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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2주전에 졸업식했거든요 그때 입은 교복이 지금까지 방바닥에 있는데

..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2-12-29 23:02:43
냅두면 아마 대학졸업하고 취직할때까지 방바닥에 있을거같아요
그전엔 세탁실에 넣어두는 옷만 빨아주기땜에 일주일에 한번은 세탁실로 던져넣는데 이제 빨일 없다이거죠
겨우 2주된 옷으로 왜그러냐구요
안치워준게 2주지 안치우면 계속계속 쌓여요
잠바종류는 잘 안빠니 가을잠바는 밑에 위에는 패딩산이예요
옷장은 문짝이 필요없어요
1년내내 열어두니까
아 수능잘치라고 학교에서 받아온 과자상자 뚜껑한번 안열어보고 방바닥에 있어요
벌레생길지 모르니 버려야겠어요




























IP : 118.35.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워주세요
    '22.12.29 11:19 PM (219.255.xxx.153)

    아이가 졸업하고 새출발해야 할 때 엄마가 도와주세요.
    엄마 없는 아이도 아닌데 왜 아이와 신경전이신지??
    옷을 쉽게 걸고 빼고 할 수 있도록, 옷장에 오래된 옷들은 꺼내고 요즘 입는 옷을 옷걸이에 걸구요.
    옷을 걸 공간이 부족하면 폭 40센티 행거라도 넣어놔 주시고요.
    방바닥에 널린 것들 치우고 청소기 돌려서 먼지, 머리카락도 싹 제거해 주세요.
    아이도 엄마의 사랑과 격려를 느낄 거예요.

  • 2. ..
    '22.12.29 11:21 PM (118.35.xxx.17)

    못 치우게 해요
    학교다닐땐 몰래 치웠는데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방에도 못들어가게해요
    지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난린데 무슨수로 치우나요

  • 3. ㅇㅇ
    '22.12.29 11:21 PM (222.234.xxx.40)

    함께 정리하자 헹거도 놓아주시고 살살 달래어 생활교정 시켜 주세요~^^

  • 4. 치워주세요
    '22.12.29 11:29 PM (219.255.xxx.153)

    답답하네요. ㅎ 제 아이도 그랬는데 10년 지나니 달라졌어요. ㅎㅎㅎ
    제가 하는 말이, 그 방 하나 가격이 1억원인데 그걸 쓰레기장을 만드냐? 였어요.
    꾹 참고 눈 감고 살아야죠.

  • 5.
    '22.12.29 11:36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대학합격해서 원룸 방얻으러 다녔는데 주인한테 방 체크한다고
    혹시 벌레 나오는 방 아니죠? 했더니 주인 왈
    본인이 키우지만 않으면 안나온다고 ㅎㅎㅎ
    먹고 쓰레기 안치우는 애들 많다는 얘기였어요.

  • 6. 이궁
    '22.12.30 11:10 AM (110.9.xxx.157)

    저희아이도 그럴 기세예요.
    저역시 어렸을때 생각하면 안치웠는데... 그래도 엄마는 꾸준히 치워주면서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주셨어요.
    그래서 어느순간 지저분하면 기분이 안좋고 점차 정리하는 습관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근본적인? 깔끔함은 없으나 그래도 더럽진 않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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