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 문에 개 묶어놓은 손님 봤어요.
1. 어쩜
'23.3.3 9:5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진짜 무식한 방법이네요
2. 동물구호
'23.3.3 9:59 AM (175.199.xxx.119)단체가 식당에 묶여있는 대형견 5만원주고 사서
외국에 입양보냈는데 견생인생 변한거 보니 우리나란 대형견 키우면 안되겠다 싶더라고요3. 무슨
'23.3.3 10:16 AM (125.180.xxx.243)개키우는 사람이 잠재적 진상씩이나
개주인이 몰상식한 건 맞습니다만4. ㆍ
'23.3.3 10:25 AM (114.203.xxx.203)와 진짜... 글 읽기만 했는데 상상돼서 스트레스 받네요
5. 편의점
'23.3.3 10:27 A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품에 안을수 있는 개를 데리고 오면 안아달라 해요
왜냐면 개는 걸어다니면서 오만가지에다 일일이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아요
그걸 보는 손님 입장에서는 안사고 싶을꺼 같고 저도 싫어요
그런데 큰~개를 데리고 오는사람이 종종 있어요
걔는 진짜...킁킁 냄새맡는것도 그렇지만 일단 덩치부터가 위협적이라
밖에 묶놓고 들어 오시라 하는데 부득불 그렇게 문에다 묶어놓는사람이 있어요
벤취도 있고 아파트로 올라가는 스텐난간 기둥도 있고 나무들도 있는데
굳이 주줄입문에다 묶어놓고는 빨리 나가지도 않고 천천히~~
좁은 편의점에 뭐 그리 볼게 많은지 보고 또보며 돌아다닙니다
문밖에 개는 컹컹 짖고 손님들은 못들어오고...
이봐요~ 빨리 좀 나가주세요 할수도 없고 진짜 그런사람은 왜그럴까요6. 문에다
'23.3.3 10:35 AM (117.111.xxx.107) - 삭제된댓글묶는 건 머리가 많이 미숙한 사람이네요
그걸 깨닫도록 깨우쳐줘야 하는데
그걸 잘 받아드릴 뇌인지 아닌지를 모르니
참 답답하죠7. 돌대가리도
'23.3.3 10:40 AM (211.192.xxx.36)종류별로 다양해요.
8. qaws
'23.3.3 10:43 A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어우 글마다 득달같이 달리는 맞춤법 댓글들
한번 읽고 마는 글에 진짜 오지게도 달아요
지들이 선생이야 뭐야
그냥 이해하고 다 넘어가는건데
참 흐름깨고 꼴불견이에요9. ...
'23.3.3 11:06 AM (121.165.xxx.30)우리도 이제 문앞에 개줄묶는곳이 생겨야해요 ㅠ
들어가지도 못하게하고
묶어놓을곳은없고 하니... 저렇게 하는거겟죠(물론 저사람이 잘햇다는건아닙니다.)10. ..
'23.3.3 11:42 AM (211.208.xxx.199)우리동네 빵집은 문 옆에 개줄 거는 고리를
예쁘게 달아두고 안내판까지 걸었는데
센스있어보여요.
저처럼 개를 좋아하는게 아닌 사람도
그 고리에 줄이 걸려 밖에서 조용히 엄마를 기다리며 눈을 데굴데굴 굴리는 개아가를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