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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못마땅한 아빠, 방법 없겠죠...

ㅠㅠ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23-02-11 19:33:16
고등학교 아인데 입시적인 관점으로 보면 정말 답 없는 아이에요. 중학교 내내 제가 이리 뛰고 저리 뛰어서 겨우 상위권 정도 만들었는데 이러기도 정말 쉽지 않았어요.. 본인 뜻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애가 놀면 미칠 것 같아 하는 남편이 있어서 나름대로 계속 시킨다고 시켰어요. 저도 물론 그냥 계속 노는 거를 지켜볼 수는 없었구요.
까놓고 말해서 남편 서울대 나왔어요. 지금도 잘나가는 사람이고요. 공부를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노력을 안하는 거에 대해서는 정말 이해를 못해요. 공부를 못하는데 노력까지 안하는 것을 보면 거의 발작 버튼이 눌릴 지경이에요. 코로나 때 그래서 아이랑 엄청 많이 부딪쳤는데 제가 정말 온몸으로 막아가며 버텼거든요.
고입을 앞두고 애한테 거의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핸드폰은 없애라고 종용하고.. 내가 실패할 시간을 안줘요 이제 정말 아이의 시간에 맡겨야 한다는 거 저는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깨닫고 있는데 이게 인정이 안되는 거예요 공부를 못할 수는 있지만 어떻게 노력을 안 하냐는 거죠.. 아이는 그냥 평범합니다 전과목 다 학원 다니고 스카다니고 순공시간은 별로 없다시피 하지만 학원에서 요구하는 것은 다 해가요. 아이의 지능과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더 요구하긴 어려워 보여요 본인이 완전 깨달아서 세계관이 바뀌지 않고서는 힘들 것 같거든요.
그러면 그때까지 관계라도 좋게 유지할 수 있도록, 그때까지의 시간이 짧아질 수 있도록 기다려야 되는데 그걸 못하는 거예요...
저도 아이에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가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설득도 하고 계속 이야기 하고 절대 방관하지 않고 열심히 애쓰고 있는데 남편이 성질이 너무 급하고 노력이고 자시고 별로 결과가 좋지 않다는 부분이 남편스스로 인정이 안되니까 자기가 미치겠나봐요.
저희 집 큰아이 고등동안... 가정 파탄 되겠죠 정말 슬픕니다.....
IP : 223.38.xxx.7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3.2.11 7:34 PM (223.38.xxx.79)

    남편은 스스로에게도 관대하지 안아요 그래서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맞는데.... 그래서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맞는데 아이는 타인인데... 정말 너무 미치겠습니다.

  • 2. ...
    '23.2.11 7:50 PM (118.37.xxx.38)

    옛날 동화엔가 있는 이야기인데요.
    두 나뭇꾼이 나무를 했대요.
    한 사람은 두 시간을 쉬지 않고 나무를 했고
    한 사람은 30분 나무하고 10분 쉬고 나무를 했는데 쉬어가며 나무를 한 사람이 더 많은 나무를 했답니다.
    쉬지않고 한 사람이 비결을 물었더니
    30분 나무하고 10분 쉬는 동안 나는 도끼날을 다듬고 갈았다네 하더랍니다.
    쉬지 않고 나무한 사람의 도끼날은 무뎌져서 힘만들고 시간만 들고 나무를 많이 하지 못한거지요.
    남편께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아이에게 숨 쉴 틈도 주고
    능력껏 할 수 있게 격려하고
    대학 가기 전에 소진되지 않게 돌봐주세요.
    공부 잘하는 아이 같은데 안타깝네요.

  • 3.
    '23.2.11 7:51 PM (123.199.xxx.114)

    아이 정신병 안만드시려면
    남편 집에 있는 시간에 아이가 다른곳에서 쉬게 스카에 가 있거나 고시원이라도 잠시 얻어서 피해 있어야 되요.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타인에게도 너그럽습니다.

  • 4. Jes
    '23.2.11 7:51 PM (14.52.xxx.106) - 삭제된댓글

    어머니 너무 훌륭하신데요!
    저는 제가 서울대를 나왔고 아이는 머리는 되는 거 같은데 의욕이 없더라구요. 그놈의 헝그리 정신 어디서 사다줄 수도 없고.
    결국 애가 어떤 위기가 닥쳐도 엄마는 든든한 뒷배라고 믿을 수 있도록 관계나 유지하자 하고 맘을 내려놨어요.
    —- 그러면 그때까지 관계라도 좋게 유지할 수 있도록, 그때까지의 시간이 짧아질 수 있도록 기다려야 되는데 그걸 못하는 거예요...—-
    이런 마음이요. 애는 그저그런 대학을 갔는데 군대갔다 와서도 어쩐지 맘에 안들게 학교 다녔는데 스물다섯 되니까 슬슬 공부하겠다고 들여다보더니 현재 박사과정 다닙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예요.
    아버님 잘 설득하고 달래고 하면서 가야죠. 어째요. 어머니 힘드시겠어요.

  • 5. 애는
    '23.2.11 8:07 PM (125.177.xxx.70)

    금방 커요
    공부못하고 노력안한다고 계속 누르면 튕겨져나가고
    이렇게 성인됭션 아빠랑 관계회복이 안돼요
    남편을 계속 설득시켜야합니다
    원글님 아시듯이 아이는 아이인생 우리는 우리 인생을 살아야한다
    아이는 이제 스스로해야하고 못해도 아이인생이다
    건강하고 행복하면된다
    난 우리아들이 내아들이라 정말좋다
    원글님댁이랑 같은 케이스이고 지금 사이 엄청 안좋기때문에 잘알아요

  • 6. 안타깝네요
    '23.2.11 8:28 PM (121.128.xxx.62)

    쉽게 변할 아빠도 아니고…아빠가 맘을 바꾸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하는데요. 이러다가 아들 크면 아빠 안볼수도 있어요. 저희 집이 그래요. ㅠ

  • 7. ㅁㄴㅇ
    '23.2.11 8:37 PM (182.230.xxx.93)

    전 제가 님의 남편과라서 공부시켜 과학고 보낸후 바로 손놓고
    남편에게 토스한후 남편이 뒷처리 다했어요.
    물론 대학 잘 갔구요.

  • 8. .....
    '23.2.11 8:46 PM (1.241.xxx.216)

    못마땅한 아들 계속 못마땅해 하면
    특히 사춘기때 부자간 관계는 한 번 틀어지면
    회복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마음속에 원망이 크고 자신을 믿지못하고
    못마땅해 하는 걸 아니까 후에도 마음을 쉽게
    못연다고 하더라고요
    서울대 나오면 뭐합니까 자식이 나와 다른 인격체고 재능이 다 다르다는 사실도 배우지 못한걸요ㅠ

  • 9. 댓글님들다맞아요
    '23.2.11 9:51 PM (61.254.xxx.88)

    아이 아빠도 교육에대해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하고 엄청나게 유튜브와 컨텐츠 를 다 통달해서 어느 정도의 지식은 정확하게 가지고 있어요 공부는 푸시해서 될 수 없다라는 것.. 그래서 세계관을 바꿔주자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게 절대 말로 안 되는 건데, 지켜보자니 자기가 불안하고 자기 스스로도 만족이 안 되니까 계속 그 불안과 불만족을 입 밖으로 표현하는 거예요.
    저에 대해서도 굉장히 불만이 많아요 제가 정말 군대 식으로 아이를 밀어부치기를 원할 수도 있어요 그래야 자기가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기질적으로 성품적으로 그리고 제가 가진 가치관 상 아이한테 저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옳지 않으니까요. 남편도 자기 자신이 생각하기로는 자기도 같은 가치관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 저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는 그대로 우리아이가 너무 좋아.라고해요 마치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듯이요 성적과 약간의 나태함-청소년특유-빼고는 사실 인성이나 다른 부분은 정말 나무랄 데가 없거든요.) 성적은 그렇다 쳐도 나태함은 그냥 보고 있으면 안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아이한테 메시지가 그렇게 가지 않는 것 같아요 나태하지 말라라는 메세지가 그러니까 니가 성적이 낮지~처럼 들리거든요.
    특히 핸드폰 하는 거를 못봐요 오후 네 시부터 열 한 시까지 학원에 수업과 시험과 자습을 하고왔는데
    열 한 시 반부터 열 두 시까지 핸드폰 보고 있다고 애를 또 잡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가 풀이죽어 잔소리 훈계를 20분정도 듣고.. 상처 가득한 마음으로 잠들러 들어갔을 때 제 찢어지는 마음은 정말 어디 호소할 데도 없더라구요...( 이중적인 메세지를 주지 않기 위해서 , 끼어들지도 못하고 저는 옆에서 남편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이제 그만하라는 표정으로 ...그런데도 눈이 돌아서 계속 하더라구요)
    아이를 밖으로 유도하고 최대한 직접적으로 부딪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정말 마음이 너무너무 슬프고 힘들어요.... 제가 너무 유약한 걸까요

  • 10. 아이고
    '23.2.11 10:18 PM (116.121.xxx.209)

    안따깝네요.
    아이는 공부 스트레스 더불어 아빠 스트레스를 뭘로 푸나요?
    그 정도도 못 보게 하면 우짜라고 ㅠ

  • 11. 아이가
    '23.2.11 10:30 PM (1.241.xxx.216)

    언젠가 참고참다가 튀어나가겠네요
    그러면 그나마 다행이고요
    만약에 눌러진 채로 굳어지면
    어머님처럼 유약한 채로 말도 못하고 끙끙대며
    살겠지요 남자가요
    그깟 30분을 못줘서 20분 훈계라니
    아들이 기계도 아니고 그 생활이 어떻게 나태하다고....휴....

  • 12. 자식불안증과 강박
    '23.2.11 10:47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정해진 숙제나 과제를 다하면 핸폰을 하건 난리블루스를 치든 모른 척 해야죠. 그렇게 시간 족족 감시하고 잔소리하면 아이는 대체 어디가서 숨을 쉬나요...듣기만 해도 숨막혀요.

    우리 집 아이들은 학원 다녀와서 밤 11시이후엔 무조건 자유시간이에요. 게임을 하건 유튭을 보건 노터치. 집을 제일 좋아하고 가족간에 사이 좋아요. 공부도 알아서 합니다. 애를 믿고 좀 놔주세요. 부모의 불안이 아일 망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엔 공부가 정답이 아닐수도 있는데...쯔쯧.

  • 13. 곧 펑 예정
    '23.2.11 10:55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아일 밖으로 내몰게 아니라 남편을 내몰아야죠. 약자는 보호하고 강자는 차단... 저는 아이 사춘기때 부자지간에 부딪치는 거 보다보다 결국 오피스텔 구해서 남편 내보냈어요.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지금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이혼 각오했는데 여전히 잘 살고 있고, 이번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 나왔어요. 원글님이 좀 더 강해지셔야 되겠네요.

  • 14. 펑 예정.
    '23.2.11 11:01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아일 밖으로 내몰게 아니라 남편을 내몰아야죠. 약자는 보호하고 강자는 차단... 저는 아이 사춘기때 부자지간에 부딪치는 거 보다보다 결국 오피스텔 구해서 남편 내보냈어요.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지금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이혼 각오했었는데 어느 순간 남편이 반성했고 오피스텔 생활 접고 집에 들어왔어요. 아픔은 있었지만 (남편이 지금도 그때일을 서운해 하긴 합니다.) 여전히 잘 살고 있고, 가족간에 트러블없이 잘 살게 되었고 이번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 나왔어요. 원글님이 좀 더 강해지셔야 되겠네요.

  • 15. ㅇㅋ
    '23.2.11 11:15 PM (61.254.xxx.88)

    네 저도 정말 참고 참고 참아서 더 이상 참지 못하게
    한마디만 더 하면 소리 지르고 나가버리기직전인데
    아이 앞에서 에를 두고 싸우는게 더 좋지 않을 거 같아서 참고 있었던 거거든요
    글 올리고나서
    더 안되겠다싶어
    남편에게 경고메세지를 보내긴했습니다.
    지금 니가 하고있는게, 테마는 다르지만, 돌아가신 시아버님과 남편관계의 재현이라고 똑똑히 못박으면서요(아버지 치떨리게 싫어함)
    메시지에 답이 없네요.
    아들에게도 아빠 말이 앞뒤없는 말은 아니니 미래를 위해 팩트만놓고 한번 생각해보라고도 했고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16. 기질상 서로
    '23.2.12 12:14 AM (121.128.xxx.62)

    안맞는것 같은데 정말 물리적으로 좀 떼어놓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아드님한테 아버지 말 생각해보라고 하셨다는데 이게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아드님이 더 고립감을 느낄수도 있고요. 제 생각엔 엄마는
    무조건 내 편이다라는 포지셔닝이 더 낫지 않을까요. 아버지의 방법이 어떤 면에서 무례하고 공격적인 것 같습니다. 좋은 메세지도 무례하면 안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결과적으로도 그렇구요.
    현실적으로 아드님에게 어떤 숨 쉴 구멍이 필요할듯한데 어머님의 무조건적인 지지와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을 통해 맘을
    좀 만져주셔도 좋지않을까 싶네요.

  • 17. ...
    '23.2.12 1:44 AM (1.241.xxx.7)

    무조건 남편과 아이가 대학갈때까지는 분리되야할것 같습니다 성적때문에 자살하는 아이들이야기.. 내 이야기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가 저런 아버지 밑에서 지금까지 버텨온것도 정말 잘한거예요. 고등 3년동안 집을 따로 구하시던지 두집살림 하시던지 아니면 아버지가 오피스텔 들어가시던지 해야할것 같아요. 아버지가 변하기는 힘들어보이고 물리적인 거리 필요하구요, 아버지도 정신상담 꼭 받아보세요. 저정도면 강박증도 심하고 정상은 아니예요 ㅠㅠ 혼자 노력으로 변화는 힘들고 정신과 약 받아먹어야합니다.

  • 18. ...
    '23.2.12 1:48 AM (1.241.xxx.7)

    그리고 이중적인 메세지를 안 주기 위하여 원글님이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것도 사실 남편의 정신적인 학대에 같이 가담하시는거예요 잘못된거라는걸 아시면 미친사람처럼 남편한테 아이앞에서 난리좀 쳐도 됩니다. 저도 아이한테 그러는 남편한테 미친년처럼 군적 있어요 내 새끼한테 그러지말라고 내 새끼한테 그러면 난 가만 안 둔다고.. 내 새끼 남편이 안 지켜주면 나라도 지켜줘야지 누가 지켜줍니까?

  • 19. ....
    '23.2.12 2:12 AM (223.62.xxx.94)

    하루 30분 폰도 못하는 걸까요? 아이가 너무 불행할 거 같아요.. 밖에서 그렇게 하고 왔는데..

  • 20. 해바라보기
    '23.2.12 12:30 PM (61.79.xxx.78)

    위에 두 나무꾼이야기..내용 참 좋으네요. 근데 울아이는 도끼날만 살짝 스다듬고만 있는것 같아요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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