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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품이 세상에서 제일 든든하네요

... 조회수 : 8,706
작성일 : 2023-03-05 11:22:02
약한 불안장애를 겪고 있어요.
약물치료 중ㅈ이지만 느닷없이 가슴 두근거리며 불안해질때가 있는데
오늘 새벽에도 가슴 두근거리는게 느껴져서 깼더니
남편이 잠결에 끌어다 안아주면서
괜찮아 내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토닥토닥 쓰담쓰담
거짓말처럼 스르륵 잠들어서 지금까지 꿀잠잤어요.
IP : 182.231.xxx.22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5 11:24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 2. ㅋㅋ
    '23.3.5 11:24 AM (125.177.xxx.100)

    저는 애인품이

  • 3. ㅎㅎ
    '23.3.5 11:25 AM (58.148.xxx.110)

    저도 좀 다쳤는데 그래도 몸이 불편하지니 소소히 신경쓰는건 남편밖에 없네요
    이래서 나이들면 부부사이 좋은게 축복인가봅니다
    저흰 늘상 좋지는 않고 싸울때도 많아요 ㅎㅎ

  • 4. 크하하하
    '23.3.5 11:26 AM (221.141.xxx.98)

    저도 불안 장애있는데 부럽네요.

    두 분 서로 아끼면서 백년해로 하세요 ^^

  • 5. ..
    '23.3.5 11:2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자체가 불안하게 만드는 근원인데 부럽네요~

  • 6.
    '23.3.5 11:28 AM (106.101.xxx.251)

    부작용 걱정없는 신경안정제를 소유하셨군요.
    세상 공짜없습니다.
    계속복용을 원하신다면 값을 충분히 치루셔야합니다.
    남편에게 무엇으로 계산해야 타당할지 물어보세요.

  • 7. 이방저방해도
    '23.3.5 11:28 AM (113.199.xxx.130)

    서방이 제일이고 니편 내편 해도 남편이 제일이래요
    포근한 품을 자주 애용하세요~~
    그 품의 소유권은 원글님이세요^^

  • 8. 맞아요
    '23.3.5 11:29 AM (180.228.xxx.130)

    저도 불안,공황장애 있는데요.
    남편이 늘 애기다루듯 보살펴 주고
    잘때도 이마 쓸어주고 안아주고
    너무 안정되면서 치유돼요.

  • 9. . . .
    '23.3.5 11:32 AM (221.140.xxx.205)

    나이들수록 부모도 형제도 자식도 아닌 배우자가 최고죠

  • 10. ..
    '23.3.5 11:33 AM (106.101.xxx.115)

    저도 그래요. 전 남편이 키가 커서 늘 정수리에 뽀뽀 해주는 데 그게 그렇게 좋아요.
    키 차이 많이 나는 남편 강추합니다. 든든해요.

  • 11. ker
    '23.3.5 11:34 AM (180.69.xxx.74)

    ㅎ 침대 양끝에붙어 자며 절대 닿으면 안됨

  • 12. 그러게요
    '23.3.5 11:36 AM (122.32.xxx.163)

    저도 애들 어릴때 공황장애
    불안장애 심했는데
    남편이 늘 든든하게 다 막아주고
    처리해줘서 어느 순간부터
    건강해지더라구요
    어릴때 부모님께도 의지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부모처럼 든든하더군요
    지금 오십대인데 이제는 강철멘탈 되어
    잘 지내네요
    남편한테 늘 고맙고 그래서인지
    남편일도 잘 풀리고 그러네요

  • 13. ㅎㅎ
    '23.3.5 11:36 AM (14.36.xxx.21) - 삭제된댓글

    그럼요 저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 만나면 그래도 남편이 제일이라고들.
    애 하나 좀 키웠는데 더 나이들면 주말엔 같이 등산 다니고 맛집 다니고 그럴거에요ㅎㅎ

  • 14. 그렇죠
    '23.3.5 11:37 AM (220.75.xxx.191)

    제 아빠도 엄마에게 그런존재여서
    친구 백명 필요없다 맨날 아빠하고만
    여행가고 쇼핑가고 취미생활도 같이하셨는데
    그런 아빠가 70도 안돼 갑자기
    돌아가시니
    엄만 혼자 아무것도 못하고
    자식말곤 친구도 없어서...
    오롯이 딸 하나인 제가
    너무너무 힘드네요
    엄만 엄마대로 우울증으로
    십수년째 힘들고...-_-
    부부사이 좋은것과 별개로
    독립심도 꼭 필요하다 절감합니다

  • 15. ㅎㅎ
    '23.3.5 11:38 AM (14.36.xxx.21) - 삭제된댓글

    그럼요 저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 만나면 그래도 남편이 제일이라고들.
    애 하나 좀 키웠는데 더 나이들면 각자 운동하고 취미생활하다. 주말엔 같이 등산 다니고 맛집 다니고 그럴거에요ㅎㅎ 지금도 비슷하게 지내요. 각자놀다 같이 놀다 ㅎㅎ

  • 16. dd
    '23.3.5 11:41 AM (58.148.xxx.211)

    그렇긴해요 잠들기전엔 남편 품에 꼭 안겨있으면 안정이 되고 맘이 편해져요 근데 안겨서는 못자고 진짜 자야할땐 서로 안닿게 끝과 끝으로 있어야해요 어제는 콧물때문에 코가 막혀서 새벽세시까지 잠을 못자고 코풀고 그러고있었는데 남편이 저땜에 깨서 안아주니까 따뜻한 기운때문인지 거짓말같이 코가 뻥 뚫렸어요

  • 17.
    '23.3.5 11:44 AM (121.167.xxx.6) - 삭제된댓글

    친구도 남편밖에 모르더니
    남편이 암으로
    든든해지려고 얼마나 애를 썼을까

  • 18. 부럽네요
    '23.3.5 11:47 AM (211.52.xxx.84)

    저는 상대방감정을 1도 헤아릴 줄 모르는 남편과 사느라 온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행복하게 사세요

  • 19. 저도
    '23.3.5 11:48 AM (118.235.xxx.31) - 삭제된댓글

    죽을만큼 싸우고 이갈리게 욕하고 죽이고 싶게 미웠는데
    각방도 애기들 갓난쟁아때부터 쭉 써왔어요.
    어느날 악몽을 꾸고 새벽 2시에 일어났어요.
    저도 모르게 남편방 문을 열었는데
    남편이 왜 열었냐러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제얼굴 보더니 자기 이불로 오라고 이불을 열어주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가서 옆에 찰딱붙어서 자고 아침에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저 코도 엄청 골아서 다른사람들 싫어해서 한방에서 못자고 딸하고만 자거든요. 방 3개라. 딸이 성인되서 엄청 볼멘소리 하는데
    이사갈수도 없고 ...얘기가 샜네요.

  • 20. 남편은 앙상
    '23.3.5 11:49 AM (61.105.xxx.165)

    제가 남편보다 가슴이 넓고 두꺼워
    포근한 가슴과 안정적인 느낌
    그런 맛은 못느끼는데
    남편 체온이 정말 따뜻 푸근
    그래서 따뜻한 손만 잡고
    역시 우리집이 최고.이러고 잠듬ㅠㅠ

  • 21. ..
    '23.3.5 11:54 AM (223.62.xxx.103)

    저도 남편만 보면 불안증 생기는데
    부럽네요

  • 22. ..
    '23.3.5 12:02 P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복 받으신 분들 많네요. ㅎㅎ

  • 23. 부럽네요
    '23.3.5 12:43 PM (182.219.xxx.35)

    저희남편은 나이드니 저하고 떨어질 궁리만 하던데ㅠㅠ
    오십초반에 각방 시작하니 앞으로는 쭉 혼자 외롭게 자겠죠?

  • 24. 아..
    '23.3.5 12:51 PM (211.206.xxx.191)

    부럽다.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 시끄러워
    반대로 누워서 자거든요.

  • 25. . . .
    '23.3.5 1:28 PM (211.173.xxx.28)

    저희 남편도 공황장애 있는데 끌어안아 줄 생각은 못했네요
    벌써 이십년 가까이 약 먹는데....
    저희도 평생을 이십사시간 붙어 있는 업종이라..
    동생이 걱정해요
    혹시 한명이 남을 경우 상실감 어쩔거냐고...
    지금이라도 좀 독립해서 취미라도 가져보라는데 잘 안되네요
    친구고 애인이고 남편이고 싸움상대고 그러네요

  • 26. . c
    '23.3.5 1:29 PM (125.132.xxx.58)

    저 불안장애 정망 중증이었는데. 커피 끊으면서 거의 다 나앗습니다. 심장 두근거림과 동반된 불안한 감정들. 아주 큰 부문이 카페인 부작용이었다는것을 깨닫고 허무해졌습니다. 저도 정말 포용적인 남편이랑 살고 있는데 그와는 별개로 불안장애는 넘 힘들었습니다. 님도 혹시 모르니 커피 끊어 보세요

  • 27. 윗님
    '23.3.5 1:34 PM (182.231.xxx.222)

    저도 제일 먼저 커피 끊고
    스트레스 줄여야할 것 같아서 휴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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