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을 삼수 사수할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장수생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22-12-30 10:35:38
친척아이 문과인데 4수를 했어요.
아이도 엄마도 고생 많았는데
수능날 컨디션 난조로 안타까운 결과라 다시 되돌아가야하나봐요.
감히 위로도 못하겠는데
한편으로는 수능이라는 시험공부에 청춘을 몇년씩 투자한다는게 세월과 젊음이 아까워서 더 속상하네요ㅠ
학교 한급간 올리는게 몇년 투자할만 한걸까요?
IP : 115.138.xxx.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능
    '22.12.30 10:38 AM (39.122.xxx.3)

    스카이 의치대를 위해 가는건 의미있지만 보통은 시간낭지고 점수 더 안나와요

  • 2. 학생
    '22.12.30 10:40 AM (218.38.xxx.220)

    학생 본인이 만족하지못하면 계속 수능봐요.
    그러면서 깨달아야 포기하든지..만족하든지 하더군요.
    그래서 그 몇년의 세월이 경험치가 돼, 꼭 좋은 학교간다고 성공하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아이도있고.. 더 피폐해지는 아이도있고..

    그런데 남자아이들같은 경우는 본인이 결정하게 해야 나중에 책임지고 순응해요.
    그반면 여학생의 경우는 부모말대로 이끌어가는 아이들 많아서, 대입성공비율이 높아요.
    남녀의 생각의 차이도 확연해서 그런가? N수하는 아이들 남학생들이 많아요.

  • 3. ..
    '22.12.30 10:40 AM (223.39.xxx.246)

    저도 시간낭비라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르니 그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거라생각합니다

  • 4.
    '22.12.30 10:40 AM (220.117.xxx.26)

    그 가치를 본인이 정해야죠
    타협 안되면 될때까지
    집에서도 서포트 해줄수 있는거면
    하고싶은가보죠
    대학원 좋은곳 가도
    우리나라는 아직 대학이 우선순위
    사수 하는동안 시행착오
    반수도 섞어 했는지 모르죠
    젋으니까 좀 돌아가도 괜찮아요

  • 5.
    '22.12.30 10:41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과는 삼수까지는 할수있다보는데.. 문과는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 6. ...
    '22.12.30 10:43 A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

    지인 아들 연고대되서 서울대 갈려고(부모가 서울대라)
    사수했는데 서울대도 되고 의대도 됬어요.
    의대로 선택했는데 그런경우는 할만하죠.

  • 7. ㄱㅁ
    '22.12.30 10:46 AM (210.217.xxx.103)

    의대도 아니고 그냥 문과인데.
    첫해 좀 아파서 완전 망했고 둘째해 좀 아쉽다 싶어 삼수로 좋은 학교 갔어요.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죠.

  • 8.
    '22.12.30 10:49 AM (61.74.xxx.175)

    제가 살아보니 20대의 몇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시간들이더라구요
    30대 40대 몇년과는 비교가 안되요
    의대를 가도 삼사수 하면서 수능 공부 하는 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 9. ㅇㅇ
    '22.12.30 10:50 AM (106.102.xxx.6)

    여자 조카가 고3 수능 보고는 지방캠퍼스 어문계열에 들어 갔는데요
    한 학기 다니고 그만 두고, 계속 수능을 봤어요
    다행히 성적은 계속 쭉쭉 올라서 5수로 24살에 ky 최상위과에 들어 갔지요
    휴학 안 하고 27살에 재학중에 취직이 되었고요
    좋은 직장 수월히 잘 들어가고, 결혼도 잘 했으니
    5수 했어도 크게 손해는 아니었어요

  • 10. .....
    '22.12.30 10:53 AM (221.157.xxx.127)

    본인이 하고싶음 해야되더라구요

  • 11. ker
    '22.12.30 10:59 AM (180.69.xxx.74)

    위처럼 올라서 스카이ㅜ간단 보장이 있다면요
    그게 아니라 재수 해보고 그만둬야죠

  • 12. 그걸
    '22.12.30 11:10 AM (175.223.xxx.13)

    다른 사람이 가치있다 없다 평가할 수 있나요?

  • 13. 평생을
    '22.12.30 11:12 AM (211.250.xxx.224)

    두고보면 몇년이니 시간으로 따지면 별거아니다 싶지만 실제로 문과에서 학교 레벨 좀 올린들 그것보다는 그 노력으로 취업준비를 하먄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더 좋은 학교인들 문과가 취업하게 힘들어 도 바닥부터인데

  • 14. dd
    '22.12.30 11:17 AM (211.206.xxx.238)

    본인이 결정할 문제인데요
    제 자식이라면 대학에 그리많은 에너지를 쓰게 할거 같지 않아요
    뭐든 먹고살 길 찾으라 할거 같아요
    사실 대학도 그 과정중 하나인데
    여기에 너무많은 시간 에너지 비용 쓰는거 전 좀 회의적이네요

  • 15. ...
    '22.12.30 11:41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동네에서 8수 하는 여자아일 본 적 있어요. 고시폐인과 다를 바 없더군요.
    가능성 있는 아이들이나 재수 n 수 해야죠.

  • 16. ㅇㅇ
    '22.12.30 11:4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문과 4수해서 연대 가고
    3수해서 간호전문대 가고
    3수해서 지방공대가고
    이과 5수해서 의대가는거 봤어요
    뭐든 그사람들의 선택이니까
    남들이 감히 가치운운 하는건 오지랍이라고
    느낍니다

  • 17. 저는
    '22.12.30 12:12 PM (125.131.xxx.232)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18. 뭐뭐
    '22.12.30 12:25 PM (59.15.xxx.53)

    공무원공부도 몇년하는 판이고

    대학레벨로 인생이 달라진다면야 재수 삼수 어때요
    20대의 일년도 별거 아니에요 뭐 대단한거처럼

  • 19. ,,,
    '22.12.30 12:33 PM (118.235.xxx.240)

    문과면 큰 가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능날마다 어떤 이유로 실력 보다 못 보는 게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이라는 건 그냥 본인 실력으로 보이네요

  • 20. ......
    '22.12.30 12:49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이건 본인의 생각과 의지 문제라고 봐요
    아 해볼걸..하고 평생 후회하느니 도전해보자..일 경우 저는 제 자식이면 재수 삼수 사수 다 괜찮을 것 같아요
    설령 결과가 그대만큼 좋지 않더라도요
    그렇지만 아이는 생각이 없는데 부모 뜻에 따라 하는 경우는 반대입니다
    젊을 때 몇 년... 지나고보면 도전할만합니다
    크게 차이나지 않더라구요

  • 21. ......
    '22.12.30 12:50 PM (223.38.xxx.153)

    이건 본인의 생각과 의지 문제라고 봐요
    아 해볼걸..하고 평생 후회하느니 도전해보자..일 경우 저는 제 자식이면 재수 삼수 사수 다 괜찮을 것 같아요
    설령 결과가 기대만큼 좋지 않더라도요
    반면 아이는 생각이 없는데 부모 뜻에 따라 하는 경우는 반대입니다
    젊을 때 몇 년... 지나고보면 도전할만합니다
    크게 차이나지 않더라구요

  • 22.
    '22.12.30 2:06 PM (49.164.xxx.30)

    수능당일 컨디션 난조는 그냥 핑계고 실력이죠
    더더구나 문과면..굳이 그렇게 안시킬거같아요
    물론 본인들 선택이지만

  • 23. 공부 빡세게
    '22.12.30 3:21 PM (218.39.xxx.66)

    할 자신이 있다면 .. 재수 삼수해서
    학교 레벨 많이 올라가는 친구들 봤구요
    의지가 굳어야하고요
    목표가 확실히 있어야

    일단 학교가서 휴학하고도 하는 친구들 있었구요

    학교가도 또 취직하느라 공부 무지 해야해서

  • 24. ...
    '23.1.1 10:45 AM (211.234.xxx.169)

    삼수 사수하여 대학 레벨을 올릴 수 있다면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665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유튜브에 있네요! 11 구독해요 2022/12/30 1,672
1424664 나의 선생님, 나의 아이들! 10 고마워 2022/12/30 3,021
1424663 아들 암보험 가입하려고 하는데요 11 .. 2022/12/30 1,711
1424662 사랑의이해 드라마 10 겨울 2022/12/30 3,430
1424661 생식기 옆에 뾰루지가 낫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18 산부인과 2022/12/30 5,089
1424660 치질 수술 후 운동 5 2022/12/30 1,696
1424659 정형외과 물리치료 한산할 때 가니 좀 낫네요 2 물리치료 2022/12/30 660
1424658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안하시는 분 있으세요? 19 로로 2022/12/30 2,893
1424657 케찹 없이 돈까스 소스 만들 수 있을까요? 4 2022/12/30 766
1424656 우리 고양이 저를 귀찮아해요 ㅜㅜ 6 냥이 2022/12/30 2,007
1424655 양복 너무 비싼데 저렴하게 못살까요 8 dfghjl.. 2022/12/30 1,588
1424654 '한동훈의 못남과 못됨'이 드러난 연말 ㅋ 14 기레기아웃 2022/12/30 2,804
1424653 노견 코고는데 너무 사랑스럽네요. 13 u...ㅈ 2022/12/30 1,749
1424652 연봉 25억찍은 아버지의 인생조언 (펌) 134 ㅇㅇ 2022/12/30 36,440
1424651 내년에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12 세입자 2022/12/30 3,466
1424650 봉은사 일요일에 사람많을까요?? 4 아카시아 2022/12/30 1,329
1424649 유산소운동만 해도 근육이 붙나요? 8 궁금 2022/12/30 2,582
1424648 13년된 차 파는게 나을까요? 폐차시키는게 나을까요? 22 2022/12/30 2,735
1424647 이 패딩 살까요 말까요~? 31 며칠전 2022/12/30 4,770
1424646 북유럽 도시 딱 한군데만 가는거요. 30 ooo 2022/12/30 3,011
1424645 보건계열과 공대 20 학과 2022/12/30 1,883
1424644 수능을 삼수 사수할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19 장수생 2022/12/30 3,295
1424643 3층까지 배달안해줘서 45번 반품 8 ㅋㅍ 2022/12/30 2,995
1424642 민생법안 표류시켰던 野, 이제와서 “1월 국회 열어야” 7 ... 2022/12/30 700
1424641 진학사와 고속성장.. 7 ... 2022/12/30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