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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간호대 입학 vs. 지금 직장 다니기

00 조회수 : 6,362
작성일 : 2023-05-02 10:34:04
저도 오래 전부터 간호사가 참 되고 싶었는데,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있었어서, 고민글 올렸을때 대부분 지금 회사 계속 다니라고 하셔서 주저주저 하다가 그냥 회사 다녔거든요. 

요즘 드는 생각은, 라이센스가 있는 직업이 꼭 하고 싶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가 서비스직에 잘 맞아요..어떻게 보면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는 좀 피곤해요) 어떤 조직에 들어가야 안정감을 느끼고 조직생활 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문과 출신인데, 암기력은 학생때 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엉덩이 힘이 있어서 외우는 건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 영어는 지금 회사에서 계속 썼어서 실무적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 없구요.. 

이 정도면 간호대 준비 안될까요?;; 
남편이 사실 이나이에 취직 안될 거라고 반대 많이 했는데, 일단 어디든 합격 해 놓고 그 담에 고민해 볼까 합니다. 

지금 직장 오래 다녔는데,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가 있고 길게 봐야 여기서도 5년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요. 
IP : 193.18.xxx.16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5.2 10:35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나이든 신입을 뽑아줄 곳이 있을까요?
    라이센스 따도 취직이 힘들 것 같아요

  • 2. 원글님이
    '23.5.2 10:38 A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매우 잘못 알고 있는게 있어요.
    혹시 접수대 앉아 있는 직원을 간호사로 보는게 아닌가요.
    간호사는 대표적으로 냉철해야 하는 직종이에요.
    과하게 아무상황에서나 잘해줬다가는 난리 납니다.
    냉철하게 해야 할일 구분짓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하는게 1번이에요.

  • 3.
    '23.5.2 10:38 AM (211.44.xxx.155)

    해보세요
    50대되면 그때 할 걸 후회할지도요

  • 4. 가장
    '23.5.2 10:3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비선호 지역에 취직이 되도 상관 없다 하시면 하세요.
    50대 신입이 되는건데....
    아주 외진곳에 위치한 요양병원 같은곳이요.

  • 5. 체력에서
    '23.5.2 10:39 AM (41.73.xxx.78)

    힘들죠 경험이 중요한데 …
    직장 꾸준히 다니세요

  • 6. ..
    '23.5.2 10:39 AM (58.79.xxx.33)

    입학이 되면..하세요

  • 7. 원글님이
    '23.5.2 10:39 AM (223.38.xxx.179)

    매우 잘못 알고 있는게 있어요.
    혹시 접수대 앉아 있는 직원을 간호사로 보는게 아닌가요.
    간호사는 대표적으로 냉철해야 하는 직종이에요.
    과하게 아무상황에서나 잘해줬다가는 난리 납니다.
    냉철하게 해야 할일 구분짓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하는게 1번이에요.
    한마디로 천성이 독한 구석이 있어야 해요.

  • 8. 고민만하다
    '23.5.2 10:39 AM (121.188.xxx.245)

    아무것도 못해요. 해보세요.

  • 9. 고민만하다
    '23.5.2 10:40 AM (121.188.xxx.245)

    고령사회, 독거노인증가 사회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필요한곳이 간호쪽일이 될거예요.

  • 10. 오늘이
    '23.5.2 10:42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제일 젊네요.
    꼭 하고 싶은 일이라면 한가!

  • 11. 오늘이
    '23.5.2 10:42 AM (211.206.xxx.191)

    제일 젊어요.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이라면 해야죠.

  • 12.
    '23.5.2 10:45 AM (121.167.xxx.120)

    공부하고 병원만 선호하지 않으면 진로는 많아요 앞으로는 집으로 방문해서 간호해주는 방문 간호사도 많이 필요해요

  • 13. 응원
    '23.5.2 10:4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남자라 여동기보다 딱 군대 1년반 늦었는데도 면접시 1,2살
    어린 선배샘들과의 융화 우려하길래
    군대도 대학졸업후 늦게가서 다 동생뻘이 선임들이였다.
    상관없다.하고 넘어갔다하더라구요
    동네의원급도 상관없다 하실것 같으면 시도해보셔요.

  • 14. 나이든
    '23.5.2 10:47 AM (175.223.xxx.201)

    신입 뽑는곳 많아요. 요양병원 가심 70~80까지도 일해요
    요양병원에 진짜 전업주분 40년 하시다 면허증만 있는분도 있어요.

  • 15. 원글
    '23.5.2 10:48 AM (223.62.xxx.28)

    나이가 드니 어르신들을 보는 관점이나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어요. 고등학교 졸업때 아빠가 간호대 권하셨는데 그때랑 지금이 마음가짐이 천지차이네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말씀도 감사해요

  • 16. 만학도
    '23.5.2 10:50 AM (223.39.xxx.235)

    장학금 있어요. 트라이

  • 17. ...
    '23.5.2 10:51 AM (219.249.xxx.136)

    그게 꿈이었다면 도전하는거죠
    100세 시대고 간호사는 수요도 많고
    다른 자격증 나오는 직업보다
    수능점수도 낮고 해보세요!!

  • 18. ..
    '23.5.2 10:53 AM (106.101.xxx.38)

    지금 회사가 길어야 5년이라 하셨으니 저라면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간호대 입학준비를 하겠습니다.우선 간호대 합격해야하니까 직장과 시험공부를 병행하고 합격한후에 고민해볼듯합니다.

  • 19. 간호대
    '23.5.2 10:56 AM (173.248.xxx.245)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가 있고 - 간호대 다니는 그 자체에 엄청나게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어요.
    제가 30대 중반에 시험봐서 스카이 간호대를 합격해 졸업했는데요. 체력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작렬했어요. 저는 간호사의 길을 가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을 응원합니다. 일단 합격하면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요- 영어 괜찮으심 편입도 추천드려요 간호대는 편입해도 2년이 아니라 3년다녀요.

  • 20.
    '23.5.2 11:00 AM (211.234.xxx.108)

    전문대 간호학과 학사편입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전문대도 이제 4년 과정이 다 되었을 거에요. (4년제 간호학과는 보통 3년제 간호학과를 나온 사람이 아니면 학사 편입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호사 세계의 분위기가 대학교에도 그대로 있습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분위기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학위 과정 중에 어떤 병원에서 인턴이나 업저버 비슷하게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혹시 직장 1년이라도 휴직 가능하시면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간호사는 정말 적성을 타는데 간호사 세계를 경험하지 않으면 적성이 잘 맞는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21. 신기함
    '23.5.2 11:04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간호사는 스트레스 없대요?
    겁나 많아 보이는데요?
    일 많고 빡센데 적성이고 뭐고 아무 의미 없고
    적성 안 맞아도 일 적고 돈 많이 주는 곳이 정답이죠.

  • 22. 신기함
    '23.5.2 11:07 AM (118.235.xxx.215)

    간호사는 스트레스 없대요?
    겁나 많아 보이는데요?
    일 많고 빡센데 적성이고 뭐고 아무 의미 없고
    적성 안 맞아도 일 적고 돈 많이 주는 곳이 정답이죠.
    잘 다니는 직장있는데 페이가 센 것도 아니고 업무량이 적은 것도 아닌데 간호사라니...그리고 노인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다는 말도 저는 도통 이해가 안가요.
    노인은 나이들수록 더더더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거 아닙니까?
    저 50대인데 치매 우리 할머니 똥기저귀에 며칠만 돌봐도 혼이 나가던데요.

  • 23. 원글
    '23.5.2 11:18 AM (223.62.xxx.28)

    정신적 스트레스는 회사 사내 정치 때문에 있는 거라서요. 마음가짐은 제가 경솔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말씀대로 경험해 보지 않은 거라.. 제가 잘 모르고 그리 말씀드린 건 맞네요.

  • 24. 아이
    '23.5.2 11:20 AM (114.206.xxx.17)

    간호대가서 요양병원에 갔다치더라도 노인을 잘 돌보고 비위에 강하고 문제가 아니라 전염병 옮 항상 조심해야하고 근무환경이 장난아닙니다..

  • 25. 간호법 통과로
    '23.5.2 11:22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간호대 입학 커트라인 엄청 높아질텐데...

  • 26. 합격만
    '23.5.2 12:02 PM (218.38.xxx.220)

    할ㄹ수있다면 간호대 추천드려요.
    라이센스 있는과라서 좋아요.정년없고요..
    여기 나이많은 사람들 구직힘들다하는데... 요양병원이 많아서,,50대 간호사들도 많이들 취업해요.
    물론 페이가 크게 높진 않아도.. 안정적으로 취업다닐수 있더라구요.
    용기가 필요한데.. 공부해보시고 하실만 하면 도전해보세요.

  • 27. ㅇㅇ
    '23.5.2 12:25 PM (106.101.xxx.223) - 삭제된댓글

    간호사 길게 일할 수 있어서 좋죠
    근데 비위는 진짜 강해야 할 거예요
    근데 이것도 일하다보면 익숙해질수도

  • 28. 다른
    '23.5.2 12:57 PM (118.235.xxx.60)

    다른 건 몰라도 정신적 스트레스는 간호사가 훨씬 심할 거에요 게다가 다른 사람한테 잘해주는 게 적성에 맞다면 더더욱 볼 거 못 볼거 많이 볼 겁니다.

  • 29.
    '23.5.2 1:00 PM (118.235.xxx.141)

    똥 피 고름 자꾸 봐도 괜찮은지도 생각해보세요.
    서울대 병원 갔는데 인턴인가 레지던트인가 관장약 넣는데
    얼굴에 싫은티가 엄청 나던데요.

  • 30. ....
    '23.5.2 1:43 PM (193.114.xxx.139)

    나이가 있으시니 일단 너무 길게 보지 마세요. 우선 합격부터 하시고 그 다음은 그 다음에 결정하시면 됩니다. 지금도 이렇게 후회하시다 포기하면 더 나이들어 또 후회하실겁니다. 합격하면 당연히 좋고 불합격하면 그래도 시도는 했는데 못했다며 결론은 지어지니 일단 입학시험부터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나이들어 공부하면 공부만 전적으로 집중을 못 한다는건 아셔야 합니다.

  • 31. 원글
    '23.5.2 2:55 PM (223.62.xxx.28)

    감사합니다. 일단 합격해 보고 고민하자! 로 결론이 내려지네요.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애들도 키워야 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이 아쉽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서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32. gg
    '23.5.2 4:03 PM (61.254.xxx.226)

    저는 50대 초인데..간호대 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가세요.~
    공부가 빡셀까 싶어 겁이 나는데..저도 도전해보고싶어요

  • 33. 희망
    '23.5.2 4:53 PM (116.37.xxx.43)

    저희딸아이 대병 5년차인데
    옆에서 보니 1년차 신입만 잘 버티면
    생각보다 무난하게 다니는것 같습니다
    환경도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신입한테 함부로 못해요
    아는 지인은
    50중반부터 요양병원에서 일하시는데 70세까지는
    다니겠다고 하네요
    원글님
    도전해보시기를 응원합니다 ~~

  • 34. yumyum
    '23.5.2 6:42 PM (223.39.xxx.33)

    가세요. 제 아무리 기대가 박살내더라도 살면서 선망하는 바 한 번쯤은 이뤄봐야 되지 않겠어요. 저희 친정엄마 60대 초이신데 요양보호사 공부하실 때 간호대 갈 걸 아쉬워하시는 것 보고 제가 다 아쉽더라고요. 저도 간호대 나와서요.
    10년만 젊으셨어도 제발 가시라고 했을 거예요. 그러니 원글님 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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