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땐 있었던 것 같아요.
남편도 제가 웃길때 좋았다고 하더군요. (캠퍼스커플..)
사춘기 아이와 얘기할 때 제가 뜬금없이 웃길 때가 있는데
현실을 무시? 하고 유머로 승화시키는 순간이죠..
그때 아이가 빵 터지고
저도 그냥 그 현실이 가볍게 느껴지며 넘어가요.
그런데 이런 순간은 일년에 몇번 뿐이예요.
자주 그러고 싶은데 감정이 허락을 안한다고 해야할까.. 그럴 마음이 들질 않아요.
유머감각 많으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습관처럼 유머가 몸에 베면 얼마나 좋을까요.
심각하다고 현실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나도 상대도 웃으며 넘어가면 좋을텐데..
제 마음이 문제겠죠. 심각해지는 마음..
젊은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하아..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머를 갖고 싶어요
이제 없는 것 조회수 : 937
작성일 : 2023-02-11 18:01:33
IP : 58.141.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2.11 6:14 PM (14.52.xxx.149)저도 삶이 팍팍해서 그런지 점점 유머없이 진지모드
이젠 사춘기아들까지 한몫을 하니
저도 배우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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