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키울수록..
아이를 처음부터 좋아하는 편이라
어리고 작은 아기 키울땐 진짜 힘들고 지쳤거든요..
근데 아이들 키우고 점점 크니 정말 예쁘고
내 자식이라는 게 이런거구나 싶거든요.
특히 딸은.. 진짜 말하지 않아도 마음도 알아주고..
세상에 딱 엄마편인 기분이 들 정도로요.
물론 싸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릴때 보다 더 좋아졌어요.
결혼전 보다 더 ..
아이들에게 제가 좀 힘이 되주려고
지금도 일하지만..더 열심히 살고 있네요.
진짜 자식 생각해서 산다는 기분이 그렇네요 ㅎㅎ
1. ...
'23.2.19 1:56 AM (124.49.xxx.33)이렇게 게을렀던 내가.. 부지런하게 만드는 ...
2. …
'23.2.19 1:59 AM (125.191.xxx.200)맞아요 ㅋ 그래도 결혼전 이었으면 .. 엄청 우울만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자식 낳아 좀.. 열심히 사는 사람중 하나엿네요 ㅎ
3. 자식이
'23.2.19 2:22 AM (175.212.xxx.104)삶의원동력이죠
4. 크니까
'23.2.19 2:3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맞아요. 아이들이 중고딩이라...고민도 많아지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지고
대화의 주제가 다양해지고 깊어져서 좋아요.
농담도 통하고. 서로 걱정도 해주고.
자식이면서 뭔가 인생 후배느낌.
같이 여행가도 너무 좋아요.
성인이 되면 더 좋아질것 같아요.5. ..
'23.2.19 2:36 AM (211.208.xxx.199)어제가 딸 아이 서른 세번째 생일이었어요.
올바르고 건강하게 잘자라 좋은 가정을 이뤄서
고맙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내가 참 보람되고 성실하게 산 원동력이었어요.6. 애들과 남편
'23.2.19 4:16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캐어하듯이 친정엄마 보살펴주고,
동네 아줌마들 챙겨주니
다들 너무 감사해합디다.
우리애들도 알아야 하는데.7. 천사
'23.2.19 6:22 AM (58.126.xxx.131)정말 천사같은 존재들이죠
맞벌이라 단품 음식만 하는데도 맛있다 해주고
효도쿠폰도 자기가 만들어서 엄마 생일로 주고...
고사리 손으로 사랑한다고 쪽지도 많이 써줘요.
정말 사랑스러운 고마운 존재.8. 저는
'23.2.19 7:15 AM (1.227.xxx.55)자식 뒷바라지가 제일 재밌어요.
세상 게으른데 자식 일만 앞장 서요. ㅎㅎ9. ..
'23.2.19 8:16 AM (58.235.xxx.36)인간도 동물이라..
이세상은 식물이든 동물이든 태어난목적이 후손퍼트리는것10. oooo
'23.2.19 8:26 AM (1.237.xxx.83)우리 부부가
올바르게 잘 살아야하는
첫번째 이유죠11. ㅇㅁ
'23.2.19 8:33 A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댕글들처럼 자식을 위해
올바르게 잘 살려고 노력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으면
참 좋을텐데.12. 아파누워있다가도
'23.2.19 12:34 PM (108.41.xxx.17)애들 집에 온다고 하면 맛있는거 해 먹이고 싶어서 발딱 일어나게 되는 그 오묘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