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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슬램덩크를 보라고 영화티켓을 줬거든요.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3-04-06 23:03:39
보기 싫은데 왜 지맘대로 선물하고 안본다고 삐지고 그러는지 ... 내 취향도 아닌데...
아까도 학교 갔다와서 봤냐고 물어봐서 화낼뻔했어요 .ㅜㅜ
지가 좋아하는걸 주는게 뭔 선물이라고 ...
애니 진짜 안좋아하고, 슬램덩크 세대도 아닌데 , 보면 재밌을까요?

IP : 182.216.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6 11:05 PM (222.112.xxx.171)

    아들은 엄마세대 만화라고 보라고 선물했나봐요
    난 누가 그런 표 주면 얼른가서 볼듯요

  • 2. 소재도
    '23.4.6 11:08 PM (182.216.xxx.86)

    그렇고 ....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ㅜ 지도 알면서 ....
    엄마 생일에 뭔 지가 좋아하는걸 선물하는지... 신경질날뻔한걸 참았어요 ㅜㅜ

  • 3. 계속
    '23.4.6 11:09 PM (14.32.xxx.215)

    그러시면 늙어서 애들이 아무것도 안해줘요
    애 정성인데 그거 한번 보고 와서 재밌다고 말해주면 되지...

  • 4. 네...
    '23.4.6 11:11 PM (182.216.xxx.86)

    ㄴ 그래서 결국 영화 내리기전에 봐야하나 싶어 여기 물어봤어요 ;;
    취향 아닌사람도 볼만한지...

  • 5. .....
    '23.4.6 11:13 PM (112.104.xxx.133)

    저 취향 아닌데 재밌게 봤어요

  • 6.
    '23.4.6 11:16 PM (223.39.xxx.58)

    내용 모르고 취향 안타요
    애니라고 유치하고 그렇지 않거든요
    제가 어릴 때 엄마한테 용돈모아 머리핀 사다드렸는데
    엄마가 그랬어요 내 취향아니라고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그냥 좀 보세요 뭘 그리 따지나요 윗분 말처럼 그러면
    다시는 선물 못받아요

  • 7. ㅎㅎ
    '23.4.6 11:26 PM (118.235.xxx.128)

    저도 초등시절 용돈으로 제 눈에 예뻐보이던 브로치를 사드렸는데 왜 이런 거 사오냐고 화내심 ㅋㅋㅋㅋ
    지금도 무슨 날이면 꼭 선물 해요. 주로 현금
    그렇지만 그 후로 지금까지 몇십년 동안 한번도 즐겁게 내켜서 해본적이 없어요. 우수고객님 생일 챙겨드리는 느낌?
    100% 의무감인데 엄마는 전혀 모르죠.
    마음이 거절 당하면 생각보다 상처돼요.

  • 8. ㅇㅇ
    '23.4.6 11:27 PM (27.35.xxx.225)

    당근에 파세요

  • 9. 나무상자
    '23.4.6 11:28 PM (222.119.xxx.18)

    제 친구도 그렇게 떠밀려봤는데 너무 재밌었대요

  • 10. 떠밀려
    '23.4.6 11:41 PM (182.216.xxx.86)

    봐도 재밌다고들 하시니 내리기 전에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삐진거 같아 신경쓰여요 ㅜ 보고 대화좀 해야겠어요 ;;

  • 11. ...
    '23.4.6 11:50 PM (121.159.xxx.222)

    아들이 뭘 그렇게 재밌어하고 좋아하는지
    궁금한 맘으로라도 볼수도있죠
    가서 함 보셔요

  • 12. 너무행 ㅠㅠ
    '23.4.7 12:00 AM (221.140.xxx.51)

    아들은 자기가 재밌게 본거 엄마와 공유하고 싶어서 그런건디... 그렇게 표까지 사주는 아들이 어디있나요 ㅠㅠㅠㅠㅠ

  • 13. ..
    '23.4.7 4:26 AM (98.225.xxx.50)

    82 하시면 슬램덩크 세대이실 것 같은데..

  • 14. ....
    '23.4.7 6:14 AM (14.46.xxx.200)

    귀여운 아드님이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 엄마랑 공유하고
    싶어서 선물한 거 같은데 지금을 즐기세요
    더 크면 이 시절 그리워지실 거예요

  • 15. 저도 아빠한테
    '23.4.7 9:20 AM (211.105.xxx.36) - 삭제된댓글

    타이타닉 같이 보러 가자하고 다녔었는데
    울 아버지는 하나도 재미없는 눈치셨고 제가 보고나서 막 타박도 했었어요.
    아니 어떻게 안 울 수가 있어요?
    나도 젊었을때는 영화좋아했다. 한 말씀 하셨지요.
    아빠 생일 선물로 면도날 사드리고 엄마 생일 선물로 기름바르는 솔인줄 알고 도배솔 사 사드리고..
    그래도 한번도 선물받고 싫은티 받은적없고 다 제 마음 속 추억이 됐습니다.
    마음을 받아주시면 안되나요? 나이들면 돈이나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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