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딩때 진짜 재미있게 공부하던 친구...

예전에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23-01-16 19:38:09
베스트글에 암기천재의 암기공부법을 읽다보니
저 고딩때 진짜 공부 재미있게 하던 친구가 생각났어요
그 친구는 타과목도 골고루 잘해서 성적도 최상위권이었는데
특히 국사,윤리...등 암기과목은 거의 만점이었어요
그 친구 교과서로 공부를 하면 저도 늘 백점을 맞을것같단
기분마저 들곤했어요~ㅎㅎㅎ

교과서에 똥글뱅이(!)를 굵은심 연필로 핵심어에 굵게 치고
역시나 굵은 색연필과 형광펜 등으로 주요부분에 밑줄을 쳐놓고
공부를 하는데 진짜 중요한걸 기가막히게 찾아놔서
그 책만 대충 봐도 웬만한 핵심정리는 다 되는 기분이었어요
대부분 저포함 다른아이들도 똥글뱅이며 밑줄 쫙~
다 치고 긋고 공부했지만 이 친구는 뭔가가 느낌을 다르게 했거든요
얼굴도 엄청나게 귀엽고
다리도 넘 예뻐서 전교에서 제일 예뻤나했고
특히나 성격이 넘나 명랑하고 좋았던 친구에요

이 친구는 공부하다가 딴짓(?)도 종종 잘했는데
그 딴짓이 공주같은 만화그리기...
반친구들이 보고서 전부 우와하며 기절할 정도의 실력이었어요
엄청나게 질 좋은 스프링 노트들에
본인이 그린 공주들 그림이 이따만큼~
레이스며 세밀하게 그린 예쁜 드레스들, 다양한 머리모양들이
프로급 만화가들의 그림체보다 훨씬 예뻐서
보면서도 입이 다물어지지않던 기억도 나요
갑자기 이 친구는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사나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오늘이네요 ㅋ

IP : 211.234.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16 7:56 PM (220.73.xxx.207)

    궁금해지네요
    그친구는 지금도 그렇게
    잘살아가고 있겠죠?

  • 2.
    '23.1.16 8:02 PM (58.77.xxx.81)

    저땐 진짜 최상위권은 책에 아무표시안했는데..

  • 3. ...
    '23.1.16 8:09 PM (114.203.xxx.84)

    이 친구는 눈으로 외우더라고요
    저랑 다른 친구들은 암기과목 공부할때도
    막 끼적끼적 쓰면서 외우곤했는데
    자기가 똥글뱅이 친 교과서를 눈으로 보면서
    기가막히게 외우면서 공부를 하던게 넘 신기했어요

  • 4. 단비
    '23.1.16 8:17 PM (183.105.xxx.163)

    아들녀석 책 보면은 새책 그대로더군요.
    이게 공부를 한겨 안한겨?
    수학책도 마찮가지였어요.
    공부를 안 하는것 같은데 성적이 워낙 잘 나오니 암기과목 선생님이 너는 수업시간에 다른 공부해도 된다고 그랬다더군요.
    이런말 하면 그렇치만...
    공부는 노력도 중요 하겠지만...
    재능이더군요.

  • 5. 완벽
    '23.1.16 11:01 PM (211.58.xxx.161)

    부럽네요그친구

  • 6. ...
    '23.1.17 12:52 AM (221.151.xxx.109)

    머리가 되게 좋을거 같아요
    그 정도면 이름과 학교로 검색될거 같은데요

  • 7. ...
    '23.1.17 1:13 AM (211.234.xxx.26)

    전 이 친구가 디자이너가 되었어도 크게 되겠다 싶었어요
    눈으로 외우면서 공부하다말고
    뭘 꺼내서 슥슥 그리는걸 보면 공주그림을 그리고 있는거에요~ㅎ
    근데 옷이나 액세서리, 기타 장식들이 넘 디테일해서
    전 여지껏 그렇게 화려하고 예쁘게 그리는 사람은...
    아니 그런 공주의 모습은 어떤 만화에서도 본적이 없던거같아요
    그만큼 그 친구는 무한한 상상력 또한 있었던거겠죠

    사실, 전 자기책에 똥글뱅이 치며 눈으로 완벽하게 암기하던
    친구의 그 모습보단 넘넘 예쁘고 세밀하게
    화려한 공주들 그림을 그리던 그 아이의 모습에
    진심 훨씬 더 놀랐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401 윤통이 대법판결도 무시하고 셀프배상안 밀어부친 이유가 뭔가요? 22 이유가 뭐지.. 2023/03/08 2,181
1434400 이게 요즘 애들 말투 맞아요? 27 Cduz 2023/03/08 6,211
1434399 오늘 저의생일인데 축하해주세용ㅜ 29 슬퍼 2023/03/08 971
1434398 일 외무상 “한국 정부가 ‘양보안’ 착실히 시행해야”…무슨 뜻?.. 12 윤썩열 2023/03/08 1,169
1434397 소식좌이면서 많이 먹는다고 부심있는 사람 13 ㅇㅇ 2023/03/08 2,636
1434396 갈비찜 하는데 호주산,미국산소고기 어떤게 나을까요? 5 손님 2023/03/08 2,966
1434395 중.고 교복 지원금 5 00 2023/03/08 1,108
1434394 코로나로 인한 부모님의 고립-우울-퇴화 3 소통 2023/03/08 1,651
1434393 5분 솥밥 어떤가요 4 2023/03/08 1,685
1434392 근본없는 정부 21 qawsed.. 2023/03/08 1,306
1434391 로또1등 당첨 최고액 최소액이요 3 ㅇㅇ 2023/03/08 2,013
1434390 잇몸이 자주 부어요 18 잇몸 2023/03/08 2,575
1434389 잘하고 유명한 곳 알려주세요 107 ㅇㅇ 2023/03/08 1,750
1434388 나혼산 유진이네 인테리어 4 ... 2023/03/08 3,735
1434387 NO JAPAN는 계속 하실거죠? 32 2023/03/08 1,695
1434386 어느 개신교인의 무례함 13 노예의 2023/03/08 2,637
1434385 편의점 알바 하시는분 계실까요? 12 고민 2023/03/08 3,563
1434384 만화책에 빠져사는 초등4, 남학생 7 만화책 2023/03/08 869
1434383 자동 손톱깍이? 노쇠하신 엄.. 2023/03/08 405
1434382 이번 대통령시대에 망해으면 좋겠어요. 47 저는요 2023/03/08 3,871
1434381 왔어요 왔어! 이맘때면 꼭 보이는 맞춤법 13 @@ 2023/03/08 2,347
1434380 여중생 마약사건 진짜 심각하네요 7 2023/03/08 3,651
1434379 jms 보니 뭐든 과하게 빠지면 끝이 안좋네요. 6 ㅇㅇ 2023/03/08 2,046
1434378 동부이촌동 세탁소 추천해 주세요 1 세탁소 2023/03/08 784
1434377 “JMS 매우 변태…촬영팀, 충격에 앓아누워” PD 후일담 8 ㅇㅇ 2023/03/08 17,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