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메밀묵~찹쌀떡~ 이거 실제로 들어보신분?

.....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22-12-30 01:11:22
갑자기 찹쌀떡이 먹고 싶어져서
떠올리다보니 어렸을때 기억이 났네요

제가 현재 40중반인데(2살 깎은 나이로)
메밀묵은 못들어봤어요.
찹쌀떡~ 이거는 들어봤구요.
메밀묵도 당시에 귀했나요?
굳이 두개를 왜 같이 팔러 다녔을까요
IP : 118.235.xxx.7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2.12.30 1:12 AM (218.233.xxx.27)

    서울에 살았는데 밤이면 들렸어요

  • 2. 저도
    '22.12.30 1:14 AM (182.228.xxx.67)

    어렸을때 자주 들었습니다.

  • 3. 저요
    '22.12.30 1:15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서울 태생 60대 메밀무~~~우욱 찹쌀떠~~어억
    물지게 같이 생긴 거 지고 다니며 팔았어요.

  • 4. 서울인데
    '22.12.30 1:16 AM (223.62.xxx.189)

    요즘도 들려요
    찹쌀떠억~~~ 망개떠억~~~
    궁금하긴한데 아직 시도는 못 해 봤어요
    진짜 떡 파는게 아니라 드라마 찍는 줄 알았어요

  • 5. ㅇㅇ
    '22.12.30 1:16 AM (116.39.xxx.141)

    42인데
    한 번 들은 적 있어요.
    잠실5단지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말이죠.
    넘 신기했던 기억.

  • 6. ...
    '22.12.30 1:18 AM (221.151.xxx.109)

    저도 서울인데 아주 드물게 들려요~

  • 7. ...
    '22.12.30 1:20 AM (222.236.xxx.19)

    요즘도 저희 동네는있어요...90년대가 저 초등학생때였는데 요즘 듣는 아줌마가 그시절에도 항상 동네에서 들렸는데 .. 제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같은 동네에 사는데 그아줌마 목소리이더라구요.한번도 실물로는 만난적이 없는데 그냥 그 목소리 들으면 아줌마가 장사 오랫동안 하시구나 싶어요. 90년대부터 지금이면 세월이 얼마예요..ㅎㅎ 아줌마 목소리가 더 이상 안들려온다면 참 슬플것 같아요. 이동네에서 살면서는 쭉 듣고 싶은 목소리예요 .

  • 8. ㄷㄷ
    '22.12.30 1:28 AM (221.149.xxx.124)

    저 가끔씩 들어요 요새도...
    한여름 정도에.. 밤에...
    저 사는 데 시골 아니고 서울에서 복잡하고 시끄러운 동네.. 반포에 살아요.. 첨에 너무 신기했네요 ㅋ

  • 9. 메밀묵
    '22.12.30 1:36 AM (223.38.xxx.59)

    찹쌀떡이, 나이들 수록 좋아하게 되는 음식인 거 같아요.

  • 10.
    '22.12.30 1:53 AM (116.121.xxx.196)

    어릴때
    저 소리 듣고 가족이 직접 나가서 사와서 먹은적있어요. 맛있더라고요. 찹쌀떡.
    너무달지않고 쫄깃했어요

  • 11. 반가운 소리
    '22.12.30 2:20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작년에도 들었어요. 알바하는 분들인 듯.
    진짜 듣기힘든 소리는 손두부 딸랑소리.
    더이상 못듣는 소린 고장난 티비ㆍ냉장고~
    아...그립다...

  • 12. 반가운 소리
    '22.12.30 2:20 AM (175.119.xxx.110)

    작년에도 들었어요. 알바하는 분들인 듯.
    진짜 듣기힘든 소리는 손두부 딸랑소리.
    더이상 못듣는 소린 고장난 티비~
    아...그립다...

  • 13.
    '22.12.30 2:28 AM (160.238.xxx.114)

    전 어릴땐 못 듣고 오히려 나이들어서 들어봤네요.
    어릴때는 기억을 못하는 것일수도…

  • 14.
    '22.12.30 2:34 AM (122.37.xxx.185)

    82년부터 85년까지 살던 아파트 앞에 대학생 알바생이 가방 옆에 매고 다니며 메밀~묵! 찹쌀떡! 하고 다녀서 겨울마다 매일밤 사먹었어요. 1층이라 관리아저씨가 김칫독 묻어줬었는데 메밀묵 무칠때마다 한포기씩 꺼냈던 기억이 있네요. 딱 하루 엄마가 밤에 부재중일때 왔는데 찹쌀떡 한번 사 먹어봤고요.

  • 15. ㅇㅇ
    '22.12.30 2:58 AM (180.230.xxx.96)

    찹쌀떡은 들어봤는데
    메밀묵은 못들어 봤네요
    근데
    메밀묵 저는 맛없던데 도토리묵도 아니고
    왜 그리 많이 팔았을까 싶네요

  • 16.
    '22.12.30 3:01 AM (122.37.xxx.185)

    메밀묵에 김장김치 썰어넣고 참기름 깨소금 솔솔~ 넘 맛있어요.

  • 17. ...
    '22.12.30 3:27 AM (121.159.xxx.88)

    지난주에 찹쌀떡~~~하길래
    순간 귀를 의심했어요...

  • 18.
    '22.12.30 4:13 A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82년생 들어봤어요 참쌀떡은 사 먹어본적 있는데 무지 맛 없었던 기억이;;

  • 19. 72 들었어요
    '22.12.30 6:08 AM (125.132.xxx.178)

    예전에도 들었고 지금도 간간히 들리던데요. 올 겨울에도 본격 한파오기전 우리동네서 들었어요 ㅎㅎ

    제가 듣고 싶은 소리는 어렸을 적 부산에 살 때 아침에 듣던 재첩국 아지매들 소리에요… 이건 이제 진짜 들을 수 없는 소리 ㅜㅜ

  • 20. 우리동네
    '22.12.30 6:25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지금 밤마다 들려요
    맘카페에서
    지금 몇단지다
    하면 곧 우리 단지 오겠네

  • 21. ㅇㅇㅇ
    '22.12.30 7:05 AM (98.225.xxx.50)

    50대인데 못들어 봤어요.
    드라마에선 늘 나오는 소리라 겨울 밤이면 은근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특이하게 2000년대 초반에 서초구 아파트에 살았는데 두부 트럭이 왔었어요. 오후 네시경 종소리를 내더라구요.
    아기 낮잠자다 매번 깨서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ㅋㅋ

  • 22. ..
    '22.12.30 7:05 AM (75.97.xxx.166) - 삭제된댓글

    찹쌀떠억 메밀무욱
    새와저엇 조개저엇....우리동네 아저씨는 꼭 새와젓이라고 했어요

    재치국 사이소....재첩국이 아니고 재치국이라고 들렸어요

    계란이 왔어요, 굵고 싱싱한 계란이 왔어요

    두부는... 딸랑딸랑 종소리

    세탁,세탁....이 소리가 들리면 동생이 숨었어요....자전거뒤에 플라스틱 상자가 있는데 거기 태워서 데려갈까봐..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처럼 오만가지 상품 이름을 줄줄이 말하던 만물상 트럭도 있었고...

    여기는 외국인데 고국생각할 때는 어릴 적 그 소리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 23. 딸랑이
    '22.12.30 7:07 AM (114.205.xxx.84)

    서울 아파트 단지인데 두부 딸랑이 소리 들려서 놀랐어요.작은 파란 특럭에 계란 두부등 싣고 와요.코로나중에도 이차는 들어 와서 신기했어요.

  • 24. 72 들었어요
    '22.12.30 7:12 AM (39.7.xxx.2)

    맞아요 제가 재첩국 아지매 소리라고 썼지만 사실은 재치국으로 들리던 ㅎㅎㅎ

    두부딸랑이 소리는 저희 동네도(경기도) 아직도 들려요. 5시만 돠면 딸랑딸랑

  • 25.
    '22.12.30 7:24 AM (41.73.xxx.78)

    갑자기 갯마을 이병헌 목소리가 생각나요 ㅋㅋㅋ

  • 26. 우왕
    '22.12.30 7:47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두부딸랑이 들으시는 분들 부럽네요.
    전 그 소리 싱잉볼 저리가라 너무 좋아요~

  • 27. 우왕
    '22.12.30 7:53 AM (175.119.xxx.110)

    두부딸랑이 들으시는 분들 부럽네요.
    전 그 소리 싱잉볼 저리가라 너무 좋아요~
    제가 살던 곳엔 작은 리어카 천천히 끌고다니시면서
    파셨는데.
    이른 아침, 딸랑이를 여운있게 울려주셨더랬죠.

  • 28. 2007년
    '22.12.30 8:08 AM (218.38.xxx.12)

    신혼시절 아파트에는 아침 7시에 세탁소 아저씨가 세탁~ 그러면서 세탁물 수거하러 다녔는데

  • 29. 9949
    '22.12.30 8:20 AM (175.126.xxx.78)

    46 서울 살았고 찹쌀떡 메밀묵 자주 들었어요 두부아저씨트럭오면 엄마가 심부름도 자주시켰고요

  • 30. ㅇㅇㅇㅇ
    '22.12.30 9:19 AM (211.192.xxx.145)


    엿장수 가위 소리는 아무도 말씀을 안...
    집에 빈 병 없나 지하실 뒤지게 만들었던 그 소리요.

  • 31. ㄴㄴ
    '22.12.30 9:28 AM (106.102.xxx.6)

    41세
    어릴땐 서울 강북 대단지 아파트촌에 살았는데 유치원 때부터 들어 봤고요
    지금은 강남 대단지 사는데도 겨울에 찹쌀떡 메밀묵 가끔 들려요
    심지어 고장난 티비 노트북 에어컨 삽니다 라는 방송 틀어놓고 다니는 트럭도요
    뻥튀기 튀겨주는 아저씨도 오시는데, 도곡/청담만 활동 하신다고요 ㅋㅋㅋ

  • 32. 58
    '22.12.30 9:54 AM (220.80.xxx.45) - 삭제된댓글

    밤에 기다렸다가 나가서 사서 먹곤 했는데
    이거 사먹는 날은 추운데도 파티였어요
    저 지금 찹쌀떡, 메밀묵 싫어해요
    오려서도 왜 먹는지 몰랐던,
    먹으라니 먹었던

  • 33. ...
    '22.12.30 9:58 AM (220.116.xxx.18)

    90년대까지 있었어요
    90년대 초반에 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왔거든요
    주택에는 골목에 자주 다녔어요
    근데 아파트에도 다닐 줄은 몰라서 너무 놀랐거든요
    앳된 대학생들이 추운데 무거운 박스 메고 다녀서 아, 요즘은 아저씨가 아니라 젊은 친구들이 다니네 생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때 대학원생, 입사 초년생 회사원 시절이라...
    2000년대 아주 초반까지만 들어본 것 같아요
    그때 생각이 장사 안되서 안오나보다 했어요

  • 34. ..
    '22.12.30 10:10 AM (180.71.xxx.240)

    저 어렸을떠 겨울밤에 들렸던소리에요
    그때 사먹던 찹쌀떡 진짜 맛있었어요.
    작년까지만해도 저희동네 찹싸알떠억~ 메미일 무우욱~~~소리 들렸었는데 올해 아직 안오시네요

  • 35. 어릴때
    '22.12.30 10:52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오빠 친구들이 알바식으로 했었어요
    도쿄 주재원때
    밤에 야키 ~이모 ~~ (군고구마)
    외치며 다니길래
    추억 돋았었네요

  • 36. 저도
    '22.12.30 12:16 PM (14.32.xxx.215)

    들었어요
    근데 뛰어나가면 없어서 한번도 못먹었어요 ㅎㅎ

  • 37. 윗분
    '22.12.30 12:2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나가서 안보여도
    찹쌀떡하고 외치면
    네ㅡ하고 바로듣고 뛰어와요
    저도 반포에서 들어봤어요

  • 38. 추억
    '22.12.30 4:35 PM (175.121.xxx.73)

    찹쌀떡~! 메밀묵~!
    저 이거 기가 막히게 흉내낼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ㅋㅋㅋ
    61년도 흑석동 산꼭대기에서 태어나 86년도 26살 결혼할때까지 살았는데
    제 기억으로는 20년은 더 들었어요
    메밀묵은 도토리나 청포묵에 비해 터덜터덜한맛이지만
    은근 정이가는맛 아닌가요
    김장김치나 동치미무 썰어넣고 비벼먹거나 말아 먹으면 배도 부르고 맛있었어요
    90년대 살던 동네 밤에 찹쌀떡~ 소리나 나서 뛰어나가 샀는데
    물컹 거리고 싱겁고 진짜 맛 없었어 배신당한 기분! 넘넘 섭섭했어요 ㅠ ㅠ
    그리고 여름이면 아이스께끼~!! 장사도 되게 많았어요
    울오빠도 했었는데 지금 그오빠 74세 입니다
    그립네요 그 날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644 수능을 삼수 사수할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19 장수생 2022/12/30 3,294
1424643 3층까지 배달안해줘서 45번 반품 8 ㅋㅍ 2022/12/30 2,995
1424642 민생법안 표류시켰던 野, 이제와서 “1월 국회 열어야” 7 ... 2022/12/30 700
1424641 진학사와 고속성장.. 7 ... 2022/12/30 1,778
1424640 오은영 박사 말 따라하는 책 제목 아시는 분? 3 보니7 2022/12/30 1,142
1424639 분실된 모뎀(셋톱박스) 변상금 아는 분들 계신가요 6 주의 2022/12/30 3,540
1424638 52세 되는데요 면허딸까요? 31 2022/12/30 3,791
1424637 코로나 격리 해제 후 언제까지 두 줄 나오셨어요? 4 봄날 2022/12/30 4,448
1424636 펠레 사망 1 ..... 2022/12/30 2,172
1424635 해외직구 관세법인뮤추얼스탠다드 6 2022/12/30 632
1424634 닥터지 어느제품이 좋아요? 6 pp 2022/12/30 1,748
1424633 배달료 0원 파격 실험 통했다…음식 주문 건수 26배 폭등 ㅇㅇ 2022/12/30 1,896
1424632 한동훈쪽에서 더탐사 댓글지원도 하네요 5 ㅇ ㅇㅇ 2022/12/30 1,084
1424631 저렇게 버럭하는 사람들은 실생활에서도 그럴까요? 4 음.... 2022/12/30 1,212
1424630 봉은사에 신도등록(?) 하는법 아세요 ? 삼재소멸부 2 000 2022/12/30 2,080
1424629 택시 심야 할증 요금 참고하세요. 2 @@ 2022/12/30 1,301
1424628 얇은홍조피부엔 갈바닉vs고주파vs led? .. 2022/12/30 853
1424627 내신등급 말이예요.. 7,8등급은 어느대학 갈수있나요??? 32 저밑에 2022/12/30 10,739
1424626 식초로 머리헹구니 머리카락이 덜빠지는데 21 2022/12/30 3,969
1424625 실패했어요 마음어찌다스려야하나요? 11 4수 2022/12/30 3,626
1424624 9시30분 정준희의 해시태그 라이브 ㅡ 기준없는 불공정 사면?.. 1 같이봅시다 .. 2022/12/30 308
1424623 은퇴후 직장구할때 자격증있으면... 요즘 2022/12/30 1,116
1424622 분당서울대병원 가기 좋은 지하철역 13 교통 2022/12/30 1,685
1424621 이런 말하기방법 좋네요^^ 12 ㅣㅣ 2022/12/30 2,960
1424620 오늘, 내일 중으로 꼭 해보세요! 47 새해복~~ 2022/12/30 7,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