실려고들 댓글 이렇게 다신거죠? 설마 여자는 엄마는 아내는 친구들과 만남 하지 말고 저녁에 싸돌아다니지 말아라 이런 고리짝 상시어머니 헛소리 할려고 하신 건 아니겠죠.

  • 21. 윗님들
    '23.6.16 1:20 AM (175.223.xxx.80)

    이 댁 남편이 싫어하고 화를 낸다잖아요
    고리짝이니 인도이니 이런 건 게시판에서의 문제지
    싫다고 화내는 사람 변할 것도 아니고 둘이 부부싸움하라고 할 순 없는 거잖아요 대신 가서 싸워줄 것도 아니면서요
    남편이 좀 이해를 해주면 참 좋을텐데요
    여긴 만날 친구도 없다는 사람 투성이고 맨날 넷플릭스 보고 게시판 뒤져보고 혼맥하는 것도 뭐가 그리 즐겁겠나요 보고 싶고 만날 사람들 있어 가끔 적당히 만나면 좋은 거지 짧은 인생들 참 안타까워요

  • 22. ..
    '23.6.16 1:20 AM (112.152.xxx.161)

    싫어하라 그래요ㅎㅎ
    원글님은 성인이니 자유의지가 있죠.

  • 23. ..
    '23.6.16 1:55 AM (118.235.xxx.43)

    입장바꿔 남편이 그러면 저도 싫을 것 같아요

  • 24. 길들이기
    '23.6.16 2:03 AM (210.222.xxx.20) - 삭제된댓글

    그러거나 말거나 꾸준히 한달 두세번 모임하세요

  • 25. ㅋㅋㅋ
    '23.6.16 2:13 AM (14.52.xxx.178)

    이노무 아지매들 이중잣대 진짴ㅋㅋ
    이런글 주체가 남자였음 전부 바람난다 절대 안된다 백퍼 여자 있다고 난리였는데 정작 본인들은 자유의지 운운하는거 웃기네요
    당연히 나가도 되는건데 남편도 똑같이 나가도 되는거 아시죠?

  • 26. 00
    '23.6.16 4:05 AM (76.135.xxx.111)

    님 남편이 밤늦게까지 술먹고 집에 들어오거나 밤에 약속 잦은 사람이면 내로남불 쩌는 이중적인 사람인거고, 그게 아니라 집에 꼬박꼬박 일찍 들어오는 사람이라면 님 밤 약속 싫을수도 있다고 봅니다.이건 님 남편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듯요. 님 남편은 어떤데요?

  • 27. .......
    '23.6.16 4:23 AM (70.175.xxx.60)

    한달에 한두번은 괜찮지 않나요?
    남편과 잘 타협해보심이.. 월 1회는 자유를 달라.
    남편이 왜 싫어하는 건지 이야기 들어보시고 혹시 걱정하는 부분 있으면 안심시켜주시고 잘 구슬러서 원하시는 걸 쟁취하세요^^

  • 28. ...
    '23.6.16 6:22 AM (222.236.xxx.19)

    님남편이랑 원글님이랑 그 문제로 싸워도 82쿡에 옹호해주는 사람들 원글님 부부싸움에 책임을 안져주는데 이건 원글님이랑 남편이 합의를 봐야될 문제죠 .. 제3자가 무슨 상관이예요.???
    전 남편이라고 해도 이런걸 싫어서 애초에 술 안먹는 남자를 선호했어요.

  • 29. 근데
    '23.6.16 11:01 AM (58.234.xxx.182) - 삭제된댓글

    여자들도 싫어하죠 남자 밤에 술마시러 나가는거
    그런다고 안 나가나요?
    정말 중요한 사람만 만나 술먹나요? 술집 보세요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있는 성별이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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