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 의지할 곳이 어디인가요
늙어 애들에게 짐되는것도 싫구요
친구도 없고
남편마저 저지른 일이 있어 더이상
믿음이 없네요
부모님도 연로하시니 하루 멀다하고
챙길일이 생기니 마음이 무거워요
애들만 없다면 절에 들어가
마음 수련하며 살고싶어요
1. 절에
'23.4.3 2:25 PM (14.32.xxx.215)들어가 잡일 안하고 마음만 갈고 닦으려면 돈 엄청 내야해요
2. 길위에서의생각
'23.4.3 2:28 PM (115.137.xxx.130)그러고보니 돈도 없네요
3. ㅇㅇ
'23.4.3 2:29 PM (221.150.xxx.98)님
4. 걍
'23.4.3 2:30 PM (59.1.xxx.109)나 자신..
5. 스스로위로를
'23.4.3 2:31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절에서 누가 받아준답니까?
심수0도 땡중에게 강간당했던데6. ㅇ
'23.4.3 2:36 PM (116.42.xxx.47)집이 절이다 생각하고 매일 108배 시작해보세요
가족 말고 의지할 곳이 어디 있나요
미우나고우나 가족이 내 보호자인데7. ,,
'23.4.3 2:39 PM (223.39.xxx.154)도서관에서 책 빌려읽고 서점에서 책 사다 나르고 있어요
그냥 다 안읽어도 또 구입하고 소소하게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고 있어요
돌파구가 안보이는데요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하세요
그러면서 멍하니 있다가 오고 그러세요8. 나22222
'23.4.3 2:45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가족한테도 의지하면 안돼요.
기대는 순간 을이 되더군요.9. ..
'23.4.3 3:10 PM (5.30.xxx.196)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요즘 많이 힘드네요
만나뵙지는 못하지만 우리 힘내요 이겨나가요10. 가
'23.4.3 3:40 PM (106.101.xxx.67)가족에게 기대는 순간 을이 된다 슬프네요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거나 종교11. ...
'23.4.3 4:37 PM (112.147.xxx.62)동물이나 식물을 키우세요
12. 제가 법정 스님
'23.4.4 3:46 PM (210.204.xxx.55)글을 읽었는데 잊혀지지 않는 대목이 있어요.
절에 가는 것만이 수행이 아닙니다.
집에서 복잡 미묘한 마음을 참아 넘기면서 한 고비 넘기는 것이
수행이요 공부입니다.
이 대목이요. 원글님은 수행하고 계신 거예요. 멀리 절에 가실 필요가 없어요.
의지할 사람이요? 나 자신 뿐이에요. 부처님이 돌아가실 때
자기 자신과 법을 등불로 삼아서 가라고 했어요. 타인은 다 헛것이에요.
너무 힘드시면 윗분들 말씀대로 나가서 도서관도 가 보시고
커피도 한잔 하시고, 숨 한번 돌리고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