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부모가 아닌 케이스

가족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23-02-28 12:46:24
요즘 사회 여러경로로 계모와 자녀들의 조합을 보고 있어요.

다들 잘 성장해서 평범하게 잘 살구요, 경제적 어려움없이.

이 계모들도 자녀들을 구박하고 키우고 그런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요.

물론 개인적인 흠결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듯이 가지고 있는 그런 그냥 평범한 사람들요.

근데 자녀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부모가 조금만 "희생"을 하는거..

조금만 이라고 하지만.. 이게 쉽진 않죠.

전업하기보다는 나가서 일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내 재산을 덜어줘서 매꿔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말로 위로하고 떼울수 없는 경우요,

자기는 일원 한푼 손해안보고 

이게 몇억이든, 몇십만원이든

그냥 불구경하듯이 보는 집들이 다예요.

속사정일 아는 사람이 보면 뻔뻔함이 느껴질정도
계모들....자식이 어려워도 그냥 불구경..투정..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집 저집 우연잖게 그런 일들을 보게되니
계모밑에서 자람 사람들의 마음의 공허함. 썰렁함에 생각하게되요. 
계모,친모,자식 사이의 가장 큰 피해자 자식..

우리가 계모말을 들을 땐 참 자식이 모진거 같지만 또 앞뒤 상황을 잘 보면.. 
계모가 참 정이 없구나.. 도 싶어요
결국... 내 자식은 내가 키워야 겠구나.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친부모처럼 희생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이것도 편견일 수도 있지만
제가 본 몇몇의 케이스가 이런지라.

애뜻함이 없는 부모들
결정적인 순간엔 남같은 사람들.







IP : 223.38.xxx.2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3.2.28 12:48 PM (1.217.xxx.3)

    단지 키웠다는 것으로 공은 다 치하받으면서 항상 좋은자리만 차지하려고 하는걸 보니.. 참.. 제3차가 옆에서 뭐라 할 수 도 없고 답답합니다.

  • 2. ..
    '23.2.28 12:49 PM (68.1.xxx.117) - 삭제된댓글

    계모, 계부에게 친구도 기대치를 요구하는 게 부당하죠.
    결혼하면 알지 않나요? 시부모가 평생 친부모로 안 느껴집니다.

  • 3. ..
    '23.2.28 12:49 PM (68.1.xxx.117)

    계모, 계부에게 친부모로 기대치를 요구하는 게 부당하죠.
    결혼하면 알지 않나요? 시부모가 평생 친부모로 안 느껴집니다.

  • 4.
    '23.2.28 12:55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린 애들 키우는 사람은 그런거 몰라요..
    오직 자기 먹는거 입는거 생각뿐..
    옳은 어른이고 부모라면..
    어린 애들 생각하면 그렇게 방치 학대 .. 차별 하지 않아요.
    또 감정적으로 결혼해서 낯선 가정 만들지도 않고요..

  • 5. 원글
    '23.2.28 12:55 PM (1.217.xxx.3)

    시부,시모랑 생각하면 또 그렇지요.근데도 이게 결혼으로 맺어진 사이랑은 또 다르더군요, 어떤 자녀들은 그 결핍이 있어서인지 거의 절대적으로 효자,효녀이기도 해요. 자기는 계부,계모라 기대안하지만, 자기는 최대한 잘하려는.. 뭐 그러다가 결국엔 이판사판 싸우는 경우도 봤지만.. 이게 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 옆에서 보기 안쓰러워서요.

  • 6. ㅇㅇ
    '23.2.28 1:16 PM (119.198.xxx.18)

    계모 계부 만들어주는건 친부모죠

    친부모복도 없는데
    계모 계부 복이 있을리가요
    인간들 끼리끼리라고

    저는 부모없는 고아들 불쌍하지 않아요
    부모있는 고아들이 더 불쌍해요
    없느니만도 못한 부모를 가진 자식들이요

  • 7.
    '23.2.28 1:23 PM (125.191.xxx.200)

    오 맞아요 윗님..
    부모있는 고아들이 더 불쌍해요
    없느니만도 못한 부모를 가진 자식들이요222

    일생 가장 큰 상처는 부모에게 받는다고 하죠…

  • 8. .....
    '23.2.28 1:41 PM (221.157.xxx.127)

    울엄마는 계모아닌데 계모같음 아들사랑만 극진해서

  • 9. 기대 마세요
    '23.2.28 1:42 PM (1.232.xxx.29)

    계모, 계부에게 친부모로 기대치를 요구하는 게 부당하죠.
    결혼하면 알지 않나요? 시부모가 평생 친부모로 안 느껴집니다. 222222222

  • 10. 으음
    '23.2.28 11:05 PM (61.85.xxx.153)

    그 계모 계부를 들인게 친부 친모잖아요 ㅠ
    그런 분들은 그냥 내부모라는 건 아예 없다 생각하는게 나을 듯해요

    제 부모는 친부모인데도 자식한테 투자회수할 생각뿐이라 얼마나 많이 싸웠는지…
    부모복은 타고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768 드디어 끝났네요. 2 쒼나~~~ 2023/02/28 2,045
1442767 노년의 로맨스 ㅋㅋㅋ 41 굉장허쥬 2023/02/28 18,884
1442766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요, 돈으로 치면 얼마 정도될까요 9 ㅇㅇ 2023/02/28 3,366
1442765 예비시엄마들 주변에서 다 어떤지. 35 아들엄마 2023/02/28 4,723
1442764 TV 80인치대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7 .. 2023/02/28 1,525
1442763 자식친구관계에 너무나 속상해 하는 나 19 ... 2023/02/28 4,377
1442762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눈물도 안나오더란 8 ㅇㅇ 2023/02/28 4,498
1442761 반반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42 .. 2023/02/28 4,015
1442760 아빠가 검사면 어떤기분일까요? 9 애비는 검사.. 2023/02/28 1,905
1442759 브이넥 스웨터를 뜨고 싶은데 5 ... 2023/02/28 569
1442758 아이패드 방금 질렀어요 6 ㅇㅇ 2023/02/28 1,761
1442757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임은정 검사에 대한 부당 적격심사.. 9 가져옵니다 2023/02/28 2,047
1442756 백화점에서 시간보내는걸 좋아하세요? 20 ㅡ.ㅡ 2023/02/28 5,278
1442755 요즘 오버핏 아닌 맨투맨티는 없는건가요? 3 .. 2023/02/28 1,559
1442754 웃긴 게 매매혼하면서도 반반타령하려나요? 15 시어매심보 2023/02/28 2,553
1442753 고양이 키우는 집 TV 이젤형 거치대 괜찮나요? 2 ... 2023/02/28 1,142
1442752 고등학생 조울증 발현 어떻게해야할까요 12 ..... 2023/02/28 4,387
1442751 에어컨 렌트하신 분 있나요? 2 2023/02/28 543
1442750 요즘 수영레슨할때 수영복 어떤 스타일로 입나요? 8 ... 2023/02/28 1,890
1442749 아파트 전세를 직원숙소로 쓴다는데 계약할까요? 24 . . 2023/02/28 7,240
1442748 바늘 롤러가 정말로 효과 있나요? 3 ㅇㅇ 2023/02/28 2,021
1442747 스텐 궁중팬 26 vs 28 고민입니다 17 라카나 2023/02/28 2,264
1442746 다들 뱃살이 물결처럼 출렁이실까요 3 ss 2023/02/28 3,179
1442745 햇빛 참 좋네요 1 .. 2023/02/28 741
1442744 소파.사이즈 30센티 차이 클까요? 6 ㅡㅡ 2023/02/28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