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도 목회자처럼 변하고.
만나면 설교듣는 기분..
저도 믿음은 크지 않지만 기독교인이긴 한데
만나면 힐링되는데 아니라 수업듣는 느낌이 드네요
집에오면 머리아프고 피곤해져요 기가 빨린달까..
대화피드백도 자연스러운 말투가 아니라
목회자식 말투..
신앙심만 있고 감정의 교감은 없는 관계가 되버린듯
연락 이제 자주 못할거같네요
교회 이름이 뭔지
물어봐도 돼요?
믿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부류들
예수님의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자아도취된 사람
제짧은 경험으로는 신앙이 깊어질수록 두 발을 땅에 디디는현실감, 현장성이 더 살아나더라고요.
피곤하면 안보게되죠
저도피곤해서 안보고 싶은데
자꾸 얽히네요
저 삻다고 안보면 되는 관계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