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의 말다툼
익명의공간이라
객관적으로 보고싶어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딸이 볼수도 있어서 나중에 지울거예요
1. 구글
'23.5.5 2:03 PM (103.241.xxx.74)집 나가라 하세요
중학생만 되도 집 나가고 싶어하네요
20살 되면 알아 살라 나가라 하고싶어요
아님 적어도 취업하면 나가살라 할래요2. 두사람이
'23.5.5 2:04 PM (210.100.xxx.74)똑같다고 느껴져요.
3. ㄱㄴㄷ
'23.5.5 2:05 PM (61.105.xxx.11)엄마가 말을 좀 기분 나쁘게
하셨네요
약속안지킨다는둥
그냥 잘먹을게 하심 될걸4. 엄마
'23.5.5 2:06 PM (116.37.xxx.101)인색스럽게 느껴지게 먼저 했네요.
딸 반응도 만만치않은데
엄마한테 배운 방식 그대로인거죠5. ..
'23.5.5 2:06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이런 모녀가 며느리, 안사돈 될까 두렵다..
6. ...
'23.5.5 2:07 PM (118.221.xxx.80)아침마다 과일쥬스에 밥청소에 빨래까지 다해서
케어해주고 데리고온 강아지도 다 케어해주는데
내일아침부터 중단하세요. 잔소리보다 효과커요7. ㅁㅇㅁㅁ
'23.5.5 2:07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엄마가 말을 좀 기분 나쁘게 하셨네요 222
8. ㅇㅇㅇ
'23.5.5 2:07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진짜 그딸래미
싸가지없네요
내쫒아요9. ㅇㅇ
'23.5.5 2:07 PM (223.42.xxx.85) - 삭제된댓글서로 감정 안좋을때
나가살라는 말 하면 더 안좋을수 밖에요.
대화법을 좀 바꾸셔야할듯요.10. ㅉㅉㅉ
'23.5.5 2:09 PM (118.235.xxx.143).'23.5.5 2:06 PM (118.235.xxx.14)
이런 모녀가 며느리, 안사돈 될까 두렵다..
------------------------
남은 과심도 없는데 모든 여자를 예비 며느리.사돈으로 만
생각하는 남자랑 그 남자 엄마는 어떤 여자도 만날수 없을테니까
며느리 얻을 걱정은 그만 두세요.11. 글쎄
'23.5.5 2:10 PM (106.101.xxx.28)엄마가 딸하고 시간을 갖고 싶어서 저렇게 말씀 하실수도 있죠 그게 뭐가 그리 기분 나쁜일일까요 저도 딸이지만 어머니 마음 이해합니다. 딸이 아직 철이 덜든거 같아요 나이들수록 부모님이 소중하고 애틋해지는데 아직 딸은 그 마음을 모르나보네요 섭섭한 마음 털어버리시구요 어머니가 조금 더 이해해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한테 더 잘할거에요
12. .......
'23.5.5 2:10 PM (211.221.xxx.167)서로 말 한마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아요.
근데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족이 항상 사이 좋은것만은 아니죠.
싸웠다 풀어졌다 그러잖아요.
흥!!!쟨 왜이렇게 얄미워?그냥 그러고 넘어가세요.13. 저도엄마
'23.5.5 2:12 PM (121.131.xxx.128)저도 20대 후반의 딸이 있습니다.
저희 역시 주말에 딸아이랑 배달로 자주 주문해서 먹어요.
제가 주문할 때도 있고...딸이 주문할 때도 있고...
원글님이 평소에 딸에게 잘 하고...이해하고...그건 다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사건의 팩트는 딸이 주문을 하면서 결재 했는대
원글님은 "너 맛있는거 한턱쏘기로했는데 이걸로 대신하는건 아니지?" 라고 말한겁니다.
그냥...고맙다 정도 하면 될일 인대
원글님 말투가 듣기 좋지 않아요.
그 뒤에 한 말도
"너가 약속을 잘안지키고 해서 확인차 얘기한건데 왜그렇게 성질을 내냐"
나는 내 딸하고 어떤가 생각해 봤어요.
그래도 내가 엄마이고 어른인대....
저렇게 말하면 부끄러울거 같네요.
대화가 똑같이 아이 수준이니까요.
내가 평소에 너한테 공 들여 키웠으니까
이렇게 말해도 된다...그건 아닌듯요.14. ㅁㅇㅁㅁ
'23.5.5 2:13 PM (125.178.xxx.53)둘 다 예민해요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내 마음 몰라주고 말을 함부로 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서로 예민하면
서로가 기분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이쁜말 고운말 써야하는데
그렇게는 또 안된거죠
둘다 서로가 피곤할 거에요15. ㅁㅇㅁㅁ
'23.5.5 2:14 PM (125.178.xxx.53)이렇게 서로 예민한 사람들끼리는
접촉의 시간을 줄이고 어쩌다 한번만 보는 것이 가장 최상의 방법이에요16. ??
'23.5.5 2:14 PM (125.176.xxx.46)엄마가 먼저 잘못하셨는데요? 잘먹을께 하시면 될일을 왜 그런 반응을 하셨는지요 그리고 귀찮아돈보내지마라는 말은 왜 기분나쁜지 잘 모르겠어요
17. ㅎㅎㅎㅎㅎ
'23.5.5 2:15 PM (14.4.xxx.139) - 삭제된댓글저도 엄마이기도 하고 딸이기도 한데
저런 말투 정말 싫어요
이걸로 대신 하는 건 아니지 라니요.
엄마가 산다고 했다 딸이 사기로 했으면
잘 먹을게 하시든지 그래도 돈 줄게 하면 될 걸
맛난 거 사기로 한 거 퉁치지 말라는
조금도 손해 보기 싫어하는 태도 -.-;;
딸 마음 완전 이해됩니다.
본인 말투부터 되돌아보세요.
아침 주스고 뭐고 그런 거 필요 없고요
말 한마디에 감정 상하고 감동 받기도 하는 겁니다
차라리 아침 주스 안 해주더라도
우리 딸 덕분에 맛있는 거 먹네 ~이렇게 말해주는 엄마가
훨씬 좋아요!!!18. ㅡㅡㅡㅡ
'23.5.5 2:15 PM (119.194.xxx.143)그나물에 그밥인데 엄마가 먼저 시작하긴했네요 기분좋은말투는아니죠 틀린말은? 아니지맘
저런 사람들 있어요 틀린말은 아닌데 말하는 족족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19. ..
'23.5.5 2:16 PM (124.54.xxx.144)엄마가 잘못하셨어요
명백히 비꼬는 ,싸우자는 말투에요 사과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20. 중립 시선으로
'23.5.5 2:17 PM (116.43.xxx.34) - 삭제된댓글평소 문제는 부연 설명이고
위의 사건 만으로 평가하면
엄마가 먼저 넘겨 짚으면서
비꼬듯이
공격적인 표현 쓰신 것은 맞아요.
엄마는 메뉴 양보하고
딸은 비용 부담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괜한 말로 분위기 망치셨어요.
의도는 그게 아니라고 하시지만
딸이 의도까지 어찌 알겠어요.21. ㅇㅇ
'23.5.5 2:17 PM (125.132.xxx.156)걍 고맙다고 하지 뭘 그렇게 말을 붙였나요
엄마가 실수로 미세하게 날린 선빵에 딸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엄마가 다시 펀치를 날린셈이라 서로 상대방 잘못만 기억할듯요
여튼 딸이 사과했으니 넘어가세요
사과라도 하니 착한 아이에요22. 엄마가
'23.5.5 2:1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먼저 건드리네요.
그럴수는 있지만. 난 문제없어는 아니예요.
그리고 딸이 갑질하는데
냉정하게 하는것도 도움됩니다.
님이 절절매면 더할겁니다23. ..
'23.5.5 2:18 PM (61.254.xxx.115)아니 돈은 됐고 귀찮다고 했음 어휘가 좀 거슬렸어도 고마워 잘먹을게~ 하면됐지 님도 참 뽄대없이 말을 먼저 싸움걸듯 하셨잖아요
님이 먼저 기분나쁘게 말했어요 딸도 만만치않은 애지만요 나가살면 바쁘고 집에와서 잠만 잔다는데 애완동물만 불쌍하게 됐네요24. 상황
'23.5.5 2:18 PM (41.73.xxx.78)이해 … 한데 딸이 엄마 말투 행동 닮아요
님 말투대로 행동한듯
나도 여찾아 애에게 막 난리치고 서운해하다 문득 내 목소리 톤 내 말투 …. 반성하는데 버릇이라 힘ㄹ어요 ㅜㅡㅠ25. .....
'23.5.5 2:19 PM (39.7.xxx.251)기분좋게 산다고 했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트집잡는 것이면
어느 누가 좋게 말할수 있을까요?
딸이 결제했을 때 고마워 딸 덕분에 잘 먹을께 했으면
딸도 님도 기분 좋았을텐데
원글님이 먼저 실수했어요.
그리고 그 후 대처도 딸 탓하는데 거기서 악화시킨거에요.26. ..
'23.5.5 2:19 PM (61.254.xxx.115)강아지들은 가족들하고 어울려사는걸 좋아하는데.딸도 참 무책임하긴 하네요
27. .....
'23.5.5 2:21 PM (39.7.xxx.251)그리고 밥 빨래는 자식하고 같이 사는 부모는 대부분 다 해주는거구요.
딸이 데려온 강아지라도 같이 살면 가족이니 안바쁜 사람이 챙기는건 당연한거죠.
그런걸로 생색내지 마세요.
생색내고 싶고 안알아줘서 서운하면 생활비를 내놓으라고 하던가
나가 살라고 하세요.28. 딸도
'23.5.5 2:23 PM (180.224.xxx.118)잘한건 없는데 엄마도 화법이 잘못됐어요 그냥 잘먹을께~하면 될일을 상대를 기분나쁘게 한건 맞아요 가족끼리도 친한 친구들끼리도 저렇게 말 한마디로 서로 감정 상하곤 해요..너무 서운해 하지만 마시고 본인 화법도 돌아보심이..
29. 무던
'23.5.5 2:23 PM (175.209.xxx.48)한 성격들은 아니고
둘다 째째하고 쪼잔하고 지기싫어 난리네요
딸이 주문하는데 기분잡치게하는 말투로 싸움시작이네요
싸움 먼저건거는 엄마30. 128896
'23.5.5 2:24 PM (121.138.xxx.95)밥해주고 빨래해주고..생활비를 받으세요.그래야 서운함이 없어져서 딸에게 말 예쁘게 하죠.
31. 원글
'23.5.5 2:24 PM (112.171.xxx.217)사실 딸한테 쌓인게 많았어요
자신이 한말에 책임감도없고
가정안에서 규칙도 번번히 어기고
요가도 비싸게 결재해놓고 거의안가고
친구들이 늘 먼저이고 우선이고
몇달동안 지켜보면서 누적되어져있던
불만이 사소한것에서 터져버린것 같아요
그리고 한턱쏘기로한건
본인도미안해서 가족외식시켜주기로
한거라 얘기한거였어요32. ㅇㅇ
'23.5.5 2:26 PM (118.37.xxx.58) - 삭제된댓글딸한테 농담으로라도 계산적인 말 싫어요.
33. 둘이
'23.5.5 2:26 PM (220.75.xxx.191)똑같은데요
34. 엄마가 먼저 펀치
'23.5.5 2:26 PM (14.63.xxx.250)아니 솔직히 돈 받는게 뭐가 귀찮은 일이겠어요
딸이 말은 받기 귀찮다고 했지만
그냥 자기가 내겠다는 걸 엄마가 돈 주지 않게 하려고 시크하게 표현한 것 같은데
거기에 이걸로 퉁치는거냐 네가 원래 약속을 안 지켜서 하는 발언은
정말 싸우자는 말로밖에 안 들려요
어른스럽지도 못하구요
제가 딸이면 먼저 정 떨어지겠어요
그런데 그게 이번 일 한번이었겠어요?
엄마가 평소에 그런 말투로 말씀 하셨었겠죠
딸이 엄마한테 배웠다고 생각하세요35. ㅎㅎㅎㅎㅎ
'23.5.5 2:26 PM (14.4.xxx.139) - 삭제된댓글그리고 평소에는 별 말 없다
갑자기 말다툼하니
나가 살아라 하시다니
정말 어른스럽지 않은 유치한 태도세요.
네가 성인이 되었느니 독립해라 라고 메시지를 주는 것과
네가 내 심기를 거슬렀으니 이제부터 나가라
하는 것과 다릅니다
따님 입자에서 연끊자는 거냐고 나오는 반응 자연스러워요
네가 내 집에 있는 한 내 기분 나쁘게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입장바꿔 남편분이 부부싸움 후 이제부터 원글보고 생활비 못 내니 취직해라 하면 기분이 어떠시겠나요?36. ker
'23.5.5 2:27 PM (180.69.xxx.74)애가 크니 무슨 말을 못해요
37. .....
'23.5.5 2:28 PM (211.221.xxx.167)딸이 가족보다 친구위주로 다니는게 나쁜게 아니죠.
그리고 요가 결제하고 안간것도 본인 사정이구요.
원글님이 딸이랑 너무 가깝게 지냈나봐요.
근데 이제 30이 다되어가는 성인이니 뭘하고 다니든 신경을 끄세요.38. ㅜㅜ
'23.5.5 2:2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원글님 속상하신거 이해되요
그런데 요즘 애들 저러는거 부모가 너무 지극정성으로 키워서 생긴 부작용 같아요
자기 손해날짓은 부모라도 용납 못하고 고마움은 커녕당연함에 되려 서운함까지 있죠39. ㅇㅅㅇ
'23.5.5 2:28 PM (61.105.xxx.11)그러게요 평소에 쌓인게 많으신듯
따님이 직장 어느정도 자리 잡고
여유있으면
독립해서 따로 살고
어쩌다 한번씩 보면
너무 반갑고
애틋한사이 될것 같은데 말이죠40. 댓글보고씁니다
'23.5.5 2:29 PM (122.32.xxx.116)20대 후반 바쁜 직장인이
그냥 자기 일보고 돌아다니는 건데
뭐가 미안해서 가족한테 밥을 쏴야 하나요?
이게 똑같이 직장인 된 딸이 밥을 사는거라도
니가 뭘 못하고 있으니 그거에 대한 보상으로 밥을 사라고 하는거하고
내가 돈도 버니까 엄마 아빠 맛있는거 사드리겠다
하는거랑은 스토리가 달라지고, 맡은 배역이 달라집니다
엄마 희한하심
왜 본인이나 딸을 이상한 사람만드세요
그러지 마세요41. ㅇㅇ
'23.5.5 2:29 PM (222.100.xxx.212)다 해줘버릇 하지 마세요 고마움도 몰라요 알아서 할건 하게 두세요
42. ..
'23.5.5 2:29 PM (39.124.xxx.211) - 삭제된댓글엄마가 잘못하셨네요. 말투 넘 기분 나쁠듯요
기분좋게 잘 먹겠다 하면 될걸43. Www
'23.5.5 2:30 PM (42.18.xxx.173) - 삭제된댓글저도 20대후반 자녀를 키우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는데
아침 챙기고 방 치우고하는건 다 원글님이 좋아서 하는거예요
애를 위한다고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면서 애한테 생생 내지 마세요
그냥 할만큼 하고 잔소리는 절대 하는거 아닙니다
살아보니 이런게 꼰대짓이더라구요44. ...
'23.5.5 2:32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엄마가 잘못했네요. 기분 잡치게 하셨어요.
45. 딸은
'23.5.5 2:36 PM (39.7.xxx.118)대인배 스럽게 사과까지 했는데
먼저 시비건 엄마는 딸 탓이나 하고
옹졸하게 마음에 담아두고 있고...
그러지 마세요.딸도 지쳐요.
님이 딸한테 마음 접힌것처럼
딸은 님한테 몇번이나 마음 닫았을지도 몰라요.46. …
'23.5.5 2:36 PM (193.36.xxx.109)“아침마다 과일쥬스에 밥청소에 빨래까지 다해서
케어해주고 데리고온 강아지도 다 케어해주는데”
이렇게 쓰신걸 보니 스스로 을이 되기를 자청하셨네요
자식 사랑도 좋지만 자식이 크면 사랑하는 방법도 같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다 해주는데.. 라는 말 속에는 기쁨보다 그 수고를 알아주기 바라는 마음이 크게 있어요
그러니 딸의 반응에 바로 나는 이렇게 까지 해주는 엄마인데 그런 엄마에게 대하는 딸의 태도가 거슬리고 섭섭한거죠
딸이 어떻게 나오든 남이 알아주지 않든 나는 내 역할을 한 거니 되었다 생각될 정도로만 하면 좋다고 봐요
그리고 딸이 돈은 되었다고 했으면 그냥 고맙다고만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그 상황에 관한 것만 보면 되지 현재 일어나지 않은 일, 과거 일까지 엮어서 상상하고 상대방에게 확인받고 하는 건 별로 좋은 대화법은 아니예요
속으로 저 사람 왜 저래?하는 생각이 절로 들거든요47. ...
'23.5.5 2:41 PM (223.38.xxx.155)비꼬듯이 말하는거 당신이 먼저 시작했잖아요
나이 40인데 비꼬듯이 말하는 엄마와 말 섞기 싫어서 손절했어요.48. ...
'23.5.5 2:41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뭐가 그렇게 노여워요. 딸은 엄마 위해 돈 쓰고도 기분 나쁜 소리 들었는데요. 기분 나쁜 소리 들어서 되받아친 건데 선빵 날린 사람이 오히려 분이 안 풀린다는 게 어이없어요.
49. …
'23.5.5 2:43 PM (221.148.xxx.201)어머니가 말씀을 먼저 얄밉게 하신듯요…
50. ...
'23.5.5 2:44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뭐가 그렇게 노여워요. 딸은 엄마 위해 돈 쓰고도 기분 나쁜 소리 들었는데요. 기분 나쁜 소리 들어서 되받아친 건데 선빵 날린 사람이 오히려 분이 안 풀린다는 게 어이없어요.
남편이나 친구나 형제가 그랬다고 생각해봐요. 나는 좋은 마음으로 상대한테 베푸는데 나한테 그동안 쌓인 감정 있다고 뻘소리하면 님은 내가 잘못해서 그렇지 헤헤 하게 돼요?51. ..
'23.5.5 2:44 PM (116.204.xxx.153)이 글만 봐서는 엄마잘못이요.
딸이 잘못한건 없어보여요. 20대에 바쁜건 당연하고 좋은일이고요.52. ^^
'23.5.5 2:45 PM (49.167.xxx.79)마음에 오래 담아두지 마세요. 따님도 더 나이들면 달라져요. 토닥토닥.
53. 음...
'23.5.5 2:45 PM (180.69.xxx.124)일단 엄마가 그 상황에서
'이걸로 퉁치는거 아니지? 너가 약속을 안지키니..' 이거 기분나쁠만 해요.
이런 농이 통하는 사이가 있고 아닌 사이가 있는데
원글님과 따님은 이런 분위기가 아니고 평소에 앙금이 좀 있잖아요
그럼 서로 건드릴만한 말은 안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성인 아이를 과하게 돌보시는듯해요.
그런걸 왜 해주세요.
성인은 성인으로 대접해주시고 거리 유지해 주시길.
그리고 독립 준비의 시간을 주시고 독립하라고 하시길...54. 독립
'23.5.5 2:45 PM (223.62.xxx.207)상활비 받아요.
55. 이거슨
'23.5.5 2:47 PM (220.75.xxx.191)아니죠
따님도 더 나이들면 달라져요. 토닥토닥???
분명 엄마 잘못이구만 마치 딸이
어려서 뭘 모른다는 듯이 말하네요
아닙니다 엄마가 말을 재수없게 하는 스타일인듯56. ㅡㅡ
'23.5.5 2:48 PM (116.37.xxx.94)엄마말투 기분나빠요.
평소에 잘해주는것과 다른문제입니다
비꼬는말투 관심법말투 자중합시다57. 와
'23.5.5 2:52 PM (124.51.xxx.231)우리 엄마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원글님과 살면 숨막힐 듯
그냥 좀 냅둬요
다큰 딸이 무슨 집안에서 규착까지 지키며 당연히 그 나이엔 가족보다 칭구 우선이지…
밥먹는걸로 생색내는것도 아닌데 그냥 고맙게 먹음 될것이지
엄마 말투 같은 친구 있슴 손절이에요
사람 완전 피곤해요58. ...
'23.5.5 2:5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82의 엄마들은 자식이 다 커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 게으르고 친구가 없다고 고민, 이집 딸은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으니 집에서는 얼굴 보기 힘들다고 나가라고... 저희 엄마가 생각나네요. 남자친구 없다고 빨리 시집가라고 난리면서 소개팅하면서 좀 늦게 까지 있으면 전화로 쌍욕. 집에 있으면 얘는 친구도 없다고 난리, 나가서 늦으면 늦게 온다고. 하여간 그 잔소리를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더라구요.
원글님, 말씀을 좀 이쁘게 하시는 게 어떨까요. 엄마가 쌀쌀맞고 냉랭하면 자식이 나중에 좀 크면 부모를 찾지 않아요. 부모님이 좀 외로워질 수 있죠. 항상 웃음띄고 좋게 좋게 말씀하시는 엄마에겐 나중에 딸이 친구가 되죠.59. ㅇㅇ
'23.5.5 2:54 PM (124.49.xxx.240)잘못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그 사안에 대해 말해야해요
불만이 있다고 평상시에 뜬금없이 꼬집고 비꼬는 말을 하면 상대방도 엇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열한 딸의 잘못 중에 님한테 잘못한 게 뭐가 있나요?
바쁘고 바깥 일을 중요시하면 부모한테 잘못한 건가요?
요가를 님한테 돈 달라고 해놓고 안 간 건가요?
쥬스 갈아주는 거 딸이 꼭 해달라 했나요?
딸한테 해주는 것들 사실 딸이 바라는 게 아니라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하고 있다는 걸 깨달으셔야 해요.
대가를 바라지 말고 해주고 대가가 없어서 화가 난다면 하지 말아햐 합니다
빨래 청소 자기보고 하라 하세요
그거 못 하겠죠? 그걸 못 하는 건 님 마음이지 딸이 강요해서가 아니에요60. 대체
'23.5.5 2:56 PM (58.230.xxx.26)자기가 못 돌볼 강아지까지 대려다 뭐하는 짓이래요.
요새는 정말 개가 상전………이건 아닌듯61. ..
'23.5.5 3:05 PM (61.254.xxx.115)아니 십대 이십대때 친구 있는게 낫고 친구한테 속터놓지 그럼 그나이에 직장다니며 부모하고 노나요? 요가를 지돈으로 결제하고 가든안가든 지맘이구요 엄마가 다니라고 결제해주고 애가 원해서 다니는게 아니라면 거의 안갈수있음.엄마 말투가 매우 잘못됐어요
62. 원글이
'23.5.5 3:06 PM (112.171.xxx.217)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네요
제가좀 변해야할것같아요
할수있는것만 해주고 더이상 딸에게
어떤 요구나 강요하지않는게
서로의관계에서 필요한것 같습니다
글 지우니 이해부탁드립니다63. ㅎㅎㅎㅎㅎ
'23.5.5 3:08 PM (14.4.xxx.139) - 삭제된댓글원글만 펑 하시죠
64. . . .
'23.5.5 3:09 PM (182.210.xxx.210)엄마가 잘못하셨네요
그냥 고맙다 하면 될일을 키우셨네요
니가 평소에도 약속 안 지킨다 어쩐다
이런 말 들으면 확 열 받죠
근데 또 모녀지간이라 시간 지나면 돌아올 거에요
듣기 좋은 말만 하세요
딸도 딸대로 열심히 살고 있잖아요65. 저도
'23.5.5 3:15 PM (125.178.xxx.170)20대 딸아이 키우면서
어이없는 상황에 말다툼 자주 해본 사람으로서
그 서운하고 화나는 맘 이해됩니다.
그런데 또 지나고 생각해 보면
그냥 애는 그 순간 그 상황에
기분이 상한 거더라고요.
구구절절한 내 마음과 생각과 다르게요.
그냥 내가 한 말이 별거 아니라 생각해도
내 자식이 기분 나빴구나
요즘 전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고 있네요.
그 순간 기분 나빴구나
그 점만 생각하고 내 맘
헤아려주지 않는다고 노여워 마시길.
글고 능력 안 되는 아이에게
집 나가라는 말 하지 말자고요. ㅎ
별 일 아니니 오래 끌지 마시고
쿨하게 먼저 다가가세요.
오래 끌어봐야 모녀 사이만 틀어지잖아요.66. 글
'23.5.5 3:25 PM (123.100.xxx.38)아까 봤는데 직장인은 아니지만 이십대딸 엄마로서 얘기하자면 평소에 헌신은 좀 줄이시고(잘 안되는거 알아요 저도 그래요) 이번 사건은 엄마가 먼저 말을 나쁘게 했어요.
67. ..
'23.5.5 3:57 PM (61.254.xxx.115)뭐 아침쥬스도, 딸방 청소도 님이 하고싶어하는거면서 생색좀 내지 마세요
68. ㅇㅇ
'23.5.6 2:15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아침주스나 딸방청소 강아지케어를 누가 하고 싶어할까요.
자식이 직장생활하며 고생할까봐 딱해서 엄마가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것이지..
그걸 엄마가 좋아서 한 거니 생색내지 말라?
이 따위 싸가지 없는 말하는
61.254 같은 딸한테는 정말 하숙비 받아야 합니다.
자식들이 상전인 줄 알아요 ㅉㅉ69. ㅇㅇ
'23.5.6 2:22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아침주스나 딸방청소 강아지케어를 누가 하고 싶어할까요.
엄마도 힘들고 귀찮은 일인데 딸이 직장생활하며 고단할까봐 딱해서 엄마가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것이지..
그걸 엄마가 좋아서 한 거니 생색내지 말라?
이런 싸가지 없는 말하는 61.254 같은 딸한테는
정말 하숙비 받아야 합니다.
잘해주니까 지가 상전인 줄 아나..70. dd
'23.5.6 10:03 AM (222.104.xxx.19)자식이자 부모 입장에서 말하면 과일주스 몸에 해롭고 건강에 직격타에요. 그리고 그거 안해준다고 해서 딸한테 치명적인 것도 아닙니다. 자식 입장에서는 귀찮아요. 없으면 안 먹으면 됩니다. 물론 부모마음이 그렇지 않지만 부모도 알아야 해요. 그런 일 자식한테는 아무 일 아니라는 거 과일주스 먹으라고 닥달하면서 막말하는 엄마보다 안해주는 엄마와 더 사이가 좋아요. 잘해주는 건 좋은데 말로 그거 깎아먹지 마세요. 딸은 친구 아닙니다. 님은 부모입니다. 다투는 내용이 무슨 친구 같아요.
71. ...
'23.5.6 11:04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인간관계에서 제일 조심스러운 사람이 자녀라고 생각해요.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72. ..
'23.5.6 1:10 PM (182.220.xxx.5)과일주스, 청소 해주면서 막말하는 엄마보다 그런거 안하고 예쁜말 해주는 엄마가 더 좋아요. 22222
부모는 자식이 독립된 인격체로 잘 성장할 수 있게 보호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해야죠.73. 위에
'23.5.6 6:21 PM (61.254.xxx.115)ㅇㅇ님 그럼 자식이 상전이니 부모가 상전인줄 아나요? 연.끊음 부모가 보고싶어 울고불고 야단이지.자식이 보고싶어 달려오지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서했음 거기서 끝나야지 누가 해주고 생색내래요? 저 딸뻘 아니고 오십대입니다 생각이 그리 고리타분하니.애들한테.인기도 없을듯...자식들 맘도 모르면서 어디서 남한테.훈계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