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산목초육스지곰탕과 돼지뼈곰탕

11502 조회수 : 993
작성일 : 2025-02-14 05:22:25

호주산 목초육 스지를 잔뜩 샀다

인스턴트팟 전기압력솥에 20분 찜기능으로 삶아서 파를 잔뜩 넣은 뜨끈한 국물과 스지, 고기룰 초간장에 찍어먹는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고 있다.

 

노란 들통에 고기는 거의 붙어있지 않은 얇은 돼지뼈를 푹 고아 겨울마다 영양보충으로 끓여 먹었던 어린시절이 겹친다.

내복바람으로 그 뼈도 맛있게 쪽쪽 빨아먹었었다.

방한칸에 5식구가 오글오글 살며 연탄불에 고아 만든 돼지뼈곰탕이 최고의 겨울보양식이었던 어린시절.

 

 

IP : 119.64.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화니
    '25.2.14 6:04 AM (180.66.xxx.229) - 삭제된댓글

    한우 꼬리뼈, 사골뼈, 잡뼈 이렇게 넣고
    몇시간이고 뽀얗게 우려낸 곰탕을 한두번씩
    해 먹는데...

    호주산 목초유 스지도 있었는지 몰랐다는..
    다음에는 함께 넣어봐야겠네요

  • 2. 예화니
    '25.2.14 6:06 AM (180.66.xxx.229)

    한우 꼬리뼈, 사골뼈, 잡뼈 이렇게 넣고
    몇시간이고 뽀얗게 우려낸 곰탕을 한두번씩
    해 먹는데...

    호주산 목초유 스지도 있었는지 몰랐다는..
    다음에는 함께 넣어봐야겠네요
    구입은 어디서 하나요?
    마트나 트레이더스 있을까요?

  • 3.
    '25.2.14 6:38 AM (218.235.xxx.72)

    호주산 목초유 스지?

  • 4. 근데
    '25.2.14 8:45 AM (112.216.xxx.18)

    원래 스지는 호주산이 국산한우보다 낫다는 평도 있음

  • 5. 11502
    '25.2.14 4:46 PM (106.101.xxx.9)

    목초육은 미트매니저 통해서 구입하는데 갈비랑 스지 둘다 만족해요 대량구매 해야하고요

    지금 이렇게 살과 고기 듬뿍 들어간 곰탕을 따듯한 집에서 먹을 수 있다니 어린시절 추위가 다 사그러드는 것 같아서요.
    엄마는 그 닭뼈만큼 가느다란 돼지뼈를 어디서 사오신걸까..맛있는 국물 나온다며 뼈 빨아먹는 법 알려주셨죠
    닭뼈도 꼭꼭 씹어 빨아먹고 뱉게 하고요

    춥고 풍족하지 않았지만 그때 겨울풍경도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941 여름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 08:41:42 39
1733940 친정엄마의 병명이 무엇인지? 나의 처신문제. 3 인격장애 08:38:30 322
1733939 왼쪽 귀바퀴 가운데 1 ... 08:27:59 188
1733938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머라고 대답하나요? 3 08:25:08 380
1733937 이재명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10 08:24:32 242
1733936 김치냉장고 없는 분들 쌀 보관이요. 11 ^^ 08:21:23 508
1733935 요새 드럼배우고 있어요 3 강추 08:21:02 208
1733934 죽음에 대한 공포 그 이후 2 그린 08:14:49 758
1733933 가만히 누워있는데 어지러운 증상은 뭘까요 3 ... 08:14:14 424
1733932 장애아를 키우는 지인과 만남 어떻게 해야할까요? 36 ........ 08:02:42 1,779
1733931 된장찌개 밑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할때요.. 2 된장찌개 07:57:28 413
1733930 나이들고 새로운거 배우는 4 분들은 07:57:27 730
1733929 윤석열 사형 부족해요, 압슬형 5 ... 07:41:40 1,017
1733928 생일 케잌 안 달고 맛있는 곳 아시나요 4 케잌 07:41:20 553
1733927 대학생 자녀들 외박하기도 하나요? 미치겠어요 24 ... 07:38:41 1,936
1733926 자살하고 싶다가 119 구급대원의 사람 살리려는 걸 보고 마음 .. 4 ... 07:33:50 1,612
1733925 이제 겨울보다 더 가혹한 계절이 여름입니다. 4 여겨 07:32:15 1,226
1733924 봉지욱ㅡ윤석열이 언제부터 맛이갔나 15 ㄱㄴ 07:28:59 2,050
1733923 에어컨 강제 시간정하기 합시다!! 3 에휴 07:18:35 873
1733922 요즘 아이들 바느질이나 단추 달기 하나요? 4 06:45:22 500
1733921 저는 제가 나르시스트입니다. 18 leco 06:19:00 3,294
1733920 민생지원금' 신청하기 눌렀다가 '깜짝' 3 ㅇㅇ 05:48:38 5,593
1733919 블라인드에 올라온 쓱닷컴 직원 글 14 ..... 05:27:58 5,301
1733918 아이 수삭과외샘이 엉망인데 4 고민 05:11:55 1,351
1733917 위내시경 후 속이 자꾸 쓰려요 ㅜㅜ 처음 05:01:16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