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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아줌마들 여자 혼자가면 불친절하지 않나요?

.. 조회수 : 4,389
작성일 : 2022-12-30 08:25:08
전에도 자게에 글 올라왔던 거 같은데 어찌나 공통적인지 참..

이게 좀 단골이 된다 싶으면 어느 새 함부로 대하기 시작하네요. 
가령 회사원이다 싶으면 뻔히 목에 걸고 있는 사원증 쳐다보면서 퉁명떨지를 않나, 주말에 가면 "아니, 어쩌다 오늘도?" 

제 친구는 동네에 백반집 할머니가 나중에는 "그러게 결혼을 제떄 했어야 신랑 밥이라도 차려주면서 요리가 늘텐데 허구헌날 외식이야?" ㅎㅎ
IP : 124.54.xxx.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22.12.30 8:28 AM (124.51.xxx.115)

    미쳤네요ㅋㅋㅋ 손님 끊기고 싶어서 환장했나 ㅎㅎ

  • 2. 조금
    '22.12.30 8:32 AM (223.39.xxx.172)

    그런거 있어요
    일식집 친구랑 가는거 보다
    우리 남편이랑 가면 찌끼다시
    더많이 줘요

  • 3. ..
    '22.12.30 8:34 AM (106.101.xxx.43) - 삭제된댓글

    그런거 있어요
    저는 남편이랑 커플마사지 끊어 다니는데
    어쩌다 혼자가면 대충 밀가루 주무르듯이 해줘요
    팁주고 시작하는데도

  • 4. ㅎㅁ
    '22.12.30 8:37 AM (210.217.xxx.103)

    자긴 남에게 밥해다 바치는데 저여자는 내밥 얻어 먹네. 이따위 생각 가진 인간들이 좀 있죠.
    대놓고 양 적게 주고. 그럴거면 돈도 적게 받든지.

  • 5. 예전에
    '22.12.30 8:41 AM (182.219.xxx.35)

    동네엄마랑 감자탕집에 밥 먹으러 둘이 갔는데
    점심시간 전이라 저희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둘이 대화하는게 다 들렸는지 주방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막 소리 지르며 좀 조숑히 하라고
    떠들지 말라고 큰소리로 성질을...진짜 어이없었네요.
    주문을 한 터라 그냥 나오지도 못하고
    내돈주고 밥먹으러 갔다 야단 맞고 온 황당한 기억이...

  • 6. 솔직히
    '22.12.30 8:42 AM (175.119.xxx.110)

    부정 못하겠어요.
    왜그럴까요

  • 7. ..
    '22.12.30 8:42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학교급식도 퍼주는게 다르다고 여자애들 불만 많잖아요 일부 아줌마들 남아선호는 뿌리깊어요

  • 8. 천박한
    '22.12.30 8:47 AM (59.29.xxx.146)

    그런 식당은 안가야죠
    널긴게 식당인데요

  • 9. ..
    '22.12.30 8:50 AM (124.54.xxx.2)

    남에게 밥해다 바치는데 저여자는 내밥 얻어 먹네.
    ==> 예전에 결혼한 친구가 자기관점으로 저런 얘기를 해서 설마했는데 정말 그 얘기가 맞는 것 같아요.

    더 웃긴건 부부가 식당 같이 하면 남자들이 또 혼자간 여자한테 엄청 친절해요.
    저한테 퉁명떤다는 돌솥밥집 여자 사장은 남편이 저한테 샐러드 추가로 가져다 주니 맞은편 셀프 반찬코너에서 레이저 눈빛을 쏘던데,,다음에 가면 음식에 뭐 넣지 않을까 걱정되서 발길 끊었어요

  • 10. ??
    '22.12.30 8:52 AM (58.120.xxx.107)

    피해망상 아닐까요?

  • 11. ..
    '22.12.30 8:56 AM (116.204.xxx.153)

    외국에서 동양인이 하는 식당 가면
    같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더 친절한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현상같네요 ㅎ

  • 12.
    '22.12.30 9:06 AM (125.187.xxx.44)

    며칠전에 지인에게 이런 얘기 들었어요
    고깃집에 남편 없이 가면 불러도 대답도 잘안하는 아줌마 있다구요

  • 13. ggg
    '22.12.30 9:10 AM (210.217.xxx.103)

    ??
    '22.12.30 8:52 AM (58.120.xxx.107)
    피해망상 아닐까요?



    --------------여자에게 양 적게 준다고 주인이 직접 이야기 하는 식당들 많아요.

  • 14. ㅎㅎ
    '22.12.30 9:15 AM (118.235.xxx.17)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주문해서 조리 들어갔는데 우산 의자에
    올려놨다고 가게 주인이 승질을~
    기가 막혀서 조용히 일어나 딴데서 먹겠다하고 나왔어요.
    더 암소리 못하던데용?

  • 15. 못난
    '22.12.30 9:16 AM (211.206.xxx.180)

    사람들 많네요.
    그 졸렬함으로 퍽이나 잘 살겠네요.

  • 16. 닥스훈트
    '22.12.30 9:24 AM (183.97.xxx.240)

    미용실도 그래요
    좀 오래 다니면 만만하게 보이는지 샴푸하고서 드라이도 대충하고
    심지어 염색 잘못 나왔는데 대충좀해라 너도 나이먹고 외모에 너무 신경쓰지마라 이러더라고요
    자연갈색이라고 딱 정해서 말한 사람한테 어린애들이나 하는 밝은 갈색으로 해놓고 나서 이색깔 아니다 어쩌냐 하는 저에게요

    식당에선 잘 못 느꼈는데
    미용실이나 옷가게에서 자기보다 젊은 여자한테 못되게 구는 사람 좀 있어요

  • 17. ...
    '22.12.30 9:25 AM (180.231.xxx.205)

    진짜 저도 느꼈어요..!
    저 혼자먹었을때 남편과 함께 외식할때는 못 느꼈던 미묘한 불친절함을 느꼈어요.

  • 18. . .
    '22.12.30 9:33 AM (123.143.xxx.67)

    저는 남편이랑 가도 함부로 대하던대요
    청남대 앞 밥집 중 하나였는데
    식사후 카운터 계산하러 갈때
    식사한 전표?를 테이블에 두고 안가져갔더니
    종업원 아주머니 저한테 눈을 부릅뜨며
    이런건 니가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며 미친ㅋㅋㅋ

  • 19. 구멍가게
    '22.12.30 10:24 AM (211.246.xxx.30)

    동네슈퍼도 그런거 있어요

    자주 갔다가 한참 안 가면 사람 홀대 하는 느낌

    동네 구청 공무원들

    걔들도 그래요

    아줌마면 밟으려는 한남들 본능이 꿈틀거리는지


    그러니 굥 같은 건


    사람 더 우습게 보는 거죠


    지들 눈엔 우리가 국민이 아니겠죠 당연히

  • 20. 맞아요
    '22.12.30 10:27 AM (222.103.xxx.217)

    노인에게는 더 해요.

  • 21. ..
    '22.12.30 11:01 AM (118.35.xxx.17)

    다른 커뮤에서 봤는데 남편이 고기집 추천해줘서 여자들끼리 갔는데 집게만 줘서 셀프로 구워먹었는데
    남자들만 있는 테이블에선 다 구워주드래요

  • 22. ..
    '22.12.30 11:07 AM (118.235.xxx.220)

    남자들만 있는 테이블에선 다 구워주드래요
    ==> 이게 일식집 여자 사장이 말하는데, 일식집이나 고기집 여자 종업원들이 남자들은 꼭 팁을 몇만 원 주는데 여자들은 별로 그렇지를 않아서 서비스 안한다 주의라고 하네요 ㅎㅎ

  • 23. 뭐쩝
    '22.12.30 12:57 PM (112.152.xxx.29)

    결혼하고 애낳고는 너무 자주 겪어서 그런가보다합니다
    그리고 사오십대 이상 아주머니들과는 왠만해선 엮이지 않으려고 하고요.
    아이와 함께 병원앞 식당에 간적있는데
    대놓고 저보고 구석가서 앉으라고 대뜸 소리지르길래
    그대로 조용히 일어서 나간 기억도 있어요.

  • 24. 그만큼
    '22.12.30 1:03 PM (118.235.xxx.80)

    여자들 인권이 안 좋은 나라라는거죠 같은 여자끼리도 무시하죠 특히나 진입장벽 낮은 직종에 일하는 여자들은 거의 다 그래요 그리고 학력과도 매우 관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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