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때문에 속이 너무 상하네요
1. 잉?
'23.3.13 4:50 PM (118.235.xxx.86)애가 세상을 잘 아는거 같은데요~~~~
믿어주세요.
어릴때 도전하고 실패하고 하는게
큰 자산입니다.2. 82
'23.3.13 4:52 PM (121.136.xxx.115)너무 화나서 엄마가 중딩이랑 대화하는거 같다 라고 했더니 우네요. 자기를 믿어달라면서 ㅠㅠ
3. ker
'23.3.13 4:57 PM (180.69.xxx.74)믿어주세요 20대에 실패도 하고 깨지기도 하고
그래봐야죠4. 제 주변에
'23.3.13 4:59 PM (116.121.xxx.48)Sky 건대 가고도 제적 중퇴한 아들들 너무 많아요
딸은 없는데 하나같이 아들들이 그래요
그 좋은 머리로 쿠팡 배달하고 혹은 헬스 알바 서빙 이런거라며 다 살아요 요즘 애들 추세인가봐요 어차피 졸업해도 취업 안되고 대학 공부가 도움 안된다고 생각하고 학교에 남을 못 붙이나봐요
한데 이도저도 아닌 대학생활하느니 차라리 사회 정권에 뛰러 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부모 등골 빼먹으며 4년간 돈만 축내고 흥청 노는 애들이 더 많은게 사실 …. 돈 많은 집은 유학가서 그냥 공부한다고 시간만 때우고 10 년넘게 졸업 못하고 비싼 차나 끌고 다니고 …
어쩌면 아들이 현명한 선택한건지도 모르고 나중일은 아무도 알 수 없어요 . 뭐가 좋은지은 아무도 모르죠 . 애 선택 존중하는 부모가 되어주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대신 군대를 빨리 먼저 다녀오라하세요 . 그게 조건이죠 . 어다피 살 군대. 다녀옴 또 생각이 어떨지 봐야죠 .5. 에휴…
'23.3.13 5:00 PM (125.132.xxx.178)믿어주려고 해도 뭐가 없으니 원글님이 속상하신거죠. 솔직히 주변에서 청년창업한다하면 다 식당.. 그것도 사실 대단한 기술이나 그런게 있는 것도 아니고요..
6. 82
'23.3.13 5:00 PM (121.136.xxx.115) - 삭제된댓글군대도 공익 판정받아 작년에 떨어지고 언제 갈수 있을지도 몰라요,,재수시키며 돈 엄청 깨졌는데 속이 쓰리네요
7. 82
'23.3.13 5:06 PM (121.136.xxx.115)군대도 공익 판정받아 작년에 떨어지고 언제 갈수 있을지도 몰라요,,재수시키며 돈 엄청 깨졌는데 속이 쓰리네요
알바해서 200넘게 버는데 만족하며 사는거 같아요8. 그래도
'23.3.13 5:07 P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대해졸업장은 있어야한다고 졸업하고 사업하라고
하세요. 군대를 보내던가...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으니
부모가 잘 이끌어줘야죠.9. 그래도
'23.3.13 5:07 PM (182.219.xxx.35)대학졸업장은 있어야한다고 졸업하고 사업하라고
하세요. 군대를 보내던가...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으니
부모가 잘 이끌어줘야죠.10. ㅡㅡㅡㅡ
'23.3.13 5:0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자퇴말고, 휴학하고 하라고 타협해 보세요.
어차피 군대도 가야하고.11. 우리 아들도
'23.3.13 5:1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6 개월 다니다 돌연 중퇴
고민고민하다 결국 해외로 ..12. ...
'23.3.13 5:23 PM (106.101.xxx.161)사업을 하려면 뭔가 밑천이 있어야하지 않나요
꼭 돈뿐만이아니라
경험 이요
무조건 사업먼저...그건 아닌것같은데
물론 실패도 그 밑천일수 있으나
그 실패로 재기가 가능할수도 아닐수도 있는데13. 아들 둘
'23.3.13 6:26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큰아이 딱히 하고픈거 없으니
엄마가 알아서 원서 넣으면 지는 걍 다닌다고...
엉덩이에 땀띠나도록 컴터앞에 앉아
그래도 녀석 성격에 좀 맞을듯하고
졸업하면 취업도 수월할 곳에 넣었어요
찍소리 않고 방학중에 실습도 잘 나가길래
무난하구나 잘 보냈다 부부끼리 하이파이브했는데
딱 졸업하더니 극혐이었다고-_-
그럼 일찌감치 그렇다 말하고 직업학교라도
다니지 그랬냐고 그 비싼 등록금 왜 버렸냐하니
졸업이 목표였대요 ㅎㅎ
한 일년 제 사업체에서 인턴으로 일하더니
전공과 무관한 회사 들어가서 반년째
잘 다니고 있긴하네요 다달이 등록금 소급한다고 얼마씩 저한테 주고요 ㅋ
그만해도 대견해서(아빤 아직도 전공포기못함)
우쭈쭈해주는 중이고
둘째는 수능 치르자마자 온갖 알바란 알바는
다 섭렵하고
대학 다니면서도 평일 주말 짬짬이 알바중
큰애는 알바한번 안했어요
학과공부가 빡세단 이유로요
성적도 안좋았으면서 ㅎㅎ
지금 작은녀석이 졸업반인데
지한텐 졸업후 진로건 뭐건 암말 말래요
생각해 놓은게 있다나 머래나
대학도 의논도 않고 지 가고픈데 간 넘이라
배알 꼴리는대로 해봐라
냅두는 중이예요
자식 참 아롱이다롱이네요
근데 뭐 저도 맘대로 살아와서 ㅎㅎㅎ14. ㅁㅇㅁㅁ
'23.3.13 6:43 PM (125.178.xxx.53)믿어주고 밀어줘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안되면 그때 다시 공부하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