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잠자는 시간에만 고의적으로 내는 윗집의 무시무시한 소음에 너무 괴로웠거든요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고.. 해결은 안되고..
정말이지 딱 죽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제도 잠자려는데 그 소음을 듣는게 너무 무섭고 괴로와서
이어폰으로 빗소리, 물소리.. 이런거 들으면서
울면서 기도하면서 잠들었는데요
꿈이 참 행복한 꿈이었어요
현실과는 전혀 딴판인..
어느 곳에서 서로 설레이는 이성을 만났는데
서로 마음 표현을 잘 안하고 함께 있다가
긴 시간 후에 마침내 손을 잡으면서
말이 필요 없이 전해지는 상대의 마음을 느끼면서
너무 행복해하는 그런 꿈을 꾸었어요
아직도 그 남자분 얼굴도 생각나고...
그 손잡았을때의 느낌도 생각나고...
꽤 오랜시간 마지막까지 머뭇거리다가
결국 손을 잡은건 저였던거 같아요
의외의 제 모습이라니.. 보통 수동적으로 이끌리는 편이거든요
아무튼 현실은 무시무시하고 죽고 싶었는데
이런 달콤한 꿈을 꾸다니.. 정말이지 너 너무 힘들구나
이것으로라도 위로 받길.. 하면서 선물받은 기분이예요
오랜기간 표현잘 안하다가 결국 겨우 손 잡은게 끝인데
왜 이렇게 달콤 하게 느껴졌을까요..
아무튼 이렇게 생생한 꿈이라니..
또 자고 싶고 꿈꾸고 싶네요
그 꿈을 이어서 꾸면 얼마나 좋을까요..
달콤한 꿈에서 위로받으신적 있으시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운 일상.. 꿈에서 위로받았어요
한줄기빛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23-05-05 13:29:25
IP : 110.70.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23.5.5 1:58 PM (1.232.xxx.65)꿈과는 상관없는 댓글인데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세요.
바깥 소음 다 차단되어 요즘 필수템입니다.2. 저는
'23.5.5 1:58 PM (218.53.xxx.110)저도요 그런 꿈 꾸면 현실을 견딜 힘이 거 생기는 것 같아요. 꿈같은 행복한 일 현실에서도 생기길 응원합니다~
3. 원글
'23.5.5 2:02 PM (110.70.xxx.179)저는님 응원 감사합니다
00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은 오래전부터 갖고 있는데요 (에어팟프로)
이게 소용없어요
뚫고 들어오는 소음이예요ㅠ
혹시나 소니 헤드폰은 좀 나을까 싶어 알아보고있어요4. ㅡㅡㅡ
'23.5.5 2:09 PM (183.105.xxx.185)잠자는 시간에 고의적인 윗집 소음요 ? 무슨 일이 있나요 ? 싸움이라도 하신 게 아니라면 망상장애인가 싶은 글인데 .. 그냥 윗집 시끄러워서 잠 못 잔다가 아니라 전체적 내용이 묘하네요 .. 뭘 울면서 기도하고 ..
5. 혹시
'23.5.5 2:30 P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최근에도 이웃 소음 관련 글쓰셨나요?
6. 소음
'23.5.5 3:27 PM (121.173.xxx.162)왜 원글님이 잘때 윗집에서 고의적인 소음을 내나요? 어떤 갈등이 있으셨길래..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랍니다ㅠㅜ 소음이 삶을 갉아먹는거더라구요ㅠㅠ
저는 윗집의 생각없는 발망치로 고통받고 있어요. ...
덧붙여.. 그런 안식을 꿈에서라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현실에서도 그렇게 행복한 시간들이 점점 더해지시길 기도할게요..7. 원글
'23.5.5 3:49 PM (110.70.xxx.179)네 처음에 윗층의 부주의한 발망치 같은것으로 시작
얼굴보지 않은 채 벽 두드리는 싸움이 있었고요
그 뒤로 윗집의 지능적이고도 엄청난 보복이...
쓰자면 길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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