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에 있는 대학생
하루에 한번이상 안부 확인하나요? 아이가 연락하든 부모가 연락하든 매일이요~
저는 아이에게 매일 한번은 안부차 꼭 톡을 보내라고 했거든요
알았다고는 했으나 아이가 매일 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제가 매일 안부확인차 잘자라고 이모티콘 정도를 보내는데요.
이제 성인이니 아이를 자유롭게 두는게 맞는건지, 아님 매일 관심을 갖고 톡을 보내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1. 두아이 모두
'23.4.4 12:51 AM (112.152.xxx.66)기숙사 두아이 있어요
주 1ㅡ2회정도
간단한 안부만 묻고답합니다
아이가 할때도 있고 제가 할때도 있어요2. 저도
'23.4.4 12:53 AM (115.143.xxx.182)기숙사보내고 떨어져있는게 첨이라 며칠간 카톡보냈는데 정작 아이는 귀찮아하더라고요. 거의 매주 보기도해서 3월초 이후로는 필요한일 아니고는 연락안해요.
3. ..
'23.4.4 12:56 AM (183.105.xxx.231)아들인지 딸인지에 따라서 다른거 겉아요.
아들일때는 가끔 안부 묻는 정도였는데 딸은 날마다 톡이나 통화하게 되네요.4. 그렇군요
'23.4.4 12:56 AM (112.152.xxx.34)저도 일주일 1-2회 정도로 해야겠군요
하다 안하면 아이가 혹시 서운해할까 싶었는데 저만의 착각인거죠ㅎㅎ5. 매주 금요일마다
'23.4.4 1:05 AM (58.230.xxx.216)집에 올라오구요.
매일 저녁에 제가 먼저 안부 톡 보냅니다.
그럼 답장 톡은 늘 와요.
제가 톡 안보내면 용돈 안줄거라고했거든요 ㅋㅋㅋ
전화는 제가 전화를 싫어하다보니 전화는 안걸어요.6. 음
'23.4.4 1:07 AM (180.65.xxx.224)아고 어머니 ㅋㅋㅋ
일주일 1~2회 적당합니다7. 그래도
'23.4.4 1:08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하루 한 번 초간단 톡은 조고 받으세요. 전화를 하라거나 시시콜콜 보고를 하라는 것도 아닌데, 험한 세상에 생존신고 정도는 하고 살아야죠
8. ㅎㅎ
'23.4.4 1:08 AM (175.122.xxx.249)돈 떨어져야 전화해요.
하루에 만원씩만 줄까 했던 적도 있어요.
집에 매일 연락하는거 좋은 것도 아니예요.
부모에게 너무 의지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스스로 넓은 세상에서 살아가야죠.9. ...
'23.4.4 1:08 AM (61.79.xxx.23)아휴 매일 어찌 하나요
일주일에 1.2번이면 된거죠10. 저도
'23.4.4 1:31 AM (59.16.xxx.19)매일 하긴 합니다만 아주 짧죠 ..뭔일있어야 좀 톡하고
그게 아니면 잘잤냐 잘자라 이것만 왔다리 갔다리하고요
대신 위치추적 되는 앱으로 기숙사에 잘있나 밤에 한번 확인은 합니다11. 연락도습관
'23.4.4 1:34 AM (108.41.xxx.17)이게 매일 아주 간단하게라도 카톡으로 안부 주고 받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진짜 부모에게 연락해야 할 때에도 망설이게 되고,
부모도 아이들에게 이 연락을 해야 하나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가끔 주변에 애들이랑 연락 자주 안 하는 것을 쿨한 것으로, 독립적인 관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매일 연락하는 아이들을 가진 부모를 과보호하는 것처럼 후려칠 때가 있는데,
사실,
매일 아주 짧게라도,
오늘도 좋은 하루였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같이 간단한 안부인사 정도 하는 것을 습관 들이면 나이가 들어도 계속 자식이랑 멀어지지 않을 수 있어 좋습니다.12. ..
'23.4.4 1:39 A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큰애 고등 기숙사때도 일주일에 두세번
지금 작은애 중등 기숙사인데 얘는 더 안하네요
주말에 모여 가족 외식할 때 기분 좋게 나서는 애들이고
그냥 아주 평범한 애들인데 매일 연락하기는 쉽지 않을듯요13. 음
'23.4.4 1:40 AM (121.187.xxx.200)저희는 매일 잠들기 전에 잘자라고 톡하고 하트도 뿅뿅 남겨요~~
14. 음...
'23.4.4 1:58 AM (188.149.xxx.254)조기유학간 라떼는 홀쓰~
부모랑 연락 자체가 없었음요.
돈좀 통장에 넣어달랄때 연락 했었어요.
너무 매일 하는것도 애가 지쳐요.
궁금할때만 문자 하나 날려주는건 어떨까요.15. 경험자
'23.4.4 3:03 AM (223.38.xxx.238)애랑 멀어지고 싶으면 연락 자주하세요
하루에 한번씩 전화하던 엄마보다 가끔씩 통화하는 아빠랑 훨씬 친하고 깊은 속얘기 합니다
하루에 한번씩 톡이요? 오 노. 자식이 톡은 하지만 속으론 얼마나 지겨울지..
갠적으로 자식 입장에서 제일 부모한테 좋은 감정 가지게 하려면 188.149님 방식이 낫죠. 188님은 자식이랑 친할 거예요
그럼 또 자기는 날마다 통화하는데 아이랑 사이 좋다고 댓글 달릴텐데 그란 집들은 자식 말도 들어봐야 ㅎㅎ16. 음
'23.4.4 3:48 AM (61.105.xxx.161)아침 저녁으로 해요 밤에 자기전에도 하구요
주변사람이랑 비교할 필요 있나요 각자 성향이 틀린데
우리 딸래미랑 저는 좀 끈끈한 편이예요 ㅎㅎ
아들놈은 친하긴하나 연락은 딸보다는 적은편 용건만 간단히17. 비교불가
'23.4.4 4:08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집집마다 다르니까.
위에.
매일 연락하는 엄마보다 가끔 연락하는 아빠랑 사이 좋다는 집 이야기,
그 집 엄마는 아이를 '귀찮게'느끼게 하나 보죠.
아이들이랑 자주 연락해도 아이가 부담되지 않게 편하게 해 주는 부모가 있고,
가끔이든 매일이든 부모로부터 온 문자든 전화든 마음 무겁데 해 주는 부모가 있는 거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고 칠 때만 서로 연락 주고받는 '무소식이 희소식'인 집도 있을 거고요.
원글님이 아이와 나쁜 사이가 아니고 평범한 관계라는 것을 전제로,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처음으로 떨어져 살게 되어 그 자유로움이 좋아서 연락을 자주 안 하다가,
가끔 부모에게 도움이 필요하거나, 뭐 일이 생겨서야 연락하게 되면 나중엔 그런 연락도 자주 하지 않게 되는 것을 주변에서 봤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냥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연락 주고 받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봅니다.18. 비교가뭔필요
'23.4.4 4:10 AM (108.41.xxx.17)집집마다 다르니까.
매일 연락하는 엄마보다 가끔 연락하는 아빠랑 사이 좋은 집 당연 있죠.
그런 집은 엄마가 '잔소리' 연락을 하고, 아빠는 '안부' 연락을 하니까 그럴거예요.
아이들이랑 자주 연락해도 아이가 부담되지 않게 편하게 해 주는 부모가 있고,
가끔이든 매일이든 부모로부터 온 문자든 전화든 마음 무거워지게 해 주는 부모가 있는 거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고 칠 때만 서로 연락 주고받는 '무소식이 희소식'인 집도 있을 거고요.
원글님이 아이와 나쁜 사이가 아니고 평범한 관계라는 것을 전제로,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처음으로 떨어져 살게 되어 그 자유로움이 좋아서 연락을 자주 안 하다가,
가끔 부모에게 도움이 필요하거나, 뭐 일이 생겨서야 연락하게 되면 나중엔 그런 연락도 자주 하지 않게 되는 것을 주변에서 봤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냥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연락 주고 받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봅니다.19. . . .
'23.4.4 6:22 AM (180.70.xxx.60)제 아이는 통학을 하긴 하지만
수시로 톡 보냅니다
어제는 점심식사 사진이랑 학교에 벗꽃 찍어 보냈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종일 톡 보내고 인스타 하는데
엄마에게만 안하는건... 쿨한건가요?
윗 님이 쓰신대로 잔소리 연락이 아닌
안부, 보통의 연락을 하시면
친구에게 보내듯, 어쩌면 더 자주
아이에게 톡 옵니다20. 푸르른물결
'23.4.4 6:34 AM (115.137.xxx.90)아이성향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저는 둘째랑은 매일 톡하고 통화도 자주했어요. 첫째는 어딜 여행가도 전화문자 사절이라해서 잘안해요. 둘다 남자애들이구요. 둘째는 입대한지 두달째인데 거의 매일 톡하고 있네요.
21. 가족단톡방에
'23.4.4 7:22 AM (116.37.xxx.120)사진도 올리고 서로 소소한일들을 공유하는데
며칠 연락 없는날도 있고 대중없어요22. 1학기
'23.4.4 7:23 AM (211.248.xxx.147)1학기때 엄마만 애가 닳다가 2학기부터는 상호타협하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ㅎㄹ
23. 기ㅏㅓㄴㄷㅁ
'23.4.4 7:28 AM (175.211.xxx.235)매일은 지나쳐요
감시나 집착하는 느낌 너무 들고요
일주일 한두번 적당합니다
윗분중 일부는 결혼해도 매일 톡할듯요24. 딸엄마
'23.4.4 7:36 AM (59.26.xxx.171)딸이 먼저해요.
보통 서울 올라갈때도 기차 출발 ~
학교 도착함 도착했단 톡이나 사진.
밥 먹을때도 대부분 찍어 보내요.
저녁에는 기숙사에서 뭐하는지 찍어 보내고.
어젠 기숙사 열람실 간다고 문자 오고~
가족 단톡방에.
아빠도 같이 보게 ~
사사롭게 자주 연락해요~
저도 뭐 먹으면서 찍어보내고 담에 오면해줄께 ~ 하고.
근데 보면 중고딩때도 그랬어요~
근데 고딩 아들은 과연 어쩔지 ~~25. 음..
'23.4.4 7:44 AM (121.190.xxx.146)아직 학기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그런 마음드는데....조금있으면 톡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 이렇게 됩니다.
일러는 두되 매일 안온다고 재촉하고 그러지 마세요. 애들이 반감들어서 더 연락안해요26. 의무감은
'23.4.4 7:55 AM (1.234.xxx.45)주지 마세요.
여기도 매주 안부인사 전화 스트레스 받고 지겨워 하는 글이 주잖아요.
부모입장에서야 매일 톡 좋겠지만
자식 입장에서 부모에게 매일 톡하기..좋을까요?
새 환경에 적응하고 사람 사귀고 과제제출하고 시험보고..
나도 일 바쁘면 아무리 간단한 톡이라도 부모님께 따로 연락드리기 쉽지 않던데요.27. 헬리콥터맘
'23.4.4 8:09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처음 떨어져있으니 불안할수도있으나 이제 4월이니 좀 적응할시기아닌가요?
아이성향이 자주 연락하고 통화하는 좋아하면 하는거고
독립적이고 적응잘하는 애면 자기가 하고싶을때 하게 냅둬요 보통 가족톡있으니 그걸로 서로 안부전하고 사소한 얘기나누고 그래요 대학생도 과제니공부니 바빠요 오죽하면 고등4학년이라고..28. ㅋ
'23.4.4 8:40 A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시어머니한테 매일 안부전화 먼저 하시고 애들 볶으세요 ㅋ 내로남불 어쩔
29. ...
'23.4.4 8:56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기숙사에 있다가 자취하는데 매일 전화옵니다.
제가 지쳐요.
기숙사는 룸메있으니 톡만 왔는데 자취하니 신나서 하루일과 얘기해줍니다. 요즘 딸아이 삐져서 전화 뜸하니 좋네요 ㅎㅎ
각자 잘 살면 그만이지 과도한 연락은 부모님도 자식도 힘들어요.30. ..
'23.4.4 10:09 AM (211.224.xxx.136)첫째는 자취하고 둘째는 기숙사있는데
둘다 지들 일있을때만 연락합니다
첫째는 톡하면 답이라도 잘주지
둘째는 읽지도 않아요 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니 맘편해요31. 딸 기숙사
'23.4.4 11:00 AM (121.153.xxx.130)큰애 딸은 기숙사있는데 매일 확인톡줘요...
제가 이태원 사태때 너무 놀라서 안부는 전해달라 했어요..
아들은 자취하고 있는데 전화하는거 싫어해서 잘살고 있냐고 톡만 보내만 답은 와요..
아들은 지각도 하고 걱정되서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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