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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말이 자격지심때문이라는데 맞나요

안개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23-03-13 21:04:45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
살집이 있는편이고 그언니는 많이 말랐습니다
일하다가 사탕이나 초콜렛을 가끔 먹는데
그날따라 일이 힘들어서 평소보다는 많이 먹었는데
옆에서 너무 많이 먹는거아니냐고 당뇨온다고 한마디하길래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처음도 아니고 이분만 유독 저보고
많이 먹는다고 해서 계속 말안하다 오늘 그 언니보고
말할때 생각없이 말하는거 기분 나쁘다고 얘기하니
그거 너 자격지심 아니냐고 그러네요
자기는 여태껏 살면서 생각없이 말한적 없고 상대방 배려부터
했다고 너는 나이가 몇갠데 농담도 못받아들이냐고 하네요
듣는사람이 기분나쁘면 농담이 아닌건데 이분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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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1.234.xxx.2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3.3.13 9:06 PM (211.228.xxx.106)

    유쾌하진 않겠지만 심한 말 같진 않아요.
    진심으로 걱정돼서 하는 말인거 같은데 뭐 굳이 말하자면 오지랖이긴 해도
    악의는 없는듯 해요.
    그냥 아...그러게...조심해야 되는데....정도 말하면 좋을 거 같긴 해요.

  • 2. ..
    '23.3.13 9:11 PM (112.167.xxx.66)

    아.. 언니.
    언니 뜻은 알겠어.
    그런데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께.
    언니의 말이 좋은 의도인건 알겠지만 내가 불편해서 그래.
    부탁해.

  • 3. ㅇㅇ
    '23.3.13 9:16 PM (211.36.xxx.249) - 삭제된댓글

    걱정하는 척 조롱하는거예요 그거
    지가 더 살집이 있었으면 파르르 난리였을걸요
    그래놓고 자격지심 어디서 주워들은 말은 있어서
    한번 말했을때 반응보면 대충 알잖아요
    눈치가 더럽게 없고 배려만 많던가

  • 4. ㅇㅇ
    '23.3.13 9:18 PM (119.198.xxx.247)

    옆에서 죙일 부시럭거리며 거슬리게하진않았는지요
    시끄럽단말을 돌려말한것일수도

  • 5. ㅡㅡㅡ
    '23.3.13 9:19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의도없이 실수를 했을때는 처음 한 번쯤은 비난 넣지 않고 말씀하시는게 좋죠.
    많이 먹으면 당뇨와. 이건 딱히 공격같진 않은데 불쾌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님은 '생각없이'라고 비난을 넣어서 대뜸 반응하니
    상대방도 '자격지심'이라고 비난을 넣은것 같아요.

  • 6. 말잘하셨어요
    '23.3.13 9:21 PM (211.252.xxx.156)

    계속 참는것 보다는 말씀하셨으니 잘 하셨어요. 이제 좀 조심할거니까 후회는 넣어두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7. 농담을
    '23.3.13 9:36 PM (123.199.xxx.114)

    진담같이 말하는 재주가 있네 언니
    내몸땡이는 내가 알아서 할게
    언니 몸이나 신경써
    삐적 마른게 부심인가 봐요.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면 됐지 지가 뭔데 내 혈당 관리를 하고 지랄이지

  • 8. 그냥
    '23.3.13 9:43 PM (89.217.xxx.202)

    언니가 내 생각해서 해준 말인데 나는 좀 불편하고 기분 별로네 정도로 웃으며 했는데고 자격지심 운운 했으면 그분이 꼬인 분이라고 봐도 될듯한데.....
    살집도 있는데 당뇨 걸리겠다는 걱정 (원래 당뇨가 있으신 분이라면 모르겠으나 간식으로 단 것 조금 먹은 걸로 당뇨걸리나요?? )두분이 진짜 친하시다면 진심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좀 오버다 싶구요.
    자꾸 부시럭거리고 업무중 먹는게 방해 되서 참다가 한마디 한 것일 수도.

    여튼 님이 생각 없이 말한다고 하셔서 그분도 기분 상해 자격지심 운운 한 건 맞는 말인듯요.
    그치만 말 잘하셨어요. 그분도 이유가 어떻든 이젠 그런 말은 삼가하실테죠.
    근데 님도 내가 너무 자주 부시럭 거리나 남에게 적으나마 매일 방해 되나는 생각해 보셔야 할듯요 ^^

  • 9.
    '23.3.13 9:45 PM (118.235.xxx.38)

    왠지 살집있으면 조금만 먹어도 많이 먹는거처럼보여요. 저포함

  • 10. ㅇㅇ
    '23.3.13 9:48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생각없이 한말 맞구만요
    농담이라고 스스로 인정했구요
    기분 나쁘다고 잘 얘기 했어요
    자격지심이든 뭐든 기분 나쁘면 나쁜거죠

  • 11. ㅁㅇㅁㅁ
    '23.3.13 9:49 PM (125.178.xxx.53)

    유쾌하진 않겠지만 할 수 있는 말 222

  • 12. ㅁㅇㅁㅁ
    '23.3.13 9:50 PM (125.178.xxx.53)

    '생각없이'라고 비난을 넣어서 대뜸 반응하니
    상대방도 '자격지심'이라고 비난을 넣은것 같아요.2222

  • 13. ...
    '23.3.13 9:58 PM (39.117.xxx.84)

    상대방도 생각 없이 말하는게 아니라 걱정 반, 조롱 반이 섞인거고,
    원글님은 자격지심 맞아 보임

  • 14. 맘상하셨겠지만
    '23.3.13 10:03 PM (223.38.xxx.15)

    일하면서 먹는거
    다른사람이 알정도로 드시진 마세요.
    좋은소리 들을 확률 거의 없어요.
    모르게 드셨다면 이런소리 들을 일도 없겠구요.

  • 15. ...
    '23.3.13 10:3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할 말 없으니 농담이래지

    나 뚱한거 당뇨 핑계로 지적 안해줘 도 잘 알거든?! 농담 이래서 하는 말인디 비쩍 꼴어도 빈티나 언니 나 지금 농담 하는거야

    언니는 말 실수 안하는지 몰라도 나는 말 실수 앞으로 종종 할거니 이해해줘
    방금 말은 진담 이야

  • 16. 100퍼
    '23.3.13 10:4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조롱이예요
    잘 받아 치셨어요
    지금 간 보는 거얘요
    원글님 반응 봐 가면서 은근하게 시작해서
    노골적으로 괴롭 힐 거예요

    참지 마시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고 소리치세요
    자격지심 이라고 하면 그래 자격지심 있으니
    말 조심 해달라고 하세요

    농담 이라도 하면 난 농담아닌데 언니 말 재수 없게 하는 재능있다 라도 쏴 주세요

  • 17. 할말했으니
    '23.3.13 10:43 PM (125.177.xxx.70)

    털어버리세요
    또 그런 얘기하면 아 됐어요! 무안하게 딱자르세요

  • 18. 100퍼
    '23.3.13 10:49 PM (39.118.xxx.150)

    원글 더러 자격지심 있다 공격하면
    응 나 자격지심 있어 말조심 해줘

    어머 무서워라 농담이야 하면
    난 아닌데 그 농담 기분 나쁜데

    너 많이 먹는다 당뇨 걸릴까봐 걱정돼
    지금 당뇨 걸리라고 악담 하는거 아니지?

    너 뭔 말을 못하겠다 하면
    처라리 뭔 말도 하지 말아줘
    듣고 기분 나빠지잖아

    너 먾이 먹어
    언니는 좀 먹어라 그러다 골다공증 오겠어
    걱정돼어 그렇지

    입초사 치는 것들은 똑 같아 받아 쳐 줘야
    해요

  • 19. ㅋㅋㅋㅋ
    '23.3.14 1:15 AM (58.237.xxx.75)

    윗분 사이다 ㅋㅋㅋ

  • 20. 미친
    '23.3.14 8:59 AM (99.228.xxx.15)

    말랐으면 반대로 공격하세요.
    그렇게 깨작깨작먹으니 말라비틀어졌지. 그러다 골다공증 걸려. 나이들면 살좀 있어야 오래산대. 등등.
    뭐라하면 농담인데 뭘그래? 자격지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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