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행한 사람은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23-04-02 01:38:47

어릴때 부터 행복을 모르고 산사람이요..
가족의 소소한 행복이라던지 그런 것들요..
나이들어 그런 행복이 와도 그게 불편하다고 보나봐요.
여기저기 버림받은 유기견처럼 돌아돌아.. 다는게
익숙한 것 처럼요~
IP : 125.191.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행한
    '23.4.2 1:49 AM (222.239.xxx.66)

    와중에도 누군가에 의해 안심하는 순간들이 있고 다행이다 평온하다느끼는순간들이 있으면
    그 느낌을 잊지않고 소중히생각하면 커서 자기의지로 그런순간을 일상으로 채울수는있죠.
    꼭 가족전체가 화목한건 아니더라도 나를 안심시켜주는, 그런느낌을 갖게하는 어른의 존재가(한사람이라도) 그래서 아이에게 중요함.

  • 2.
    '23.4.2 1:54 AM (125.191.xxx.200)

    그래서 어른 다운 어른이 참 중요..
    그 나의 아저씨 생각나네요~

  • 3. 0000
    '23.4.2 2:23 AM (182.215.xxx.41)

    인간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


    심리학 영상 보다 들은 구절인데 잊지 못하네요
    인간사를 관통하는 듯해서

  • 4. 윗님
    '23.4.2 3:09 AM (211.36.xxx.9)

    인간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는 글 와닿네요

  • 5. ㅇㅇ
    '23.4.2 3:47 AM (112.163.xxx.158)

    본인 일이신가요? 행복의 역치를 낮추시는건 어떤가요. 행복이 아주 별거라고 생각할수록 점점 행복해지기 힘들어요.

  • 6. ...
    '23.4.2 5:20 AM (58.143.xxx.49)

    인간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
    가만히 있는게 편하고 변화를 어색해 했던 제가 반성해야 할 말이네요

  • 7. 영통
    '23.4.2 5:32 AM (106.101.xxx.209)

    위..역치..라는 단어
    검색해서 배우고 갑니다
    역치..행복의 역치

  • 8.
    '23.4.2 7:57 AM (125.191.xxx.200)

    제 남편입니다..
    가족의 행복을 모르더라고요 이제 보니.
    어려서 다정하게 가족들끼리 행복한 시간이 없었더라는.
    결국은 원만한 가족을 이루기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 9.
    '23.4.2 8:33 AM (122.36.xxx.85)

    감정도 습관이라고, 뇌도 그렇게.바뀌더라구요.
    저도 사는게 힘드네요. 안정감이 오래가질 못해요.
    자꾸 안좋은 생각을 끄집어내서 돌리고 있어요.

  • 10. ...
    '23.4.2 9:18 AM (211.107.xxx.52) - 삭제된댓글

    즈집 남편놈도 그래요.
    시댁시구들 모두 돈은 잘버는데
    집안에 웃음도 없고 행복도 없고
    그런지 다들 밖으로만 돌아요.
    돈도 밖에서만 잘쓰는듯
    지금은 월말부부로 지내요.
    그제서야 아내귀한줄 알더라고요.

  • 11. ㄱㄴ
    '23.4.2 9:43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불행이 익숙한 사람은
    행복한 조짐에 엄청난 불안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마치 내것이 아닌 누군가의 옷을
    어색하게 입고있는 것처럼요.


    월말부부 부러워요

  • 12. ..
    '23.4.2 10:25 AM (124.50.xxx.70)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네요.

  • 13. 맞아
    '23.4.2 10:59 PM (219.255.xxx.39)

    의외로 저런 사람많더라구요.

    그러면서 늘 남 질투,시기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829 아파트 산 잘못.. 14 2023/04/03 7,857
1455828 여름 다가오는듯해서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ㅠ 15 ... 2023/04/03 4,284
1455827 저는 4월이 정말 좋아요 16 아름다운 2023/04/03 3,247
1455826 오늘 꽃 구경 하세요 2 ㅇㅇ 2023/04/03 1,565
1455825 50만원 과외인데 환불하면? 4 ㅜㅜㅜ 2023/04/03 1,170
1455824 외벌이인데 부인에게 20 용돈 2023/04/03 6,907
1455823 베스트에 당뇨 걸린 사람 어쩌고 글 쓰신분 7 굉장 2023/04/03 2,436
1455822 요즘 원피스 길이 4 .. 2023/04/03 2,766
1455821 심형탁 결혼하네요 ㅎㅎㅎㅎ 16 ........ 2023/04/03 8,755
1455820 외벌이일 경우 시댁 용돈 24 시댁 2023/04/03 5,321
1455819 이번달 천 벌었는데 아프니 나가는 돈이 많네요 3 이번달 2023/04/03 2,592
1455818 생계형 맞벌이는 외벌이 전업 아주 많이 부럽습니다 8 이번 생은 .. 2023/04/03 3,410
1455817 방탄소년탄(BTS)이 참여하는 한·미 합동공연 검토 18 .... 2023/04/03 3,239
1455816 53세, 왜 이리 힘이 빠지죠? 15 여자 2023/04/03 5,539
1455815 대학생 중간고사 언제인가요? 4 ... 2023/04/03 1,227
1455814 일반학사 편입시험 난이도 등 잘 아는 분 계신가요. 14 .. 2023/04/03 1,657
1455813 하이볼을 잭 다니엘스로 만들 수 있을까요? 13 나도볼 2023/04/03 2,202
1455812 신촌세브란스병원 스탠드 시술과 폐동맥협착판막역류로 진료를 볼려고.. 2 . 2023/04/03 650
1455811 지금 얇은 패딩입으면 부적절한가요? 29 서울경기 2023/04/03 4,899
1455810 윤석열 울릉도 가나요? 7 독도 빼 주.. 2023/04/03 1,438
1455809 짜파에 파 김치냐, 라면에 배추김치냐 9 고민 2023/04/03 992
1455808 사람 외모 평가는 왜 하는 걸까요? 10 꽃나무 2023/04/03 2,289
1455807 초록색으로 변함 마늘 먹어도 되나요? 3 ㅇㅇ 2023/04/03 865
1455806 맘 의지할 곳이 어디인가요 10 길위에서의생.. 2023/04/03 1,848
1455805 잡채 요즘 유행어인가요?? 9 ........ 2023/04/03 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