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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만찬으로 뭐 드셨나요?

성탄절 만찬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22-12-25 17:38:50
대학 다니느라, 따로 나가 사는 아이가 방학 맞아 돌아오기에, 
며칠 전부터 준비했죠. 
12첩 반상을 준비해도 고기가 없으면 먹을 것이 없다는 아이라, ㅋㅋ 고기만을 준비합니다. ㅎㅎ
 고 3때에는 거의 백정으로 살았습니다. ㅠㅠ


한우 사다가 갖은 양념으로 잘 재워서, 불고기 전골했습니다.

멸치 국물로 새로 진하게 내고, 미나리, 쑥갓같은 향채까지 올려서 고오오오급지게 

그리고 올해 수확한 쌀은 갓 도정해서, 풍년 압력솥에다 지은 흰 쌀밥,

샐러드에, 살치살 스테이크를 먹고요.

딸기 프레즐 케익과 커피, 하겐 다스는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으로는 무려 한우 채끝살을 때려 붓고 우린 국물에(황신혜씨가 시키는대로 했어요. 고기 국물 우릴때 양파 썰어 넣는거요. 진짜 맛있습니다) 떡국떡이랑 새우 넣었습니다. 
고기 씹을 때마다 달고 고소한 국물이 나와서, 황송하더라고요 ㅎㅎ




IP : 211.36.xxx.9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5 5:44 PM (182.209.xxx.171)

    예수님 생신이라 미역국 끓여 먹었어요.
    종교는 없지만요.

  • 2. ㅡㅡㅡ
    '22.12.25 5:44 PM (58.148.xxx.3)

    떡볶이 피자 호두초코쿠키 케잌요

  • 3. 뷔페
    '22.12.25 5:46 PM (223.38.xxx.247)

    토다이나 아리엘가자는거
    저렴이 반가격 뷔페왔는데
    욕먹는 중입니다
    이거이 뷔페냐고..

  • 4. 작년부터
    '22.12.25 5:48 PM (121.128.xxx.101)

    크리스마스 파티는 안해요.

    분위기도 안나고 종교도 다르고 이젠 재미 도 없어서

    케잌선물 받아도 배달 안 받고 그냥 놔뒀어요.

    남편에게 암것도 사지말라 했고.. 일상적인 저녁 보내고 있어요.

  • 5. ~~~~
    '22.12.25 5:48 PM (182.215.xxx.59)

    오븐에 립굽고 고구마 반갈라 버터끼워 굽고 시나몬 솔솔, 맥앤치즈, 로제파스타, 레몬에이드 먹고 있습니다.

  • 6. 원글이
    '22.12.25 5:48 PM (211.36.xxx.94)

    부페 너무 가고 싶은데,
    이제 늙어서 본전을 뽑지를 못해요 ㅠㅠ
    떡볶이 피자 ㅋㅋ 저도 맘 놓고 먹고 싶네요. ㅎㅎ
    예수님 생신이라 미역국 좋은 아이디어에요. ㅎㅎ

  • 7. 우린
    '22.12.25 5:53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점심때 가족들 모여 왕갈비에 냉면 먹고왔어요

  • 8. 우린
    '22.12.25 5:54 PM (49.161.xxx.218)

    점심때 가족들 모여 왕갈비에 냉면 먹고왔어요
    사람이많이서 번호표받고 30분 기다렸네요

  • 9. 저흰
    '22.12.25 6:00 PM (1.231.xxx.148)

    딱히 크리스마스를 까지진 않고 연말 중 주말 한 번 정도는 특별하게 차려 먹는데 이번엔 그게 크리스마스가 돼서 진짜 크리스마스답게 차려봤어요. 이번에 쿠클에서 배운 거 그대로 재현해서 로스트비프랑 시금치 크림이랑 등등 해서 이번엔 서양식으로 한 번 해봤어요. 한 번은 이렇게 해보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 났다가 이번엔 준비 일정까지 쌤이 다 짜줘서 그대로 했더니 할 만 했어요 ㅎ

  • 10.
    '22.12.25 6:06 PM (211.36.xxx.92)

    암것도 안했어요
    어젠 고기 구워 먹었지만

    크리스마스라고 먹은건 아닙니다

    그냥 일요일이네요 ㅎㅎ

  • 11. 아니
    '22.12.25 6:08 PM (59.31.xxx.34)

    가족끼리 밥 먹는거 일년 365일 매일 이렇게 차릴 수는 없눈거 아닌가요?

  • 12. 영통
    '22.12.25 6:21 PM (106.101.xxx.31)

    고급 와인과 고급 치즈
    고급으로

  • 13. ..
    '22.12.25 6:30 PM (125.186.xxx.181)

    코로나를 선물로 받아 파티 다 취소하고 집에서 밥이랑 김치랑..... ㅎㅎㅎ

  • 14. 이브
    '22.12.25 6:31 PM (175.125.xxx.161)

    어제 유명 유투버 레시피로 돼지목살스테이크와 치킨도리아, 리스샐러드 만들었지요.
    근데 그 레시피 목살스테이크는 입맛에 안맞아 단맛을 더 추가했더니 그래도 먹을만 했구요.
    다음 부턴 따라하지 말고 소신대로 하려구요.
    보기엔 너무 근사한데 그 분과 가족은 진정 맛있었을까 의문입니다..

  • 15. ...
    '22.12.25 6:42 PM (221.140.xxx.205)

    감바스 샐러드 퀘사디야 브리또 레드와인

  • 16. ...
    '22.12.25 7:09 PM (221.151.xxx.109)

    초밥, 하겐다즈와 커피, 딸기 듬뿍 케익

  • 17.
    '22.12.25 7:20 PM (116.127.xxx.175)

    한우안심스테이크에 샴페인 마듀 케잌이요

  • 18. 어젠
    '22.12.25 7:36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뼈없는 닭다리살 구워먹고, 생모짜렐라 치즈에 피자 먹고
    오늘은 잡곡밥에 어묵조림 청국장 끓여먹었어요
    대봉감 홍시, 찐고구마도 간식으로 먹고요

  • 19.
    '22.12.25 7:53 PM (79.225.xxx.219)

    만찬? 이런 생각이라...

  • 20. 숙성회
    '22.12.25 8:25 PM (183.101.xxx.231) - 삭제된댓글

    숙성회랑 물회요

  • 21. 미트소스
    '22.12.25 8:49 PM (210.221.xxx.92)

    미트소스 스파게티
    토마토 정성스럽게 볶다가
    한우소고기
    갈은 것 듬뿍 넣어
    미트소스 스파게티
    치즈도 듬뿍 넣으니 엮시
    집에서 재료 아낌없니 좋은 재료로 먹으니 맛나고
    케익도 집에서 쵸코케익 오븐에 구워 먹고
    싱싱한 채소 사서 샐러드
    맛낫어요

  • 22. 내일은
    '22.12.25 9:38 PM (211.58.xxx.127)

    오늘은 예수님 생일
    내일은 내 생일
    오늘 저녁은 곱창과 특양구이
    내일은 외식

  • 23. ㅇㅁ
    '22.12.25 9:51 PM (125.182.xxx.58)

    알리오올리오랑 냉동식품치킨 에프돌리고 케잌이요. 이리만먹어도 제입엔 부페보단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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