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사온 딸기 생크림 케이크 실망
케이크 홀 사이즈를 혼자 먹자고 안사게되니
제딴엔 큰 마음 낸건데요
자주가는 베즐리는 품절이길래
겉보기 괜찮아 보이는, 이름은 처음보는 브랜드 코너에가서
둘러보니 점원이 저희는 좋은 재료 쓰고~~이러면서 광고하시길래
위에 생크림 재료가 뭐에요 하니
동물성이에요 그래서 엄청 맛있고요
100프로요? 하니
살짝 말끝을 흐리면서 아뇨...아이싱땜에 100은 아니고
98프로요
98프로면 먹을만 하겠다해서 손바닥 쫙 펼친 지름만한 젤 작은거 사서 왔는데요(27000원)
방금 먹어봤는데 98프로는 뻥이고 식물성크림이 50은 되겠어요
왜 속이는거죠? 생크림케이크에 진심이라 먹어보면 아는데 ㅜㅜ
두입먹다가 느끼해서 한쪽으로 밀어놨어요
가뜩이나 입맛도 없는데 입맛만 버렸네요
젤 작은거 산게 그나마 다행이에요
1. 직업은
'22.12.29 7:29 PM (220.117.xxx.61)직업은 어디나 비슷하지요
편하게 해주고 돈주는 곳은 없지요
물론 꿀빠는 곳도 있지만( 구청 공무원 예외직같은거)
그냥 그렇다구요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고
너도 오죽하면 그러겠냐 하고 마셔요
즐겁게 맛난거 드시고 일찍 주무세요. 드라마 한편 보시구요.2. ....
'22.12.29 7:29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환자로 가도 간호사들이 조무사 태움하는거 보면 너무 무서워요
자기들끼리도 텃세하고 ㅜ3. ...
'22.12.29 7:30 PM (106.102.xxx.7) - 삭제된댓글진입장벽 높은 대학병원 간호사들도 같은 간호사 후배들한테 그래요. 아니 더하죠.
4. 토닥토닥
'22.12.29 7:36 PM (106.102.xxx.76)크리스마스에 팔다 남은거 였나봐요 ㅠㅠ
맛있는 케이크 한입 앙 하는 순간의 기쁨 때문에
기꺼이 거금 몇만원을 쓰는 건데요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 정말 나빠요5. 속인거는
'22.12.29 7:41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백화점이니 항의하세요. 가격도 있는데
6. ㅇㅇ
'22.12.29 7:50 PM (222.100.xxx.212)저는 이번에 투썸에서 샀는데 맛이 정말;;;;;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다가 반 이상 버렸어요.. 파바보다 맛 없는 케이크는 처음이었어요;;
7. 원글
'22.12.29 8:03 PM (211.234.xxx.238)저 윗님 글 보고 전화했어요
처음에는 우리매장것이 아닐꺼라고 하더니(지금 제 눈앞에 그 브랜드매장이름 포장지가 있는데;;;)
다시 얘기하니 우리 아르바이트생이 잘 몰라서 그랬다고
우유크림 80프로라고 하네요.
80프로는 맞냐 먹어보니 아닌데요 하니
직접 만드는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고
그런줄 알고 있다고 하네요. 어이없어요
하는수 없죠...8. 그
'22.12.29 8:27 PM (223.38.xxx.97)이상한 맛, 파바케익먹으면서 느껴봤어요.
생크림 모양인데 뒷맛은 기름맛....
사람에게 행복을 줘야하는 케익인데
개짜증나지요. 원글님 맘 이해해요. 토닥토닥9. 원글
'22.12.29 8:37 PM (211.234.xxx.188)위로해주셔서 마음이 다 풀렸어요 ㅠㅠ
감사합니다...10. 쳐박아놓은거
'22.12.29 9:00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사진찍어 난 죽어도 못 먹는다 환불해달라고 해야죠.
기분전환하려고 샀는데 스트레스만 받고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 날 망쳤다고11. 쳐박아놓은거
'22.12.29 9:04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사진찍어 난 죽어도 못 먹는다 환불해달라고 해야죠.
기분전환하려고 샀는데 스트레스만 받고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 날 망쳤다고
님이 그정도면 다른 사람들 반응도 비슷할거라
생각해요. 담날 아침 환불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하세요.
백화점믿고 구입한 이유가 뭐겠어요?12. 아
'22.12.29 9:10 PM (1.252.xxx.104)저 동대구 ㅅㅅ계에서 비슷한경험했어요.
가격도 4만원대였는데 시그니처케잌이이래서 팝업매장에서 샀는데 동물성은 무슨 80프로 식물성이겠드만요. 욕나올라 ㅠㅠ
아 진짜 싫어요.13. 마크툽툽
'22.12.30 3:45 AM (119.66.xxx.148)저는 동네에 작은 케익집이 생겼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요. 동물성 백프로. 저나 남편이나 케익을 많이 못 먹는데 둘이 홀케익 다 먹고도 왜이렇게 상쾌한가. 더 먹겠다.
너무 맛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요 ㅠㅠㅠㅠ
......백화점이 속이다니 너무 해요!!!!
베즐리 좋아합니다 저도14. ㅇㅇ
'22.12.30 10:26 AM (87.144.xxx.10)근데 식용유로 하얀 생크림을 어떻게 만드나요?
먹어보고 이게 생크림인지 식용유인지 분간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