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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리 앙투아네트 그림 보세요.

soso7 조회수 : 17,869
작성일 : 2022-12-29 11:37:47
그림이 무슨 사진같이 선명하네요.
사각사각 드레스 스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https://m.blog.naver.com/b599116/222835659803


폴리냐크 부인. 예쁘지만 싸가지없이 생김.
랑발공작부인. 착하게 생겼음.
역시 관상은 과학.

그림들보니 영화 한편 본 느낌.

근데 마리 시누이 엘리자베스요.
이 사람도 남편과 자식들이 있을텐데
끝까지 망명 안하고 오빠 가족옆에 있다가
같이 탈출하고 붙잡히고 감옥가고 결국은 단두대로.
이 사람 자식이나 남편은 어떻게 된건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IP : 1.232.xxx.65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9 11:40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결혼 안 했어요. 서른 즈음 국왕인 오빠에게 허락받고 왕실에 영원히 함께 남는 걸로.

  • 2. ...
    '22.12.29 11:42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마리 앙투아네트가 첫애출산때 충격이 심했다고 어디서
    읽었는데

  • 3. ..
    '22.12.29 11:42 AM (223.38.xxx.132)

    감사합니다 ~

  • 4.
    '22.12.29 11:43 AM (1.232.xxx.65)

    아. 독신이었군요.
    근데 웟님은 어떻게 아신건가요?
    이런건 무슨 책에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 5. 제가
    '22.12.29 11:45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역사책을 좋아해서 읽었는데
    프랑스는 왕비가 출산시 애가 바뀔까봐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출산을 한다고 읽었어요
    저그림에도 나오네요
    그걸로 마리가 충격을 엄청 받았다고

  • 6.
    '22.12.29 11:46 AM (1.232.xxx.65)

    시누이가 독신인 얘기요. 180님이 말씀하신.

  • 7. ...
    '22.12.29 11:48 AM (223.62.xxx.105)

    엘리자베트도 되게 의연해서 로베스피에르인가 그 선언문 낭독한 놈이 엄청 감명받았다고 하던데

    그나저나 폴리냑 백작부인 예쁜데 못된 느낌 나네요. 꼭 손절 아니어도 앙투아네트랑 어울리면서 자기 보다 못한 사교계 여자들한텐 여왕벌짓 꽤나 했을 것 같네요
    랑발 공비는 순해보이고.
    마리앙투아네트는 시동생들이랑 부르주아 계급에게 모함된 면이 많지 실제로는 순둥하고 심미안도 많았던 것 같아요. 물론 야무지거나 실리적인 면이 부족한 것 같지만... enfp였을까 추측해 봅니다

    심미안은 정말 인정!
    공주로 태어나지 말고 디자이너 하거나 적당한 귀족 가에서 사교계 퀸 하지 ㅜ그 외모와 심미안으로

  • 8. ....
    '22.12.29 11:48 AM (121.140.xxx.149) - 삭제된댓글

    그림에서 오스칼을 찾고 있었네요 ㅜㅜ

  • 9.
    '22.12.29 11:48 AM (1.232.xxx.65)

    네. 베르사유 장미에도 마리가 너무 힘들어하다가 겨우 출산하는게 나오죠.

  • 10.
    '22.12.29 11:49 AM (1.232.xxx.65)

    오스칼.ㅎㅎ
    진짜 실존인물같이 느껴지죠.

  • 11. ....
    '22.12.29 11:50 AM (121.140.xxx.149)

    슈테판 츠바이크의 원작에도 안 나오는 가공의 인물 오스칼이지만
    저 그림 어느 곳에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오스칼을 찾고 있었네요 ㅜㅜ

  • 12. 단두대에
    '22.12.29 11:54 AM (112.171.xxx.141)

    올라가면서 옆에 부축하는 신하 발을 밟았대요
    미안해요 고의가 아니었어요 라고 했다더군요

  • 13. ...
    '22.12.29 11:57 AM (223.62.xxx.89)

    116님 말씀에 덧붙이면 오스트리아 궁이랑 프랑스 궁이랑 분위기가 달라요. 프랑스는 왕부부는 아예 프라이버시란 게 전무해서 왕 침실, 밥먹는 건 다 구경할 수 있었고 그 시선 하에서 위엄있게 먹었어야 했고ㅜ
    왕비도 지체높은 귀부인들이 옷을 갈아입혀줘야 입는데 속옷 파트에서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하면 그 수많은 귀부인들 앞에서 나체로 서있던 적도 종종 있다고...(당연히 출산도 귀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해야했고요ㅠㅠ)

    마리가 갓 시집왔을 땐 오스트리아랑 프랑스 사이 개판이라 적진에 시집온거라 궁정에선 반감도 꽤 초반에 있었대요. 민가에서는 얼굴 예뻐서 초상화 인기가 하늘을 찔렀구요. 적국 공주라서 귀부인들이 일부러 떨어뜨린 척 하고 가져오면서 세워놨을 경우도 있을 같아요..일명 멕이기 ㅜ 불쌍..
    여튼 감수성이 풍부하고 자라온 집은 그런 환경이 아니었던 마리라서 그프랑스의 궁정의 프라이버시란 1도 없는 분위기를 못 견뎌해서 권력 짬 좀 차자마자 튈르리 궁 만들어서 안식을 얻었던 것 같아요.
    목가적인 성격이라 전원풍으로 농부처럼 꾸민건데 사치의 원흉으로 부르주아 계급과 시동생 일당들이 모함하고 ㅜㅜ 원래 정부들이 욕받이무녀 역할을 할 때가 많은데 루이16세가 정부를 안들여서 욕받이무녀 역할을 적국공주인 마리앙투아네트가 많이 한 것도 큰 역할 한 것 같구요. 부르주아, 시동생이 부추기구요.
    쉬미즈 유행시킨 것도 너무 심미안 터지는 것 같아요. 진짜 복식사 중 제일 예쁘고 여성스럽고 자연스럽다 생각해요

  • 14. 근데
    '22.12.29 11:58 AM (112.153.xxx.249)

    이 여자도 우리가 흔히 아는만큼 못된 여자는 아니었어요
    역사는 원래 살아남은 자 위주로 각색되는 거라서요

  • 15. ㅎㅎ
    '22.12.29 12:00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오늘 영국 역사 블로그 듣다가 프랑스편 있어서 다운 빋ㆍ아 놓고 베르사시유의 장미 생각 했어요.

    헨리 8 세 하면 천일의 앤 생각나는데
    마리 앙드와네트 관련 영화랑 시리즈 그렇게 봐도
    제일 처음 떠 오르는 건
    베르사이유 장미 그림체 ㅎㅎ

    각인 효과인가 생각하며 혼자 웃었는데
    이런 글 올라오니 반갑네요.

  • 16. ㅎㅎ
    '22.12.29 12:00 PM (175.223.xxx.171)

    오늘 영국 역사 유튜브 듣다가 프랑스편 있어서 다운 받아아 놓고 베르사이유의 장미 생각 했어요.

    헨리 8 세 하면 천일의 앤 생각나는데
    마리 앙드와네트 관련 영화랑 시리즈 그렇게 봐도
    제일 처음 떠 오르는 건
    베르사이유 장미 그림체 ㅎㅎ

    각인 효과인가 생각하며 혼자 웃었는데
    이런 글 올라오니 반갑네요.

  • 17. 아이들은
    '22.12.29 12:01 PM (49.171.xxx.56)

    어떻게 된건가요?남겨진 아이들이 걱정되네요..

  • 18. ...
    '22.12.29 12:02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참고로 마리 앙투아네트 엄마 마리아테레지아는 지금 알려진 그림은 육덕진 여장부지만 소녀일 때 미모 터져서 각국 왕자들한테서 청혼 쇄도하는 잘나가는 공주였는데 남편과 사랑해서 결혼했어요. 그래서 오스트리아 궁정이 더 단란하고 가정적이고 공식행사 외엔 프라이버시도 보장 됐는데ㅜ
    이분도 너무한게 자기가 편애 심해서 예뻐한 자식만 연애결혼 시켜주고 나머진 짤없이 정략.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로 올 순번 아니었다가 오게되서 준비 미흡한 상태서 시집오고 ㅠㅠ진짜 아꼈으면 적진에 보내면서 그렇게 허술하게 보냈을까요. 애지중지하는 큰딸은 연애결혼 시켜주고 끼고 살고 ㅜㅜ 하여튼 마리앙투아네트가 화려하긴 했지만 그닥 마음대로 살진 못한 것 같고..
    자기 성향에 안맞는 환경에서 산 건 맞는 것 같아 더 불쌍한 감이 있는듯 해요.

  • 19. 랑발공비는
    '22.12.29 12:06 PM (221.149.xxx.179)

    마리보다 끔찍한 최후네요.ㅠ
    성난 민중들은
    랑발 공비를 끌고 나와 요구함

    “자유와 평등을 사랑한다고 선서하고 루이 16세와 오스트리아 여자의 군주제에 대한 증오를 맹세하시오”

    하지만 랑발 공비는 이를 거절하고
    “나는 대답할 것이 없습니다. 조금 일찍 죽거나 조금 늦게 죽는 것은 내게 무관계한 문제입니다.
    나는 내 생명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https://www.dmitory.com/issue/145836725

  • 20.
    '22.12.29 12:07 PM (116.41.xxx.203)

    덕분에 너무 좋은 그림 잘 봤습니다 그 당시가 그려지는 느낌 ㅜㅜ

  • 21. ...
    '22.12.29 12:07 PM (223.62.xxx.133)

    참고로 마리 앙투아네트 엄마 마리아테레지아는 지금 알려진 그림은 육덕진 여장부지만 소녀일 때 미모 터져서 각국 왕자들한테서 청혼 쇄도하는 잘나가는 공주였는데 남편과 사랑해서 결혼했어요. 그래서 오스트리아 궁정이 더 단란하고 가정적이고 공식행사 외엔 프라이버시도 보장 됐는데ㅜ

    이분도 너무한게 자기가 편애 심해서 예뻐한 자식만 연애결혼 시켜주고 나머진 짤없이 정략.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로 올 순번 아니었다가 오게되서 준비 미흡한 상태서 시집오고 ㅠㅠ진짜 아꼈으면 적진에 보내면서 그렇게 허술하게 보냈을까요. 애지중지하는 큰딸은 연애결혼 시켜주고 끼고 살고 ㅜㅜ
    여튼 그렇게 나름 단란한 가정에서 살다가 프랑스 시집와보니ㅜ 바로크 감성 터져가지고. 왕은 권위! 위엄! 프라이버시가 없는게 곧 왕가의 권위이니라. 징징대지말고ㅠ모범을 보엿! 하니 어린 소녀 입장에선 정말 싫었을 것 같아요. 거기에 성격 읽어보면 한 감수성 하던데 얼마나 폭력적으로 느껴졌을까요
    하여튼 마리앙투아네트가 화려하긴 했지만 그닥 마음대로 살진 못한 것 같고..
    자기 성향에 안맞는 환경에서 산 건 맞는 것 같아 더 불쌍한 감이 있는듯 해요.

  • 22. ...
    '22.12.29 12:12 PM (14.40.xxx.144)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합스부르크가 600년전
    보고 이 블로그 보니
    더욱 마리 앙뜨와네트가
    와 닿네요.

  • 23. 날아라곰
    '22.12.29 12:13 PM (1.225.xxx.236) - 삭제된댓글

    돈을 펑펑쓰기는 했지만 인성이 개떡같지는 않았다 하죠
    역사는 승자가 유리하게 각색되어 지는거라..
    백제의 의자왕도 같은 경우.
    당시 백제의 인구가 5만명정도인데 3천궁녀가 말이 안되죠

  • 24. ..
    '22.12.29 12:13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읽었던 책 제목은 기억 안나요. 그리고 루이 16세 남매의 고모들인 루이 15세의 세 딸들도 전부 결혼 안 했어요.

  • 25. 날아라곰
    '22.12.29 12:14 PM (1.225.xxx.236)

    돈을 펑펑쓰기는 했지만 인성이 개떡같지는 않았다 하죠
    역사는 승자에게 유리하게 각색되어 지는거라..
    백제의 의자왕도 같은 경우.
    당시 백제의 인구가 5만명정도인데 3천궁녀가 말이 안되죠

  • 26. ...
    '22.12.29 12:18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돈 펑펑 쓴 편 아니었다고 아는데요
    그 전 왕비들보다 덜 썼고 루이 15세때부터 적자가 누적된 게 심각했다고 들었어요. 미국 독립전쟁 때 쓴 돈도 있었고.
    쁘띠 트리아농도 루이 15세 때 지은 거고.

  • 27.
    '22.12.29 12:19 PM (175.223.xxx.171)

    베르사이유 장미의 영향으로 프랑스 혁명 관련 글이나 영화, 소설 꽤 많이 봤는데 랑발 부인 이야기는 처음 보네요.

    마리는 원래 프랑스로 시집가기로 되어 있던 언니가 갑작기 죽어서 대타로 간 거였어요.
    불행의 시작.

  • 28. ...
    '22.12.29 12:20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돈 펑펑 쓰지도 않았어요. 지출한 돈 기록돼 있어요. 오히려 역대 왕 부부보다 검소한 편이었는데 선전선동한 거.

  • 29. 마리테레즈
    '22.12.29 12:20 PM (221.149.xxx.179)

    공주만 살아남았군요.
    덕분에 마리앙트네와트에 대한 고정관념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마리테레즈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nonepapa&l...

  • 30. 가사
    '22.12.29 12:22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https://naver.me/5hE7vVO4

  • 31. 오스칼
    '22.12.29 12:26 PM (1.232.xxx.65)

    한때 우리가 사랑했던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ㅜㅜ
    https://m.blog.naver.com/culturecre/221056726671

  • 32. 기사
    '22.12.29 12:29 PM (175.223.xxx.171)

    함스부르크 600년 관련 특집 기사에 보면
    마리 앙트와네트가 돈을 왜 많이 썼다고 욕먹었는지
    왜 후대에서 다시 평가 되었는지 잘 설명했더라고요.

    "8살 아들 성폭행했나"…재판에 선 '희대의 악녀'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입력2022.11.12. 오전 9:02 수정2022.11.12.
    https://naver.me/5hE7vVO4



    프랑스 왕이자 앙투아네트의 남편, 루이 14세의 현손(손자의 손자), 루이 15세의 손자였던 루이 16세. 성격은 좋았지만 서투른 대인관계, 우유부단한 성향, 불운 등이 어우러져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하지만 그녀는 머지않아 온 프랑스의 미움을 받는 ‘악녀의 대명사’가 됩니다. 여기엔 다양한 이유가 작용했습니다. 먼저 프랑스의 정치·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앞선 루이 14세(‘태양왕’)와 루이 15세 시대 프랑스가 겉보기에 최전성기를 누리긴 했지만, 이는 사실 ‘빚잔치’로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앙투아네트의 남편인 루이 16세 때는 이 빚에 대한 이자를 갚는 데 국가 예산 절반이 나갈 정도였습니다. 귀족들은 탈세를 일삼았고 사회 체제는 모순을 드러내며 삐걱대고 있었죠.

    루이 16세는 온화한 지성인이었지만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없어서 위기를 헤쳐 나갈 왕의 그릇은 아니었습니다. 대인기피증과 어눌한 말투 때문에 민중이 보기에도 매력이 없었고요. 애처가여서 왕의 공식 애인인 총희(寵姬)도 두지 않았습니다. 지금 기준에서 보면 잘한 일입니다만, 당시 총희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사교계에서 왕실을 보좌하는 ‘공식 욕받이’ 역할이었거든요. 왕실이 사치를 부린다고 하면 ‘씀씀이가 헤픈 총희 때문’이라고 하면 됐고, 사람들은 총희를 욕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총희가 없으니 직접 사교 행사를 준비하고 사교계를 누비는 건 왕비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왕비가 직접 욕을 다 먹게 됩니다. 귀족들도 앙투아네트가 고까웠습니다. 왕비가 프랑스 왕실의 전통을 어기고 지위가 낮은 이들을 중용했던 점, 고리타분한 고위 귀족 대신 또래들과 어울렸던 점, 소박한 별궁을 짓고 친한 사람들만 자주 봤던 점 등이 문제가 됐습니다. 전통과 권위를 중시하던 시대상을 감안하면 이는 명백한 실책이었습니다. 왕비가 철천지원수였던 오스트리아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요.

    귀족과 평민 모두에게 밉보인 앙투아네트는 정치적으로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 33. 기사
    '22.12.29 12:30 PM (175.223.xxx.171)

    결국 루이 16세가 애첩이 없어서 마리가 욕받이가 되었다는 것

  • 34. 현대에서
    '22.12.29 12:30 PM (220.75.xxx.191)

    옷발 안산다는 옷걸이어깨군요 ㅎ

  • 35.
    '22.12.29 12:31 PM (1.232.xxx.65)

    전 초딩5학년때 베르사유 장미보고
    오스칼한테 심하게 빠져서
    매일 오스칼한테 편지썼어요.
    보낼수도 없는편지를.ㅎㅎ

    하늘에 있는 오스칼님.
    오늘은 학교에서 이런일이 있었어요.ㅎ
    어쩌구 저쩌구.
    오스칼같이 34살에 폐병걸려 죽기를 소원했죠.
    혁명을 위해 죽는건 불가능할것 같으니
    오스칼이 걸린 병으로 같은 나이에 죽기를.ㅎㅎ
    꾸역꾸역 마흔을 넘겼네요. ㅡ.ㅡ;;

  • 36. ....
    '22.12.29 12:33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선대왕들이 적자가 누적된 채로 나라를 물려준 게 크죠.
    자기 대에서 해결을 했어야 하는데 계속 빚으로 나라를 운영했으니 국가 채무가 점점 커지고 루이 16세가 그걸 물려받았을 때는 이미 빚이 산더미...

  • 37. ㅇㅇ
    '22.12.29 12:49 PM (1.232.xxx.65)

    댓글님들 덕분에 더 많은걸 알게되네요.
    감사해요~

  • 38. 어릴때는
    '22.12.29 12:55 PM (223.38.xxx.118)

    생기다 만 올챙이 얼굴같아요.

  • 39.
    '22.12.29 1:15 PM (58.120.xxx.107)

    살아있는 오스칼 모델 계시잖아요


    https://m.blog.naver.com/nickykim156423/221737572641

  • 40. 딸 말고
    '22.12.29 1:22 PM (14.32.xxx.215)

    아들들은 다 죽었어요
    프랑스 좌파들 혁명사 보면 정말 못...됐....
    그러고 지들도 거의 다 처형당하고 나폴레옹 등장 ㅜ
    윗님 링크하신 비요른 안데르센은
    넷플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인가...뭐 그런 제목 다큐가 있어요
    거기서 베르사이유장미 작가인 이케다 리요코와 만나는 씬도 나옵니다
    저 당시 만화로 베르사이유의 정미가 유명하지만
    경국의 재봉사 로즈 베르탱
    이노센트
    두 작품 추천해요
    이노센트는 단두대 처형인을 그린 작품입니다

  • 41.
    '22.12.29 1:36 PM (59.10.xxx.133)

    어제 전시봐서 와닿네요

  • 42. 링크
    '22.12.29 1:40 PM (223.38.xxx.6)

    처형 묘사만 상상해도 끔찍하네요. ㅠㅠ

  • 43. ㅇoo
    '22.12.29 1:57 PM (223.38.xxx.44)

    역사는 악인에 의해 쓰여진다.
    마리 앙투와네트가 그런 경우
    사실은 그런 악녀가 아니었다고.....

  • 44. ㅎㅎ
    '22.12.29 2:24 PM (58.120.xxx.107)

    14.39님, 이노센트, 쳐기서 이 제목을 보게 될 줄이야.
    82에서 추천하면 돌 맞을 것 같은데 진짜 명작이지요.
    펜선 하나하나 그린 걸 생각하면,

    잔인한 만화 였지만 전 이 만화보고 단두대가 프랑스 혁명전에 생겨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 했어요.
    그 이전엔 진짜 사형이 더 잔인하더라고요.

    가장 깔끔하게 여겨지던 참수도 사형수 능력에 따라 달라지고,
    헨리 8세가 앤 블릿을 위해 참수를 잘하는 사형수를 먼 곳애서 불러서 처형 시켜서 3일 걸렸다 하더라고요.

  • 45. 루이16세
    '22.12.29 2:27 PM (221.149.xxx.179)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없어 위기를 헤쳐 나갈 왕의 그릇은 아니었다. 대인기피증과 어눌한 말투 때문에 민중이 보기에도 매력이 없었다. 귀족들에게 나아가 대중들에게 우습게 보인것
    같아요. 어눌한 말투 ㅜㅜ 단두대에서 처형되기까지 수치스러움 말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어느나라나 마지막 왕이 거쳐가는 수순...

  • 46. ㅎㅎ
    '22.12.29 3:37 PM (58.141.xxx.86)

    프랑스 왕족에게 감정이입?
    영국 왕실에 대해 엄청 관심가지는 분들이 이런 타입?

  • 47. 윗님
    '22.12.29 3:50 PM (117.111.xxx.103)

    소견 참 짧으시네요
    왕족에게 감정이입이 아니라 역사를 배우는거죠
    좀 심하게 말하면 프랑스 혁명당시 좌파의 방식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돼요
    왕비의 사치,남녀관계 추문,민중선동
    박근혜 탄핵할때 저 방식 그대로 쓰더군요
    마리 앙뜨와네뜨는 사치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로 몰렸고
    그게 안먹히니 아들과 연인관계였다고 했고
    임기중 추문은 말할것도 없죠
    역사는 돌고 도는거라 저런건 알고 느껴야해요

  • 48. 꽃다지
    '22.12.29 7:11 PM (118.43.xxx.175)

    마리 앙투와네트 일생이 정리된 그림 처음 보네요.

  • 49. 하..
    '22.12.30 12:38 AM (117.52.xxx.96)

    이글을 어찌 프랑스왕족에 감정이입으로 보는지 -_-;

    왕족에게 감정이입이 아니라 역사를 배우는거죠
    좀 심하게 말하면 프랑스 혁명당시 좌파의 방식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돼요
    왕비의 사치,남녀관계 추문,민중선동
    박근혜 탄핵할때 저 방식 그대로 쓰더군요
    마리 앙뜨와네뜨는 사치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로 몰렸고
    그게 안먹히니 아들과 연인관계였다고 했고
    임기중 추문은 말할것도 없죠
    역사는 돌고 도는거라 저런건 알고 느껴야해요2222222222222222222

  • 50. $$
    '22.12.30 1:20 AM (220.122.xxx.23)

    마리 앙트와네트 그림 저장 - 너무 좋네요

  • 51. 미쳤나봐
    '22.12.30 1:53 AM (178.4.xxx.99)

    박근혜 탄핵을 여기에 갖다....미쳤나?

  • 52. 마음
    '22.12.30 1:55 AM (119.192.xxx.91) - 삭제된댓글

    좀 심하게 말하면 프랑스 혁명당시 좌파의 방식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돼요
    왕비의 사치,남녀관계 추문,민중선동
    박근혜 탄핵할때 저 방식 그대로 쓰더군요
    마리 앙뜨와네뜨는 사치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로 몰렸고
    그게 안먹히니 아들과 연인관계였다고 했고
    임기중 추문은 말할것도 없죠
    역사는 돌고 도는거라 저런건 알고 느껴야해요

  • 53. 마음
    '22.12.30 1:57 AM (119.192.xxx.91) - 삭제된댓글

    좀 심하게 말하면 프랑스 혁명당시 좌파의 방식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돼요
    왕비의 사치,남녀관계 추문,민중선동
    박근혜 탄핵할때 저 방식 그대로 쓰더군요
    마리 앙뜨와네뜨는 사치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로 몰렸고
    그게 안먹히니 아들과 연인관계였다고 했고
    임기중 추문은 말할것도 없죠
    역사는 돌고 도는거라 저런건 알고 느껴야해요
    -> 좌파의 방식이라니요.
    박근혜의 추문에 대한 보도는 조선일보가 앞장서서 장구치고 보수언론, 즉 지금의 기레기들이 장구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추문이 아니라 대부분 사실이었지요.

  • 54. 마음
    '22.12.30 2:38 AM (119.192.xxx.91)

    좀 심하게 말하면 프랑스 혁명당시 좌파의 방식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돼요
    왕비의 사치,남녀관계 추문,민중선동
    박근혜 탄핵할때 저 방식 그대로 쓰더군요
    마리 앙뜨와네뜨는 사치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로 몰렸고
    그게 안먹히니 아들과 연인관계였다고 했고
    임기중 추문은 말할것도 없죠
    역사는 돌고 도는거라 저런건 알고 느껴야해요
    -> 좌파의 방식이라니요.
    박근혜의 추문에 대한 보도는 조선일보가 앞장서서 북치고 보수언론, 즉 지금의 기레기들이 장구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추문이 아니라 대부분 사실이었지요.

  • 55. .....
    '22.12.30 4:26 AM (121.132.xxx.187)

    우리나라 전통 초상화는 왕의 어진조차도 미화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얼굴을 표현했지만 유럽 귀족및 왕족들 초상화는 포샵이 심했죠 혼담 오갈 때 초상화 보고 나중에 실물보고 기겁...ㅋㅋㅋ

  • 56. ..
    '22.12.30 5:11 AM (175.119.xxx.68)

    댓글 잘 읽어 나가고 있었는데 그네에서 초치네요

  • 57. ㅈㅎ
    '22.12.30 5:52 AM (124.50.xxx.202)

    마리앙투아네트 이야기 재밌어요
    댓글들까지 몰랐던 내용도 알게되고^^
    감사합니다~

  • 58. ㅇㅇ
    '22.12.30 6:13 AM (223.62.xxx.89)

    정유라 친엄마 근혜라고 떠들던 곳이 여기에요

    좀 심하게 말하면 프랑스 혁명당시 좌파의 방식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돼요
    왕비의 사치,남녀관계 추문,민중선동
    박근혜 탄핵할때 저 방식 그대로 쓰더군요
    마리 앙뜨와네뜨는 사치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로 몰렸고
    그게 안먹히니 아들과 연인관계였다고 했고
    임기중 추문은 말할것도 없죠
    역사는 돌고 도는거라 저런건 알고 느껴야해요 33333

  • 59. ㅇㅇ
    '22.12.30 6:13 AM (223.62.xxx.89)

    선대왕들이 적자가 누적된 채로 나라를 물려준 게 크죠.
    자기 대에서 해결을 했어야 하는데 계속 빚으로 나라를 운영했으니 국가 채무가 점점 커지고 루이 16세가 그걸 물려받았을 때는 이미 빚이 산더미... 22222

    이것도 지금 상황이랑 묘하게 오버랩되지 않아요?

  • 60.
    '22.12.30 6:33 AM (223.62.xxx.68)

    흥미롭네요.

  • 61. ㅇㅇ
    '22.12.30 7:03 AM (125.187.xxx.79)

    남자가 무능하고 여자가 설치면
    망하는거 역사가 증명하네요

  • 62. ㅇㅇ
    '22.12.30 7:07 A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여자가 설치긴 뭘 설쳐요?
    외국인에 어려서 뭘 모르니 요받이 희생양 된 거라고
    위에 여러 님들이 입 모아 말하구 있구만

  • 63. ㅇㅇ
    '22.12.30 7:08 AM (223.62.xxx.69)

    여자가 설치긴 뭘 설쳐요?
    외국인에 어려서 뭘 모르니 욕받이 희생양 된 거라고
    위에 여러 님들이 입 모아 말하구 있구만

  • 64. 슬픔
    '22.12.30 7:57 AM (118.32.xxx.186)

    마리 앙토아네뜨..베르사이유의 장미..어릴때 읽었던 만화를 읽고 단순히 허영과 사치에 찌들은 악녀로만 알았던 그녀의 슬픈 이야기를 알게되면서 프랑스혁명의 인간들의 추악하고 악마성을 알게되었어요..
    왕가와 마리 앙토아네뜨를 처형하려는 명분을 얻으려고 근친상간같은 말도 안되는 누명씌우고 군중을 자극하려고 끔찍한 방법으로 선동질하고 ...
    혁명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성공한다...
    프랑스혁명이 하나도 훌륭하단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온 여린 마리 앙토아네뜨 입장에선 얼마나 비극인건지..

  • 65.
    '22.12.30 8:40 AM (39.114.xxx.84)

    그림으로 보는 프랑스 역사 이야기 좋네요

  • 66.
    '22.12.30 9:15 AM (123.109.xxx.227)

    뒤에 붙은 댓글 뭐죠

  • 67. 와 이 몽매
    '22.12.30 9:32 AM (211.41.xxx.230) - 삭제된댓글

    마리를 박근혜와 등치시켜 동정하는 뜰딱들도 있네;; ㄷㄷㅡ

  • 68. ㅋㅋ
    '22.12.30 9:37 AM (211.41.xxx.230)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태극기 2찍들의 좌파 논리가 언제 프랑스 혁명까지 진출한겨??

    유튜브 폐해가 초막강하구나 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69. ㆍㄴ
    '22.12.30 9:41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와.. 박근혜 탄핵을 여기에 갖다대다니ㅎㅎ

  • 70. ,,,
    '22.12.30 9:58 AM (116.44.xxx.201)

    프랑스혁명의 의미를 알기나 하는건지
    나라를 팔아 먹어도 지지한다는 30%의 인간들이 떠오르네요
    한 나라가 국민이 주인이 아닌 일부 왕가나 독재세력의 소유물이라고 굳게 믿는거겠죠

  • 71. 개코메디
    '22.12.30 10:15 AM (106.101.xxx.26)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나라가 국민이 주인이 아닌 왕가나 독재자들의 소유물이라고 굳게 믿는 자들이 있어 이 모자란 것들.

  • 72. 프랑스 혁명 진실
    '22.12.30 10:32 AM (223.62.xxx.49)

    프랑스 혁명의 진실이 뭔데요?
    가난한 자, 노동자들이 좌파들의 궤변에 빠져 혁명을 지지했지만
    결국 그들이 뭘 얻었습니까?
    혁명 전보다 더 지독한 가난만을 얻었을 뿐입니다

    그들이 생각한 시민은 재산을 가진 부르주아지
    재산 한 푼없는 가난한 자, 노동자들이 아니었으니까요

    프랑스 시민혁명은
    부르주아들이 눈엣가시인 귀족들을 숙청하고
    그들의 권력과 부를 가로채기 위해
    가난한 자, 노동자들을 철저히 이용하고 철저히 버려버린 과정일 뿐이에요
    괜히 프랑스 국민들이 혁명 정부에 등을 돌리고
    괜히 나폴레옹이 나타나 왕정복고가 이루어진 줄 아세요?

    우리나라에서나 7-80년대 군사정권에 대한 반감으로
    프랑스혁명을 민주주의와 결부시키는 거죠
    21세기 들어서는 프랑스 내부에서조차
    혁명을 재평가하기 시작했어요

    프랑스 혁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진보적이지 않았다는 거죠
    어디까지나 파리에 사는 재산을 가진 백인 남성만을 위한 혁명이었고
    여성, 노동자, 유색인종에게는 가차없는 혁명이었다는 거죠

    오히려 사회 진보적 가치가 무색하도록
    차별적인 사건들만 혁명 내내 지속되고
    숙청과 학살 또한 빈번했습니다
    (이 시기 3~40만명이 혁명군에 의해 학살당한 방데지역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기리지 않아요)

  • 73. 프랑스 혁명 진실
    '22.12.30 10:37 AM (223.62.xxx.49)

    더 웃긴 건 뭔지 아십니까?

    프랑스 식민지였던 아이티가
    프랑스 시민혁명이 주장하던 자유, 평등, 박애를 모토로 삼아
    프랑스로부터 독립전쟁을 일으키자
    그 혁명의 주체였던 프랑스 혁명정부는
    아이티를 향해 무자비한 진압과 학살은 시작합니다

    그들이 주장하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은
    절대로 흑인과 노예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이게 프랑스 혁명의 본질입니다

  • 74. .....
    '22.12.30 10:45 AM (119.71.xxx.84)

    대한민국 태극기 2찍들의 좌파 논리가 언제 프랑스 혁명까지 진출한겨??


    22222222222222

    머리가 어찌된거지 ;;;;

  • 75. ㅇㅇ
    '22.12.30 10:47 AM (223.62.xxx.38)

    프랑스 혁명이 진짜 민주주의 혁명이었다면
    그 혁명의 과실을 가난한 자, 노동자들도 공평히 가져가야 했어요
    그런데 전혀 그러지 못했죠
    그들은 혁명에 철저히 이용당했을 뿐이에요

  • 76. 가치상승
    '22.12.30 11:49 AM (1.227.xxx.107) - 삭제된댓글

    마리앙뜨와네트 사진을 통해 프랑스역사를 다시돌아보고 여러분들의 파생된 생각들을 보고, 멋모르고 좋아했던 어릴적만화로..여러시선들이 재미있네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77. 타임
    '22.12.30 11:54 AM (1.227.xxx.107)

    마리 앙뜨와네뜨 사진으로 프랑스역사를 되짚어가고 어릴적 멋모르고 읽었던 만화로 파급되고 여러시선의 글을 보니 재밌네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78. 댓글이
    '22.12.30 11:58 AM (119.200.xxx.67) - 삭제된댓글

    박근혜 탄핵과 좌파의 선동 논리라고 이입하는 글쓴이님

    너무 나가시네 ~~ 결국 님도 보고픈 것만 보는 외눈이~~

  • 79. 퐁파두르
    '22.12.30 12:23 PM (125.132.xxx.136)

    루이 15세 애첩 퐁파두르가 왕실의 돈을 흥청망청 써서 지금의 루브르 박물관을 다채웠잖아요
    완전 빈금고로 왕이 된 루이 16세가 옴팡 다뒤집어썼고

    유럽 제일 미남이라 불리웠던 루이 15세
    나쁜 새끼 ^^

    https://www.dmitory.com/issue/175327923

  • 80.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2:30 PM (171.244.xxx.241)

    프랑스 혁명은 민중혁명이라기보다
    부르주아 혁명이었고
    과격한 변화로 인한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역사 발전의 한 단계로 필연적인 과정이었죠

    이걸 좌파 운운하며 묘하게 꼬는 분 계신데
    역사를 아주 어설프게 배우셨군요ㅎ

  • 81.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2:39 PM (171.244.xxx.241)

    '진짜 민주주의 혁명'이라는 게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닙니다
    박그네 탄핵 때처럼
    피 한방울 안 흘리고 국가원수를 끌어내리는 방식의
    세련되고 문명화된 민주주의 혁명이 가능하게 된 건
    세계사적으로 정말 얼마 되지 않은 일이죠
    프랑스 혁명처럼 민주주의 발전의 극초반에
    군주제를 뒤엎는 단계에서는
    폭력성과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었던 거구요

    이걸 '좌파' 비난과
    그네공주 역성드는 데 써먹다니 진짜 웃기네요ㅎㅎ
    역사 발전단계상 필연인 것을.

  • 82.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2:45 PM (171.244.xxx.241)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마리 앙투아네트는
    안됐다고 생각합니다만
    독재자의 딸이자 또다른 독재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 한 박그네는
    역사의 죄인이 맞습니다
    박그네 못 끌어내렸으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소름끼침

  • 83.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2:48 PM (171.244.xxx.241)

    마리 앙투아네트는 안됐고
    페르센 백작 맴찢ㅜㅡㅜ

  • 84.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2:51 PM (171.244.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림 잘 봤습니다ㅡ
    여기저기서 따로따로 보던 그림들 모아서 보니 좋네요
    저 시대 그림 볼 때마다
    실크 광택과 색감 표현에 항상 감탄한다는ㅡ

  • 85. ???
    '22.12.30 12:58 PM (223.62.xxx.106)

    백번 양보해서
    성직자 귀족 왕족 강간하고, 사지 찢어 죽이고, 학살, 살육한 건
    군주제 뒤집어 엎기 위해 그랬다고 칩시다

    근데 방데 지방 농민들 대학살한 건요?
    그것도 역사 발전단계상 필연이었다고 우기시는 거에요?

    아기는 총검으로 찔러 죽이고
    어린이는 말로 짓밟아 죽이고
    신혼부부는 수장시키고
    임산부는 포도 압착기로 살해하고..

    군주제를 뒤엎는 단계에서 그런 거라는 면제부는
    최소 그들이 귀족이나 왕족 같은 사람들만 학살했을 때
    줄 수 있는 거죠
    일반 농민들까지 학살할 때도 줄 수 있는 게 아니죠

    오죽했으면 프랑스에서도 최근까지
    중국의 문화대혁명처럼 금기시됐겠어요?

  • 86.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05 PM (171.244.xxx.241) - 삭제된댓글

    프랑스 혁명의 과격성이 왜 나왔는지를 생각해보시죠
    그 이전의 압제가 심각해서 그에 대한 반동도 과격했고
    정제되지 못했던 거죠
    그 시대 상황에서 박그네 탄핵같은 세련된 방식의
    민주주의적 민중운동이 가능했다고 보십니까?

  • 87. ㅇㅇ
    '22.12.30 1:07 PM (223.62.xxx.106)

    아무리 미사여구로 포장해봤자
    혁명의 과실은 자산계급인 브루주아들이 다 가져가고
    가난한 자, 노동자들은 그 혁명의 부스러기는 커녕
    혁명 이전보다 더한 빈곤을 얻었다는 게 팩트입니다

  • 88.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07 PM (171.244.xxx.241) - 삭제된댓글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탄생한 게 아니라는 건
    역사를 제대로 배운 분이라면 잘 아실 텐데

    윗분은
    큰 흐름이 아닌 지엽적 사건들로
    본인의 정치성향을 합리화하는 데 동원하는
    조선일보 방식의
    얄팍한 역사이해 수준을 보이시는군요ㅎ

  • 89.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08 PM (171.244.xxx.241) - 삭제된댓글

    프랑스 혁명의 과격성이 왜 나왔는지를 생각해보시죠
    그 이전의 압제가 심각해서 그에 대한 반동도 과격했고
    정제되지 못했던 거죠
    그 시대 상황에서 박그네 탄핵같은 세련된 방식의
    민주주의적 민중운동이 가능했다고 보십니까?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탄생한 게 아니라는 건
    역사를 제대로 배운 분이라면 잘 아실 텐데

    223.62 윗분은
    큰 흐름이 아닌 지엽적 사건들로
    본인의 정치성향을 합리화하는 데 동원하는
    조선일보 방식의
    얄팍한 역사이해 수준을 보이시는군요ㅎ

  • 90.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10 PM (171.244.xxx.241)

    프랑스 혁명의 과격성이 왜 나왔는지를 생각해보시죠
    그 이전의 압제가 심각해서 그에 대한 반동도 과격했고
    정제되지 못했던 거죠
    그 시대 상황에서 박그네 탄핵같은 세련된 방식의
    민주주의적 민중운동이 가능했다고 보십니까?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탄생한 게 아니라는 건
    역사를 제대로 배운 분이라면 잘 아실 텐데

    223.62 윗분은
    큰 흐름이 아닌 지엽적 사건들로
    본인의 정치성향을 합리화하는 데 동원하는
    조선일보 방식의
    얄팍한 역사이해 수준을 보이시는군요ㅎ
    민주주의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으시고.

  • 91.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17 PM (171.244.xxx.241)

    아. 그리고.
    '면제부' 아니고 '면죄부'죠.
    오늘은 어쩐 일로 유동 아이피를 쓰셨는데
    그간 저랑 댓글에서 자주 봤었죠?ㅎ

  • 92. ㅇㅇ
    '22.12.30 1:20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아니오
    거창한 이면에 숨겨진 함의를 보자는 거죠

    프랑스 혁명 이후에도
    노동자가 온전히 투표권을 갖기 전까지
    여성이 온전히 투표권을 갖기 전까지
    노동자의 아동들이 공장에 나가지 않고 학교에 나가기까지
    한참이 걸렸죠

    그리고 그건 프랑스 시민 혁명 때
    혁명의 과실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더 가난해진 노동자들이
    스스로 각성해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해서 가능해진 거죠

    선동에 나서서 목소리만 내세우는 인간들을 믿지 않고
    본인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싸우게 된 거죠

    프랑스 혁명당시 좌파들의 목적은
    왕정을 타도하는 것에만 있었지
    노동자와 빈민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그 이후 노동자와 빈민들이 각성하게 된 거고
    그 이후 스스로의 권리를 본인들이 주장해서
    투표권을 쟁취하고 교육권을 쟁취했죠

    그 이야기를 한 겁니다

  • 93. ??
    '22.12.30 1:21 PM (223.62.xxx.106)

    치졸하시네요
    핸드폰에 자동 완성 기능 없으세요?
    제가 설마 면죄부를 진짜 모르고 면제부로 썼다 생각하시는 겁니까?

  • 94. ??
    '22.12.30 1:23 PM (223.62.xxx.106)

    그리고 저는 다른 사람 아이피나
    글 쓰는 스타일 기억하는 유형이 아니어서요
    그렇게 알아보시니 신기하네요

  • 95.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27 PM (171.244.xxx.241)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 발전의 시작이
    군주제 전복인 건 알고 계시죠?
    프랑스 혁명은 부르주아 혁명이었지
    좌파 혁명이 아니었구요.
    왕당파 대 공화파의 대립이었지
    좌우 대립이 아니었구요
    아무데나 좌파 갖다붙이는 이상한 습관이 있으신데
    역사 공부 좀더 하셔야 할 것 같구요,
    프랑스 혁명에 무슨 문제가 있었든
    그 혁명이 없었다면 그 이후의 민중혁명도
    상당히 늦어졌을 게 분명하죠?

    이래저래 말씀은 길게 하셨지만
    다 궤변이군요ㅎ

  • 96.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29 PM (171.244.xxx.241)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 발전의 시작이
    군주제 전복인 건 알고 계시죠?
    프랑스 혁명은 부르주아 혁명이었지
    좌파 혁명이 아니었구요.
    아무데나 좌파 갖다붙이는 이상한 습관이 있으신데
    역사 공부 좀더 하셔야 할 것 같구요,
    프랑스 혁명에 무슨 문제가 있었든
    그 혁명이 없었다면 그 이후의 민중혁명도
    상당히 늦어졌을 게 분명하죠?

    이래저래 말씀은 길게 하셨지만
    다 궤변이군요ㅎ

  • 97.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30 PM (171.244.xxx.241)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 발전의 시작이
    군주제 전복인 건 알고 계시죠?
    프랑스 혁명은 부르주아 혁명이었지
    좌파 혁명이 아니었구요.
    아무데나 좌파 갖다붙이는 이상한 습관이 있으신데
    역사 공부 좀더 하셔야 할 것 같구요,
    프랑스 혁명에 무슨 문제가 있었든
    그 혁명이 없었다면 그 이후의 민중혁명도
    상당히 늦어졌을 게 분명하죠?

    이래저래 말씀은 길게 하셨지만
    다 궤변이군요ㅎ
    궤변 전개방식이 매번 같으셔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만.

  • 98.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31 PM (171.244.xxx.241)

    민주주의 발전의 시작이
    군주제 전복인 건 알고 계시죠?
    프랑스 혁명은 부르주아 혁명이었지
    좌파 혁명이 아니었구요.
    아무데나 좌파 갖다붙이는 이상한 습관이 있으신데
    역사 공부 좀더 하셔야 할 것 같구요,
    프랑스 혁명에 무슨 문제가 있었든
    그 혁명이 없었다면 그 이후의 민중혁명도
    상당히 늦어졌을 게 분명하죠?

    이래저래 말씀은 길게 하셨지만
    다 궤변이군요ㅎ
    미묘하게 맞춤법 틀리시는 것과
    궤변 전개방식이 매번 같으셔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만.

  • 99.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33 PM (171.244.xxx.241)

    ㅎㅎㅎ
    '치졸'이라..
    본인의 글쓰기 방식에 대한 성찰이
    전혀 없으시군요

  • 100. 프렌치 레볼루션
    '22.12.30 1:49 PM (171.244.xxx.241)

    원글님이 예쁜 그림 올려주셨는데
    댓글이 산으로 갔네요;;

    원글님 그림 잘 봤습니다ㅡ
    여기저기서 따로따로 보던 그림들 모아서 보니 좋네요
    저 시대 그림 볼 때마다
    실크 광택과 색감 표현에 항상 감탄한다는ㅡ

  • 101. ㅇㅇ
    '22.12.30 2:04 PM (223.62.xxx.106)

    아니오
    거창한 이면에 숨겨진 함의를 보자는 거죠

    프랑스 혁명 이후에도
    노동자가 온전히 투표권을 갖기 전까지
    여성이 온전히 투표권을 갖기 전까지
    노동자의 아동들이 공장에 나가지 않고 학교에 나가기까지
    한참이 걸렸죠

    그리고 그건 프랑스 시민 혁명 때
    혁명의 과실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더 가난해진 노동자들이
    스스로 각성해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해서 가능해진 거죠

    선동에 나서서 목소리만 내세우는 인간들을 믿지 않고
    본인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싸우게 된 거죠

    프랑스 혁명당시 선동가들의 목적은
    왕정을 타도하는 것에만 있었지
    노동자와 빈민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그 이후 노동자와 빈민들이 각성하게 된 거고
    그 이후 스스로의 권리를 본인들이 주장해서
    투표권을 쟁취하고 교육권을 쟁취했죠

    그 이야기를 한 겁니다

  • 102. ㅇㅇ
    '22.12.30 2:05 PM (223.62.xxx.106)

    글 수정했습니다
    좌파 아닌 선동가로 해두죠

  • 103. ㅇㅇ
    '22.12.30 2:12 PM (223.62.xxx.106)

    제가 저기서 좌파라 얘기했던 건
    보통 진보적이거나 급진적인 성향을 띈 경우를 좌파라 부르는 게
    무의식 중에서 연상돼서 나왔던 건데 수정하죠

    그 시대 기준
    왕정 체제를 전복하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좌파로 생각했네요

    그러니 수정하죠
    선동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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