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싶었는데 막상 하려니 자신이 없어요
1. . .
'23.5.21 2:46 PM (211.205.xxx.216)애 컸으면이혼하세요
저도 애대학간이후만 기다립니다
삼년남았어요2. ker
'23.5.21 2:47 PM (180.69.xxx.74)별거 아니면 문제 삼지 말아보시죠
3. 저도
'23.5.21 2:47 PM (125.248.xxx.44)소곤소곤 다정다정하게 말하는 남편들 부러워요~~
그냥 최대한 버티다가 이혼하려구요~4. 82
'23.5.21 2:48 PM (121.136.xxx.115) - 삭제된댓글둘째 대학가고 생각해봐야겠어요. 내 인생이 불쌍하고
왜 여태 참고살았나 한심해요5. 82
'23.5.21 2:48 PM (121.136.xxx.115)제가 화낸다고 뭐라하면 화내는거 아니라고 해요. 미치고 팔짝 뛰어요
6. 82쿡
'23.5.21 2:49 PM (121.136.xxx.115)둘째 대학가고 생각해봐야겠어요. 내 인생이 불쌍하고
왜 여태 참고살았나 한심해요
갱년기라 그런가 참을성이 떨어지네요
별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7. ...
'23.5.21 2:50 PM (1.177.xxx.111)성실하고 딴짓(?) 안하면 그냥 사세요.
그 정도 하는 인간도 드물어요.
갱년기 이후로 병원 갈일도 많아 질텐데 같이 가 줄 사람 있는게 얼마나 큰 힘인데요.
갱년기 무사히 잘 넘기세요.8. 뒤뜰
'23.5.21 2:51 PM (121.131.xxx.128)별거 아닌 일이 구체적으로 어떤걸까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사소하고 별거 아니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남편분이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하셨는대
원글님은 진심은 아닐거라 본다...
헤어지자는 말까지 한다면
남편에게는 사소한 일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그 별거 아닌게 어떤걸까요???9. ...
'23.5.21 2:52 PM (1.177.xxx.111)남자도 갱년기 있는거 아시죠?
둘다 예민하고 잘 부딪치고 싸울때임.10. . .
'23.5.21 2:53 PM (211.205.xxx.216)위댓글.
성실하고 딴짓안하는데
매사 불평분만에 분노조절장애라
지 수틀리면 애앞에서도 물건던지고 쌍욕하는
남편이랑도 참고 그냥살아야합니까?
그건아니죠11. ㅡㅡㅡㅡ
'23.5.21 2: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부부상담 한번 받아 보세요.
12. 82
'23.5.21 2:56 PM (121.136.xxx.115)일단 남편에게 애정이 없으니 저도 곱게 말이 안나오고
애들 문제로 싸울때 남편이 애들한테 잔소리하는게 싫고
매사 부정적인 말투(운전할때 다른 운전자들 부정적으로 말하고)
매사가 부정적이라 정말 대화하기가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요. 일단 남편에게서 정이 떨어진거 같아요13. ...
'23.5.21 2:56 PM (1.177.xxx.111)성실하고 딴짓 안하고 집안일 잘도와 주고 다좋다고 하셔서 한말임.
원글 남편분이 수 틀리면 애 앞에서 물건 던지고 쌍욕 한다고 어디 적혀 있음?
비약이 심하시네요14. 남편도 불쌍
'23.5.21 2:58 PM (1.225.xxx.136)도대체 여자가 얼마나 속 터지게 했으면 '남자가 자기 가슴을 치면서 울까?
내가 얼마나 속터지게 했는지는 생각도 못하는 사람하고 살면 나라도 그만 살자 하고 싶겠네.15. 82
'23.5.21 2:59 PM (121.136.xxx.115)아들이 아빠 분노조절장애라고 하더라고요. 15년 전에도 부부상담 받아보자고 하니 엄청 화내면서
자기가 왜 그런걸 받냐고 화내더라고요. 기본이 화난말투에요. 표정도 그렇고, 누가 보면 화났냐고 물어보고..기분 나쁘면 얼굴 그대로 나타나고 그래요16. 82
'23.5.21 3:00 PM (121.136.xxx.115)남편이 건강도 안좋아졌고 하는 일도 어려워요. 제가 품어줘야하는데 제 그릇이 작나봐요
17. ..
'23.5.21 3:00 PM (58.236.xxx.52)그러다 덜컥 큰병거리면 답없습니다.
뭐, 남편이 병원같이 가줘요? ㅋㅋ
누가 그렇대요? 나몰라라 죽기만 기다리는 남편 많구요.
죽지도 않았는데 벌써 사별한냥 새마누라 물색하는 놈들도 많습니다.
이혼소송 2년 잡아먹어요.
남편이 길게 봐서, 내가 의지할수 있는 인간인지 아닌지는
살아봐서 알테니 글렀으면 그만 사세요.
아프거나, 뇌졸증등으로 쓰러지면 친정에다 반품하는
사람들 많아요.
물론 여자들도 그렇구요.18. 갈라서시오!!!
'23.5.21 3:12 PM (121.131.xxx.128)일단 남편에게 애정이 없으니 저도 곱게 말이 안나오고
애들 문제로 싸울때 남편이 애들한테 잔소리하는게 싫고
매사 부정적인 말투(운전할때 다른 운전자들 부정적으로 말하고)
매사가 부정적이라 정말 대화하기가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요. 일단 남편에게서 정이 떨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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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원글님 댓글 보니....
이혼하세요.
그렇게 싫은 남편이면 그냥 이혼하세요.
본인도 말이 곱게 안 나간다고 쓰셨으니
남편이라고 부인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모를까요?
남편도 원글님 싫은 부분 많을겁니다~19. 갈라서서오!!!
'23.5.21 3:14 PM (121.131.xxx.128)어제도 전화를 몇번씩 했는데 제가 전화도 안받고 집에 와도 아는척도 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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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꿔서 남편이 싸우고나서 부인한테 이랬다면
82가 뒤집어 졌을것이여~~~~20. ...
'23.5.21 3:30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사소한거에 화잘내는 사람하고 살면 홧병 날거 같아요
부부상담 받아 보시고 노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