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절에 제사를 모시는데 카돌릭은 어떻게

[숙이]

하나요
카톨릭에도 따로 모시는 개념이 있나요

[아뇨]

그냥 제사날에 봉헌금 올리고 미사 드려요

[윗님]

감사합니다.

[..]

명절때 성당에서 합동제사 올려주시더라구요

[역사]

카톨릭이 조선에 들어올 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순교했죠
그래서 제사를 어느정도 인정한다고 들었어요...
굳이 제사상 차릴 꺼면 싶어서... 저는 미사만 봐요

[연미사]

연미사 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성당은 매일 미사가 있으니 기일에 해당하거나
그 근처 적단한 날이거나 아님 돌아가신 영혼을 위해 미사가 드리고 싶은날 성당 사무실에 신청하고 일정금액 봉헌금을 내요(정해진 액수는 없고 5천원 만원이라도 됩니다..요즘 도시의성당에서는 보통은 5만원정도라고 하네요)
그러면 미사 시작때에 신부님이 "돌아가신 ...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연미사입니다"라고 하고 미사 중에 또 한번 정도 더 "...의 영혼을 위해"라고 합니다.
절에서 기제사 올리는 곳처럼 미사가 온통 그 영혼을 위해 집전되는건 아니예요 일반 신자들도 그냥 다 참여하는 미사중에 기억해 준다 정도입니다
설이나 추석같은 때는 합동위령미사를 지내기도 하는데
이때는 그 영혼이 너무 많으니 미사중에 이름도 다 부르지 않고 명단에 적어 두는 정도 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