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할때 분노조절장애 상사를 많이 겪었어요
한번 수틀리면 고래고래 화내는데 진짜 기차화통삶아먹은듯…
왜저래 싶고 저런 상사밑에서 일하는 나자신이 자괴감들더라구요. 공통점은 둘다 부인과 일하는데 부인들이 억척스러웠어요..그런 성질 견디며 살아와서 그런건지 저는 심장이 벌렁벌렁하던데…주변 직원들한테 매번 그러다가 저한테 한번 넘어왔는데 그러고 그만뒀어요. 아쉬웠는지 잡고 그러던데 그냥 나왔어요.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니 그런 스트레스 안겪어서 다행인데…백수가 많다니까 웬지 생각나서요. 일하고 싶어도 좋은 환경 일자리가 많이 없는것 같기도요 특히 맘 편하게 다닐수있는…
1. 열등감
'23.6.7 4:00 PM (115.21.xxx.164)많은 유형이죠 피하는게 나아요
2. ㅇㅇ
'23.6.7 4:09 PM (118.235.xxx.122) - 삭제된댓글자기 확신에 찬 여자 마초들은 더 무서워요
아예 재기불능 고립형으로 만들죠3. 사람들이
'23.6.7 4:16 PM (117.111.xxx.47)자신의 뇌상태를 몰라서 그렇지
전두엽이 덜자란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주변을 봐도 절반은 미숙하게 느껴져요
다들 난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더구나 전두엽이 미숙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미숙함을
인정하지 않아요 아니 못하는 거죠
자아성찰이 안 되는 뇌거든요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가 없으니까 평생 조절을 못하는,
자신에게도 주변인들에게도 비극인 거죠
그래서 사회생활도 인간관계도 힘들어요4. …
'23.6.7 4:28 P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한번 수틀리면 고래고래 화내는데 진짜 기차화통삶아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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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얕은 수
차라리 나아요
조근조근 사람 밟는 치밀한 두뇌형 만나면…5. 대기업에서는
'23.6.7 4:29 PM (61.109.xxx.211)일반 사원들이 오너를 만나기란 쉽지않죠
그외에는 직급의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월급쟁이들...
너나 나나 같은 처지인데 동료들에게 그렇게 대했다간 성격파탄자로
낙인 찍히니까요 저도 작년 어렵게 사무직으로서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취업했는데요 분위기가 엄청 경직되어 있더라고요 인수인계 4일 받고
일주일 정도 됐는데 (입찰관련) 시공무원에게 받을 서류가 있는데 대표가
촉박하게 저에게 일을 주는 바람에 서류가 안나왔어요
"담당 공무원에게 가서 빌어서라도 받아오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오고... 그래도 억척스럽게 한달반을 더 버텼는데
결국 그 성질머리에 내가 더 골병들겠다 싶어서 석달 수습 걷어차 버리고 사표 썼어요
직원도 수급기간이 있겠지만 그 기간은 나도 회사 관찰하는 기간이죠 안맞으면 빠르게 포기하는것도
필요해요 제 상사보고 설득해 보라고 했지만 한달반만에 체중이 5kg이 빠져서 더 다니다간
내가 죽을것 같았어요
저 퇴사하고 담당자가 1년동안 4명이 바뀌더라고요 성질 지랄같은 대표 복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